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실금 수술을 앞두고

,,,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1-11-17 17:40:20

올해50입니다 요실금이 너무나 심합니다 병원에 상담하러 갔더니

아직젊으신데요 합니다

친구말이 요실금 수술하려고 한다니까 검사가 정말 수치스럽다는

말을 들었다고해서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의사는 걱정하지 마라고 하는데 간호사가 조금 힘들거라고 귀뜸을

해줬습니다

일주일후에 검사를 하는데 너무나 수치스럽고 제 자신이 서글퍼서

쇼파에 앉아서 한참을 소리죽여 울었습니다

1시간이 넘는 검사가 끝나고 수술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음주에 수술날을 잡아놓고도 마음은 심난스럽습니다

갱년기 폐경 다받아들일수 있는데 거기에 요실금까지 늙는과정

이려니 생각하면서도 서글프고 서럽습니다

3일을 입원하던가 당일아침 일찍 수술하고 밤늦게 퇴원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전업이지만 3일씩 입원하고 싶진않고 그렇다고 아침7시

까지 병원 도착해야하는것도 부담스럽고 수술해보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요?

 

IP : 211.204.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7 6:04 PM (175.112.xxx.72)

    결혼해서 아이도 있으실텐데 뭐 수치스럽기까지요.
    괜찮아요. 당연히 수술하면 아프고 불편하지만 수술하고 난뒤에는 신세계를 경험하실거예요.
    늙는다는게 좀 서럽긴 하지만 그래도 수술로 낫잖아요.
    그러면 좋은거죠.
    걱정하지 마시고 일찍가셔서 수술하시고 집에서 쉬시는게 어떠신지.
    저는 몇년전에 했어요.
    혼자가서 하고 난뒤에는 민망한 는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수술할때가 좋은 겁니다. 그만큼 회복도 빠르구요.^^
    전 아직 50도 안됐습니다.

  • 2. 요실금
    '11.11.17 6:52 PM (14.32.xxx.185)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당일 9시에 가서 2시에 퇴원 했어요

    수술 후 팬티가 젖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입원 필요 없고 수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은데

    소변 나오는 양을 보고 퇴원이라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걱정하지말고 수술 후에 요실금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걸로 위안 삼도록 해요

    며칠은 아프지만 걱정 하시는 것 만큼은 힘들지 않아요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랄께요

  • 3. 궁금
    '11.11.17 9:33 PM (58.148.xxx.130) - 삭제된댓글

    저두 요실금인데 사십 초반 입니다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수술이 많이 아팠다고
    저더러 케겔운동인가 그런 류의 운동을 나름 해보고
    마지막으로 선택하라하는데 그 운동이라는게 잘 안되더군요

    검사가 많이 힘든가요. 예전에 신장 검사땜에 무지 고생했는데.....
    수치스러운건 무슨 뜻인지요?

  • 4. 수술
    '11.11.17 9:51 PM (116.41.xxx.237)

    45세에 수술하였어요.
    의사샘 말씀이 나이들어 수술하면 효과없으니 젊을때 하라고 권하기에
    수술하였어요. 아무생각없이 검사받았는데 다시 받으라면 못할것 같아요.
    대신 수술은 간단하더라구요. 2시간정도........ 전신마취. 무통주사 맞았어요.
    수술이라 체력이 많이 소모되니 며칠간 입원하시는것이 좋아요.
    저는 일주일 했어요.
    퇴원후에는 보름정도 힘든일은 하지마시고 요양하세요.
    하고나서는 실수염려없어 넘 편해요. 간단한 수술이니 나이드시기전에
    하시기를 권합니다.

  • 5. ,,,
    '11.11.17 10:21 PM (211.204.xxx.60)

    저도 다시받으라하면 못할거 같아요 의료보험적용때문이라고 하던데
    멀쩡한 사람이 수술받겠다고 오는것도 아닐텐데 보험적용때문이라니
    저도 요실금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결정한것이거던요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수술잘받고 오겠습니다

  • 6. 나무
    '11.11.17 11:59 PM (124.216.xxx.177)

    저도 예전에 치질이 심해서 검사 받으러 갔다가 검사대에서 울었어요.
    20대 꽃다운 아가씨한테는 너무 힘들었어요.
    30대 후반 애 낳을 때도 산부인과 적응 힘들었어요.
    이제 40대... 내 인생에 또 어떤게 기달리고 있을지...
    잠시 엿보고 가는 기분입니다.
    수술 잘 하고 오세요.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21 우리 검찰의 두 얼굴 이준구 2011/11/29 1,189
43020 결혼식에서 마주치기 싫은 사람을 만나면... 5 휴. 2011/11/29 2,307
43019 언론 노조에 힘을 보태는 응원법 한가지!! 1 트윗에 올라.. 2011/11/29 999
43018 어그요. 키높이를 샀어야 하는데 푹 꺼지는 느낌이에요. 1 깔창 2011/11/29 1,682
43017 골목길에서 차에 부딪혔다며 보상요구 하시네요ㅠㅠ 18 둘이두리 2011/11/29 4,226
43016 아이허브 주문중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7 시아 2011/11/29 1,585
43015 다리미대 어떤거 쓰시나요. 편하게 쓰는것 추천좀 4 해 주세요 2011/11/29 1,874
43014 일반 방송을 3D로 볼 수도 있나요? 1 .. 2011/11/29 1,267
43013 아이 앞으로 저축하시나요? 5 아이앞 2011/11/29 2,313
43012 공부못하는 중2딸 고등학교는 어디로~~ 12 공부못해 2011/11/29 4,015
43011 한달 백만원이면 식비에 돈을 너무 많이 쓰는편인가요? 19 식비 2011/11/29 4,816
43010 (알려주세요)박시연 공항 패딩 어디꺼 인지 아시는분요??? 2 해나맘 2011/11/29 4,518
43009 저 코막혀 죽을 것 같아요. 3일째 밤잠을 8 .. 2011/11/29 2,831
43008 USB,공인인증서, 어쩌죠? 3 잃어버렸어요.. 2011/11/29 2,064
43007 이 김 먹어도 될까요? 3 햇볕쬐자. 2011/11/29 1,740
43006 2g 케이티폰 바꾸는 방법 2 234 2011/11/29 1,889
43005 싱싱한 전복 어디서살수있나요? 가락시장 가까운데요. 2 암수술후 2011/11/29 1,637
43004 브로컬리 ... 6 은새엄마 2011/11/29 2,161
43003 로또 당첨되는 분들은 꿈을 꾸는 걸까요? 2 궁금 2011/11/29 2,690
43002 * 서울대학교 도예전공 판매전 구경오세요! ^^ 4 물방울 2011/11/29 2,673
43001 어그 처음인데, 반스 어그부츠 이모델 어떤가요? 2 어그부츠 2011/11/29 2,226
43000 MB서명했으니 끝? "한미FTA 발효 절차 중단할 수 있다" 9 서민 몰락이.. 2011/11/29 2,442
42999 초등 문제 뽑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아시면... 4 문제집 2011/11/29 2,483
42998 주간경향 953호 주문~ 8 인터넷서점 2011/11/29 1,708
42997 오지랖 이겠지요? 이것도 2011/11/29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