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 싶어서요.
이렇게 물으면 당연 욕먹겠는데, 욕먹을꺼 각오하고 묻습니다.
남편은 우리나라 최고학교나와서 지금 전문직에 있고
저역시 공부는 잘했습니다.
문제는 아들이 형편 없는데 그렇다고 꼴찌정도는 아니지만
반에서 중간. 모의고사 평균2,3등급.
이정도 성적으로 대학가서 나중에 어떤 직장에서 어떻게 살게될지
그림이 안그려져서요.
살다가 본인이 복이 있어서 성적과는 별개로 잘살면야 걱정 없겠지만
저정도의 성적으로는 중위권대학도 힘들고 힘들게 들어갔다 해도
좋은 직장 갖기 힘들테고 운좋게 좋은 직장 갖더라도 잘 붙어 있어줄까 걱정되는데.
외람된 질문인줄 알면서도 자게라는 특성으로 질문 드립니다.
공부 그다지 잘 못했던 남편들 지금 기펴고 사회에서 잘들 사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