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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새벽 3시에 애가 뜁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미침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1-11-18 13:02:40

저희 윗집에 애가 둘인데,남자애만 둘이요

둘째는 아직 기저귀도 안뗐고 큰애는 어린이집 다닌다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뛰는것도 뛰는거고 소리는 왜 지르는거죠?

저도  아들 키워봤지만 그렇게 집안에서 소리지르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못참고 한번 올라갔는데

그 큰애가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너누구야?뭐야? 이러는겁니다

아무리 애가 어려서 천지를 몰라도 어른한테 저 말버릇이 말이 됩니까

너 어른한테 무슨 말이 그래? 그랬더니 그엄마 빤히 쳐다보네요

자식을 제대로 키워야지,어리다고 오냐오냐 키우는게 정답은 아니죠

그리고 요즘은 또 제대로 새벽에 뜁니다. 열받아서 제가 이명이 다 오고있어요

새벽에 애가 깨서 뛰는걸 상식적으로 막아야지 그냥 놔둡니까

앞으로 또 그러면 가만 안있을거예요

좋게 말로 하고 왔는데 알아들은것같지도 않고

저를 되게 예민한 사람 취급하니 기분나빠 죽겠네요

 

IP : 180.65.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8 1:31 PM (211.109.xxx.184)

    뭐 그부모에 그 자식 아니겠어요? 자기 자식이 남한테 듣기 싫은 소리 듣게 교육시키는 인간들은 부모도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그애미 말낄 알아듣고 조용히 안 할것 같애요..새벽 세시에 애가 뛴다니요..그것도 지랄발광하면서.. 제대로 된 집구석이면, 그시간에 한참 취침 시간이죠.

    계속 새벽에 그러면, 관리실에 말하던가요, 직접 올라가진 마세요. 그 드러운 꼴 또 당하실래요..
    애가 어른한테 넌 누구야 라니 ㅋㅋ
    관리실도 안 먹히면, 경찰 신고합니다.
    스마트폰에 층간소음 측정하는 어플 있어요, 그걸로 한참 지랄할때 측정해서 신고해버리세요.
    그런것들은 똑같이 해줘야죠~

  • 2. 에효
    '11.11.18 1:47 PM (218.158.xxx.149)

    정말 화장실 위층과 통하는 배기구 있으면
    뱀이라도 한마리 집어넣고 싶어요(독사말구)

  • 3. ...
    '11.11.18 3:42 PM (14.46.xxx.156)

    제 친구 아이가 발달지연에 자폐에요..통제가 안되요..하루종일 막 쿵쿵 뛰어요..얘네들은 피곤해도 지가 피곤한지 그거조차 인식하지 못한데요...그러니 하루종일 뛰겠죠.친구는 아파트 1층으로 이사해버렸지만 ..정말 몸을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더라구요...괴성을 계속 지르고...--;;;애가 그정도면 정상 아니구나 생각하는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 4. ㅇㅇ
    '11.11.19 12:14 AM (175.193.xxx.186)

    복수하세요
    알람시계맞춰놓고 울리게해놓고 외출하세요 최대한 그집가까이에 해놓구요 ㅋ
    저희 옆집이 잘하는방법인데 듣는사람 엄청 짜증나네여 그게 한 10분을 삐리리리 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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