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보셨어요? 세종대왕님이 안 계셨더라면...
1. 음
'11.11.18 10:42 AM (14.37.xxx.82)죄송하지만..동아는 안봐요...
2. 세종대왕님
'11.11.18 10:43 AM (58.232.xxx.193)감사합니다.
업적이란 이런거군요.
혜택을 받는 사람이나 쓰는 사람이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드는거요.3. ㅎㅎ
'11.11.18 10:4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정말 끔찍하죠
그많은 한자를 다 외워서 써야한다니....
지금보다 가난한 나라가 됐을거고 빈부차가 훨씬 심했을것임4. 게다가
'11.11.18 10:49 AM (112.168.xxx.63)그 많은 한자도 문제겠지만
한글이 없었다면 무한한 표현력을 어찌 할 수 있었겠어요.ㅎㅎ
한자로도 안돼는 그 많은 표현력.
정말 세종대왕님은 너무 너무 훌륭해요.5. 저도
'11.11.18 10:57 AM (116.84.xxx.43)걍 훌륭하신 분이라는 건 알지만
요즘 뿌나보면서....
넘 감정이입이 되어...세종대왕 백성이 된 기분으로
머리를 조아리게 되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6. 세종대왕님~
'11.11.18 10:58 AM (211.244.xxx.39)감사합니다~ 영어론 땡큐~
7. ...
'11.11.18 11:04 AM (1.227.xxx.155)중국어, 영어, 일어가 모국어가 되었지 않을까요. 아이구.. 끔찍해요...
8. 헤로롱
'11.11.18 11:05 AM (121.139.xxx.195)우리가 중국, 일본과 구별되는 독자성이 바로 한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를 써야 했다면 여전히 중국의 속국으로 인식되었겠지요.9. 사랑해요
'11.11.18 11:17 AM (125.176.xxx.188)우윳빛갈 세종대왕!!!
드라마 보면서 왜 이제야 한글의 감사함을 깨닫는지...너무 죄송하더라구요.
어릴적에도 한글날은 그냥 쉬는날. 이였던 제가 부끄러웠어요.
막연한 한글 사랑이 아니라 그 글자가 탄생되는 과정을 보니 절절히 감사함이..
세종대왕같은 분이 있었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드라마속 한글창제를 반대하는 정신나간 대신들을 보면 더더욱이요10. ..
'11.11.18 11:37 AM (180.69.xxx.60)애들 역사 가르치다 보면요 ,,,역사적으로 훌륭하신 분들이 많지만 그중 최고가 세종대왕하고 이순신 장군 같아요. 정말 가르치다 울뻔했음..이순신 장군은...글고 세종대왕님도 가르치다 보면 새록새록 그 훌륭함에 고개가 수그려져요.
11. ..
'11.11.18 11:46 AM (61.255.xxx.84)엠팍은 동아일보 싫어하는 사람들 모임이에요. 서버를 동아일보에서 대줄 뿐, 유저들은 동아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엠팍의 정치노선은 82쿡과 같아요.
12. 을사늑약
'11.11.18 11:54 AM (183.96.xxx.124)원글님 주제와는 좀 다르지만..저 위에,, 애들 가르치다 보면 훌륭하신 분들 가르치다 울뻔했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요.
저는 대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근현대사를 잘 모르더라구요.
암튼, 저는 우리가 본격적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을사늑약"을 이야기할 때면 막 눈물이 나서..ㅠ
울컥..하는 감정을 추스리며 강의하느라 애를 쓴답니다..13. 발명가
'11.11.18 1:35 PM (211.210.xxx.62)저도 요즘 애들 역사책을 보는데 세종대왕이 새삼 존경스러워요.
당시에 없는 글자를 새로 만든다는 발상을 어떻게 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평범한 99.9%의 사람을 비범한 0.01%의 사람이 이끌어간다는 말이 나오나봐요.
문제는 그렇게 만들어 놓은 한글을 기득권층에서 배척하다가 200년 정도 후부터 대중적으로 사용하였다니
마냥 아쉽고요.
그렇게 사용이 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잊혀진 다른 위대한 것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 들어요.14. 저도
'11.11.18 2:05 PM (125.177.xxx.193)뿌리깊은나무 보면서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막 그 말이 나와요.
사대부들 유림들 반대하는거 보세요. 우리가 오랑캐가 되면 안된다네요. 헐..
완전 중국 사대주의..
그 시대 오랑캐의 언어였던 한글이 시간 지나니 진짜 얼마나 고맙고도 고마운 글자인가요?!
그거 보면서 드는 또 하나의 생각은
지금 한미FTA 저렇게 좋다고 찬성해놓고 나중에는 얼마나 후회를 하려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686 | 박원순 시장이 강남지역 재건축 올스톱 시켰다는데.. 59 | 다양한 의견.. | 2011/11/18 | 8,716 |
38685 | 민주당 서명파 아고라 글 필독! 1 | rainbo.. | 2011/11/18 | 1,376 |
38684 | 우엉 식초물에 얼마동안 담그나요? 4 | 우엉조림 | 2011/11/18 | 5,406 |
38683 | [82클래식]고부탐구생활-김장편 | 키톡 보다가.. | 2011/11/18 | 1,946 |
38682 | 남편이 너무 미워죽겠어요 1 | .. | 2011/11/18 | 1,677 |
38681 | 초등학교 시절 악마같던 선생님.... 10 | ..... | 2011/11/18 | 3,057 |
38680 | 한나당이야 원해 부자정당이니 그렇다 친다 하지만 민주,친노는 뭐.. 6 | 열불나 | 2011/11/18 | 1,652 |
38679 | 블랙 vs 네이비 .. 그 오묘한 차이를.... 5 | 알쏭달쏭 | 2011/11/18 | 4,871 |
38678 | 오늘 아침에 외제차긁었다는 원글입니다 24 | 우울 | 2011/11/18 | 11,380 |
38677 | 지나가 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4 | ... | 2011/11/18 | 1,670 |
38676 | 1년만의 외출~미용실가야해요~서울미용실가격대가 얼마인가요? 9 | 라플란드 | 2011/11/18 | 2,616 |
38675 | 죽 만들기 2 | 죽 만들기 | 2011/11/18 | 1,760 |
38674 | 온라인 속옷 쇼핑몰 소개해주세요, | 속옷 | 2011/11/18 | 1,647 |
38673 | 제가 화요일 아침에 머리를 감고 아직까지 못 감았어요 ㅎㅎㅎ 17 | 더티 | 2011/11/18 | 3,196 |
38672 | 앞면있는 얼굴,안면있는 얼굴 5 | 갑자기 생각.. | 2011/11/18 | 2,208 |
38671 | 수맥 어떻게 찾나요., | 미미 | 2011/11/18 | 2,129 |
38670 | 김여진 “국회의원 전체를 가장 모욕하는 있는 건 강용석” 1 | 킁킁이 | 2011/11/18 | 1,909 |
38669 | 청소 고민..30분 해결.. 2 | 마미 | 2011/11/18 | 2,552 |
38668 | 이외수 선생의 유머 튓~ 2 | 참맛 | 2011/11/18 | 2,463 |
38667 | 어마어마한 대출이자 계산 해 주실분 계실까요? 4 | 좀 복잡 ㅠ.. | 2011/11/18 | 2,184 |
38666 | 냄새나는아줌마글보다가..해결책 3 | ... | 2011/11/18 | 3,248 |
38665 | FTA 정말 공포스러워서 병날 지경이에요... 5 | 막아야 산다.. | 2011/11/18 | 1,739 |
38664 | 영리 병원들어와 건보 괜찮다는 것에 1 | 치과의사분 .. | 2011/11/18 | 1,571 |
38663 | 서울역 용산근처에 스켈링 싸게 할수있는곳 있나요? 3 | 삼각김밥 | 2011/11/18 | 1,807 |
38662 | 스마트폰 유용하게 쓰시는 어플 뭐 있나요? 3 | 기본 | 2011/11/18 | 2,4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