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봉도사의 깔때기 원조는 김대중 전대통령이죠~

오하나야상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11-11-17 22:07:18

80년대에 중-고-대를 보낸 학창시절, 간간히 집에 굴러다니는 월간조선, 신동아 등을 읽곤 했는데요.

그때 읽었던 정치기사 중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였으려나~...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기억납니다.

인터뷰 기사 형식이 기자의 1인칭 서술 구조였던 것 같은데,

김대중 총재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해 기자가 인터뷰를 막 시작하려하자

김대중 총재가 비서를 시켜 이것저것 트로피와 상장을 가져오라고 시키더랍니다.

그러고서는 묻지도 않은 기자에게 김대중 총재 스스로 자기 자랑에 꽤 많은 시간을 보내더랍니다^^

"내가 이 상은 동남아 무슨무슨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뭐뭐 국가에서 받았고, 이 상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 날 초청해

아시아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준 상이며 어쩌고저쩌고...."

오래 이어지는 자화자찬을 들으며 기자는 생각했답니다. 평소에 얼마나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보도해준

기자, 매체가 아쉬웠으면 이렇게 꽤 오랜 시간을 들여 자기 업적에 대해 자랑을 할까...

결국 너무도 각박한 메이저 언론의 통로가 그로 하여금 깔때기의 원조가 되게 한 셈이었달까요.

그의 그림자였던 박지원도 그 전통을 이어받고 정봉주 전 국회의원까지 이어져 민주당 쌍깔때기가 되었네요.

본인 스스로의 성향^^도 있겠지만 결국은 정치인에 대해 정당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주지 않는 비뚤어진 언론 구조가

이 시대의 정치인들이 깔때기를 대게 만들었나...

어제 정봉주 전의원의 대법원 앞 시위 뉴스를 본 뒤 잠깐 떠오른 생각이었습니다~~

IP : 125.177.xxx.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1.18 1:13 PM (222.107.xxx.181)

    어쨌든 천재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한나라 찌끄레기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9 김장할때 육수, 사골 국물로 하시는 분 계세요? 맛이 궁금해.. 4 모리 2011/11/18 12,386
42048 [상담] 직장동료들과 수다떨고싶어요. 친일매국조선.. 2011/11/18 3,431
42047 개그콘서트 보려는 딸아이 16 참참 2011/11/18 5,588
42046 살면서 날 힘들게 했던 사람은?? 꿈해몽 2011/11/18 3,551
42045 윗집 새벽 3시에 애가 뜁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4 미침 2011/11/18 4,303
42044 농협중앙회장은 동지상고가 접수하시는군요 1 흠. 2011/11/18 3,596
42043 통돌이와 드럼 전기세 차이 많이 날까요? 1 전기세 2011/11/18 4,890
42042 울릉도 사시는분, 혹은 다녀오신분? 1 궁금해요 2011/11/18 3,779
42041 차로 박으면 무조건 뺑소니 하세요. 대물인 경우. 1 ... 2011/11/18 6,536
42040 유아발레복..어떤거 입히시나요? 5 발레복 2011/11/18 5,656
42039 1억만 있으면 좋은 집 얻을 줄 알았던 서민입니다.T.T 28 주디 2011/11/18 15,386
42038 내일이 오면 -에서 김혜선과 길용우의 관계??? 2 드라마 2011/11/18 4,506
42037 파마할 때 커트 잘 하는 게 중요할까요? 2 헤어스타일 2011/11/18 4,558
42036 보일러에서 절약과 외출의 차이점은 무언가요? 40대 2011/11/18 4,185
42035 한미FTA 물리적 충돌도 불사! 민주당 서명파 46명 공개! 14 참맛 2011/11/18 4,332
42034 오늘 아침 방송에 박원숙님 보고 궁금한 점이 있어요. 10 땅콩 2011/11/18 18,729
42033 이수경 BB크림 써 보신~ 2 여드름 2011/11/18 3,774
42032 이런것이 동네 엄마들 관계일까요... 20 동네 엄마관.. 2011/11/18 19,252
42031 작년곶감이 많아요~ 수정과말고 뭐가있을까요? 2 곶감 2011/11/18 3,826
42030 저명인사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이번에 송호창 변호사님) 3 엄훠~~ 2011/11/18 3,838
42029 아까 미용실물어본사람입니다...ㅠ.ㅠ 라플란드 2011/11/18 3,784
42028 솜방석이나 쿠션은 재활용에 넣어도 되나요? 2 리호 2011/11/18 8,065
42027 일년이상 외국에 가 있을 거면, 차는 팔고 가야 할까요? 1 조금오래된차.. 2011/11/18 3,868
42026 인천까지 떡 사러 갑니다! 16 아기엄마 2011/11/18 6,894
42025 애들 밥먹이는 것도 투표에 부치면서... 2 궁금 2011/11/18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