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작곡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
이 작품은 1788년 6월 26일에 시작하여 8월 10일에 완성되었는데 특기 할만한
것은 그의 만년의 교향곡 16곡 중 ‘단조’로 쓴 것은 오직 이 한 곡뿐이다.
따라서 내용에 있어서도 인간의 ‘슬픔’을 표현하였다.
그런데, 이 비애란 노골적으로 나타낸 감상과 어두운 게 아니라 맑은 기품으로
간소하게 처리되어 인간미가 풍부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슈베르트는 “천사가
이 가운데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평했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고귀한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 단정하고 아름다워 동심에 찬
유희와 색채,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창작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정한 스타일과 맑은 하모니, 간결한 수법을 겸하는 음악적 특징이 있다. 그의
말대로 멜로디는 ‘음악의 에센스’라 할 정도로 그의 가락은 아름답고 풍부
하다. 그러나 때로는 그의 음악의 밑바닥에 한줄기 애수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퍼온 글 편집)
제1악장: 몰토 알레그로Molto allegro 아주 빨리 ~
서주가 없는 소나타 형식
가슴을 에는 듯한 슬픔의 제1테마가 바이올린으로 제시되고, 탄식의 소리와도
같은 체념의 제2테마가 바이올린과 목관으로 나타난다. 전개부는 주로
제1테마의 활용이고, 제시부의 테마들이 확대되면서 제2테마를 거쳐 끝난다.
연주자 ―
카를 뵘(Karl Böhm: 1894 ― 1981) 오스트리아 태생의 명지휘자
법학을 전공한 박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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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향곡 ―
관현악(오케스트라)의 합주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를 교향곡이라 하며, 영어
로는 <심포니symphony>라고 한다. ‘심포니’는 이태리어의 신포니아
synfonia에서 파생된 용어.
신포니아란 원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다양한 음들이 함께 울린다.’
라는 뜻이다. 17세기의 신포니아는 축제의 도입음악과 오페라의 서곡을
지칭했는데, 특히 후자의 의미가 컸다. 그 후 오페라의 서곡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독립된 연주회용 <신포니아>로서 작곡되기에 이르렀고 여기서
교향곡의 탄생이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하이든이 큰 역할을 했고, 하이든을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이 ‘비엔나 고전파’의
세 사람은 교향곡 작곡에서 특정한 규율이 있는 ‘형식’을 굳건히 지켰는데
다름 아닌 ‘소나타 형식’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교향곡은 대개 3~4개의 커다란 악장으로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적어도 1악장 이상은 소나타 형식을 취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퍼온 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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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1악장
연주 동영상: 카를 뵘 지휘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연주시간: 8분 53초)
http://www.youtube.com/watch?v=sZHKJQdB_Ng&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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