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볼때 연애나 결혼운 대강 맞으셨나요?

확인사살 조회수 : 7,556
작성일 : 2011-11-17 13:33:04

얼마 있음 30대 중반 으로 접어드는 미혼녀 입니다.

 

독신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결혼을 미친듯이 하구싶은 경우도 아닌데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작년에 헤어지구 어찌어찌하다 보니 나이가 벌써 이렇게 먹더군요.

 

(근데 결혼은 언제가는 하겠지...하는 안일한 마음도 있긴 해요.)

 

엄마랑 잠깐 만났는데 전 사주나 점 이런거 안보는데 엄마는 좀 맹신하는 스타일이라 가끔보세요.

 

제가 직업때문에 내년부터 한국에는 없어서 엄마가 이런저런 걱정때문에 점을 봤나보더군요.

 

그러더니 오늘 하시는 말씀....   " 일로는 아주 성공 한다더라. 근데 결혼은 그냥 접으라고 하네...."

 

아무렇지도 않게 툭! 내뱉으시는데 그 뒤로.....완전...우울 ㅠ_ㅠ

 

그말이 왠지 저주처럼 ㅡ,.ㅡ 와 닿는건 왜일까요?  

 

그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엄마도 솔직히 좀 원망스럽구요(엄마랑 사이가 나쁘지도 좋지도 않아요)

 

그말이 현실이 될까 두려워요. 흑흑...

 

여기 기혼자 분들 많으신데  사주볼때 저런거....잘 맞으셨나요? 

 

 

 

 

 

 

IP : 14.33.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현맘
    '11.11.17 1:37 PM (58.238.xxx.78)

    요번에 재벌가로 시집가는 최정윤이 보세요
    저번에 방송에서 점보는데
    뭐 공방살에 과부살 독신으로살거다 어쩌구하던데..
    그래서 막 기암 하는거보았어요
    근데 보세요 시집잘가잖아요^^

  • 2. ㅇㄹㄴ
    '11.11.17 1:45 PM (211.40.xxx.116)

    저도 결혼운 보다 재물운이 많고, 늦게할수록 좋고 어쩌구 했었거든요.
    근데 남들보다 빠른 26세에 결혼해 40대 중반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점보면,남편을 잘 만났다네요? ㅋㅋ 남편 사주가 좋아 잘살고 있답니다 참..

  • 3.
    '11.11.17 1:48 PM (1.64.xxx.147)

    저는 대강 맞았어요,
    0년 뒤, 늦게 갈꺼라는거..
    그 당시 남친과 결혼 안될거라는거, 가다리면 멀쩡한 신랑감 나타난다..
    암튼 30대 초중반에 연하남친 만나 연애도 하고, 순조롭게 양가모두 환영하는 결혼했습니다
    결혼 10년 넘었는데, 돈은 좀 없지만, 마음 편히 아이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외국생활하신다니, 연하남, 외국인 가리지 말고 마음열고 마음을 나누어 보세요!!
    저도 초조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님께 위로 드리며, 그 집 한 마디에 마음 덜컥 거릴필요 없습니다.

  • 4. 아니요
    '11.11.17 1:59 PM (14.47.xxx.94)

    저는 결혼운이 약하다나요,
    두세번 결혼할 기회가 오는데 29인가에 결혼 안하면, 결혼하기 아주 어렵댔어요.

    저도 그 소리 듣고 어쩐지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흥, 32에 지금 남편 만나서 결혼하고 지금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도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5. ....
    '11.11.17 2:04 PM (112.159.xxx.250)

    절대 믿지 마세요.

  • 6. 신경쓰지 말길
    '11.11.17 2:33 PM (121.139.xxx.140)

    사주를 안믿는건 아니에요.오히려 관심이 많아서 요새 공부시작했어요(그렇다고 사주 볼줄 아는건 아니니 봐달라고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제대로 보는 사람이 드물어요.워낙 어려운 공부인데 이게 체계가 잡힌 분야가 아니잖아요.초중등교유과정에 있고 대학에서 연구하는 영역이 아니니 각자 독학의 길에 제대로된교재도 드물고...암튼 공부해보니까 제대로 보는게 정말 힘들구나를 느껴요.그래서 나온말이 자기사주는 자기가 제일 잘본다에요.자기인생은 자기가 아니까 자기사주에 대한 해석을 제일 올바로 할 수 있고 자세히 이리저리 연구할 수 있기 때문에요. 다른 사람사주는 올바른 해석을 위한 그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간단히 짧은 시간만 보는거라 깊이있는 해석하기도 힘들고...

    사주많이 봐보면 해석이 다 다른 경우도 있어요

    정말 제대로된 분한테 보는거나 자기사주 자기가 연구하는거 아니면 그냥 신경 안쓰는게 좋을듯요

  • 7. 춤추는구름
    '11.11.17 2:47 PM (220.76.xxx.162)

    사주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거의 비슷하게 맞아요
    사주 점술 관상 성명등등은 통계학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몇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그래서 보다보면 정말 잘 맞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사주라는 것이 목화토금수 즉 오행광 천간 지간을 본 사주를 통한 조합에서 이루어지는데
    그중에 남편복이 없는 것이나 예를 들면 도화살등등이 있는 것이 있어요 그것이 넘치거나 부족하면
    남편복이 없다고 보통 봅니다만, 그리고 궁합은 둘간의 관계를 보는 것이고요
    하여간 사주 점술 등등은 어느정도 맞는다고 보심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점 하나!
    사주가 안 좋다면 그럼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거에요 아님 내 사주가 않좋기에 그냥 체념하고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말 그대로 사주는 경험의 통계치의 평균을 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나중엔 정전 (canon) 됩니다 이 말은 즉 표준 규격같은 틀이 되는데 그 다음 부턴
    그 틀이 인간의 제도나 관습 의식을 규정해 들어 갑니다
    특히나 인간의 부정적인 의식이나 사고는 긍정적인 사고에 비해서 행동에 주는 영향이 몇배가 더 높다고 보통 봅니다
    그런 면에서 부정적인 의식이나 사고는 이미 정전에서의 규정과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사고와 행동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쓰다보니까 넘 어렵게 되는데요
    결과적인 얘기로는 결국 인간의 감정이나 틀이 만드러낸 것에 지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관상불여, 심상불여(心相不如)랄 말이 있어요
    모든것의 제일 좋은 것은 족상 수상보다 사주가 좋고 사주보다는 관상이 만한 것이 없고 관상보단 심상만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심상을 제일이고 마음 씀씀이가 제일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음자리를 제대로 잡으면 사주와 관상 그런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아 길게 써서 죄송해요 제가 논문 주제가 사실은 성명학이라 연관이 되어서 썻네요

  • 8. 춤추는구름
    '11.11.17 2:54 PM (220.76.xxx.162)

    아 급하게 쓰다보니 오타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22 버터기름 질질 흐르는 최고의 크로와상~!!!! 아는분~!! 4 빵순이 2011/11/17 2,123
37621 4살 아들.. 고추가 자꾸 가렵고 아프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1/11/17 4,314
37620 초등 2학년 쓰기 61쪽 ... 2 초2 숙제 2011/11/17 1,230
37619 직원 안심시킨 박원순 "비밀 보장 '핫라인' 11월 오픈" ^^별 2011/11/17 1,129
37618 ㅋㅋ 박원순시장 박탈시리즈~ 15 참맛 2011/11/17 2,959
37617 버버리 캐시미어 니트 얼마나 할까요? 3 남편 2011/11/17 2,104
37616 다이어리 쓰세요? 연말되니 사고싶네요 다이어리 2011/11/17 1,041
37615 (펌글)조중동은 안철수의 행보를 전혀 예상 못하는 듯 3 광팔아 2011/11/17 1,572
37614 뿌리깊은 나무 ...2011년 최고 드라마라 꼽고 싶네요. 13 드라마 이야.. 2011/11/17 2,995
37613 비빔면 칼로리가 ...헉!!이네요. 1 아메리카노 2011/11/17 3,349
37612 이상한 접객어 5 퍼온글 2011/11/17 1,194
37611 최중경 “안철수, 과학이나 잘해야…1500억은 그냥 가져라” 20 세우실 2011/11/17 2,781
37610 베스트글의 일부 미신이야기... 14 글쎄요 2011/11/17 3,194
37609 7개월 좀 지난 아기와 호텔패키지가 좋을까요? 레지던스가 나을까.. 2 2011/11/17 2,014
37608 백화점 갔다가 맛젤 고구마라고....먹어보구선...헉 2 2011/11/17 3,916
37607 사주볼때 연애나 결혼운 대강 맞으셨나요? 8 확인사살 2011/11/17 7,556
37606 '가카'의 해외 나들이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5 광팔아 2011/11/17 1,603
37605 자기의 생일선물을 산다면, 뭘하고 싶으세요? 12 ㄴㄴㄴ 2011/11/17 2,772
37604 정앵커의 정문일침!! sukrat.. 2011/11/17 1,054
37603 마담알렉산더 인형 수집하시는분들께 질문이요~ 3 마담인형 2011/11/17 3,293
37602 일산 사시는 분들~ 맛있는 식당 추천좀 해주세요 5 일산 2011/11/17 1,625
37601 살돋에"10만원으로 시작하는 비상금관리꼼수!!!"-풍차돌리기인가.. 6 은행활용 2011/11/17 3,895
37600 구멍가게에서나 단식부기 쓴다고 하던 박원순 2 허걱 2011/11/17 1,228
37599 82메인화면에 있던 의류쇼핑몰 주소... 이구아나 2011/11/17 955
37598 쌀뜨물은 꼭 백미로만 만들 수 있나요? 4 현미먹는 집.. 2011/11/17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