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대체로 정돈이 잘 되어있지만..
아이들 방은 지들이 보다 던져 논 책들이랑 공부하면서 꺼내논 온갖 책들을 바닥이나 곳곳에 놓아두고는..
치우지를 않습니다.
그러다 제가 치우면 무슨 책이 없어졌느니..엄마가 만지면 없다는 둥 야단이지요.
어쨌든 물걸레 청소랑 애들 방 청소, 애들이 여기 저기 어지른 옷들 정리가 늘 숙제지요.
보기 싫어 저것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정리하나 며칠 고민중인데..
어제 밤 늦게10시 다 되어 고딩 큰 애가 UCC숙제 때문에 친구랑 집에 갈 테니 방 정리 좀 해 두래요.
그래서 컴 하고 놀다 급하게 집 청소했습니다.
정신없는 아이방이랑 거실 쇼파위 어떻게 정리할까싶더니..
아이 친구 온다는 소리에 ..머리가 핑핑 돌아가네요.
어떻게 어떻게 책 여기저기 알맞게 꽂고 소파위 애들 외투랑 이것저것 던져 둔거 싹 정리해서 빨 거 내고 개서 정돈해 놓고 걸고 멋진 우리 소파 다시 그 위용 살렸지요.
애 책상위 등 먼지 있던 거 요술 걸레로 싹 훔쳐 윤기 반들 반들 나게 하고..바닥 닦고..
이거 참..30분만에 집이 반질반질 합니다. 여기저기 윤기나게 싹싹 문질러 댔더니 깔끔하네요.
게으름 부리고 앉았을 땐 집안 일 어떻게 처리하나..하며 일이 많은 거 같아 고민만 하고 있는데..
머리에 비상벨 울리니 순간이고 요술할멈이 나타나 짠 해준거 같이 산뜻하게 정리되네요.
아--매일 이런 비상벨 울리는 정신으로 살고 싶고나..
안주인만 아는 우리집 청소 문제..비상벨로 항상 척척 말끔하게 호텔처럼 살면 좋잖아요~
학습지 샘이든 과외샘이든 비상벨 몇개 만들어 항상 집관리 최상으로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