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된것같아요...
처음엔 그냥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거의 몇달이네요.
엄마는 몇살에 죽느냐 빨리죽을까봐 슬프다.
자기가 마흔살이면 엄마는 몇살이냐?그래서 제가 몇살이다 말해주면 엄마 그럼 빨리 죽겠네...이럼서 울고.
어젠 아빠랑 같이 자면서 엄마가 빨리 죽을까봐 슬프다 그럼서 얘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아빠가 왜 엄마가 몇살에 죽을것같은데??그러니 백.살.이럼서 울더라구요..
엄마가 백살에 죽을것같아서 넘 빨리 죽어 슬프다고요..
문밖에서 둘째 재우느라 왔다갔다하다가 저도 좀 웃겼는데..신랑이 효자났다고 저를 불르더라구요..
얘좀 보라고 엄마가 백살에 죽는다고 운다고..
나중에 구박이나 하지말라고 함서요..
어쨋든..거의 매일 그런 얘길 하는데요..자기전이나 자고 일어나서가 특히 더 그러구요..
평소엔 굉장이 밝아요..잘 웃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신체활동도 잘 하구요..태권도 배우고 거의 매일 자전거 타는거
좋아해서 자전거 타고있거든요..그럴땐 그런말 전혀 안하고 잘 지내다가..하루에 몇번정도는 심각해져서 저런말을 하네
요..이것또한 지가나는 과정인지..다른 엄마한테 물어보니 그집 아이는 또 안그런다고 하네요...
제가 어찌 대처하면 좋을까요??지금은 그냥 엄마아빠 너 동생 우리 네식구 모두 오래살아~~~이럼서 걱정하지말라고하
거든요...좋은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