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썼을뿐인데,,벌써 눈물이 나네요
저 3살때 여동생 백일때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사진 한장 없어요
단체사진 하나 있던거 친정고모가 나 고등학교때 주셨는데요
그거 지갑에몇년 넣어가지고 다니다가,,,소매치기 당해서 잃어버렸어요
저 지금 38이예요
저는 친정 작은아버지들,,고모들이 저희한테 하는걸 미뤄봐서
돌아가신 아빠는 참 좋으신분일꺼 같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랐거든요
시간이 약일꺼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
아니예요,,,커서도 많이 보고 싶어요
제가 오죽하면 최면술까지 알아봤을까요
그렇게라도 만나보고 싶거든요
크면서는 엄마가 많이 외로웠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그것또한 힘들었고요
님도 많이 힘드실꺼예요,,,그마음 이제야 저는 알꺼같거든요
제가 아이를 낳아보니,,,아이가 백일이 되었는데,,,이때 아빠가 돌아가셨구나,,,하면서
참 많이 울었어요
아이들 마음 많이 보듬어 주세요
그래 우리 누구가 아빠가 많이 보고 싶은가보다
엄마도 아빠가 보고싶어
누구야,,,이번에 엄마 쉴때 아빠보러가자,,,
이렇게 달래주세요,,,어쩔수 없잔아요 아빠가 있는곳은 무덤이나 납골당이니까
한번 다녀오세요
우리 자매는요,,지금 같은지역에서 한 아파트에서 살아요,,,,
이렇게 사이좋은 아이들로 자라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