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볶음탕할 때 닭 껍질은?

저녁반찬 조회수 : 5,435
작성일 : 2011-11-17 13:09:28

제가 닭을 만지는것, 먹는것 둘 다 안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닭 볶음탕을 하려니 어째야 더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씻어서 우유+후추에 담가두었다가 해먹은것 같은데, (먹을때 그냥 일부 먹고, 일부 벗겨버리고..)

전에 82서 보니 많은 분들이 껍질속 지방이 매우 많다며 닭껍질을 벗겨서 하시더라구요

질문1) 닭볶음탕할 때 닭껍질을 벗겨서 하면 더 깔끔하고 맛있나요? 혹시, 기름이 없으면 국물이 맛없어지지 않을까요?

질문1-1)  껍질은 어떻게 벗기나요?

질문2) 껍질채 하되 뜨거운물에 데쳐내고하면 어떨까요?

-----------------------------------------------------------

이미 닭은 사버렸구요 (껍질은 있고, 토막 나있는 놈으로다)
으~ 생선이나 닭만지는거 정말 싫은데 해봐야겠네요.

추가질문요~))

소고기처럼 닭고기도 찬 물에 담가 피 빼고 => 데치고=>찬물로 헹구면서 껍질 벗기는건가요?
그냥 찬물에 씻으며 껍질을 가위로 자르나요?

통짜였으면 잡아당겨 벗겨야 하는거죠? 그나마 토막내 줘서 다행이네요

* 그리고, 여긴, 해외인데, 닭사면 발톱 끝만 이쁘게 손질된 닭발까지 다 넣어줘요 ㅎㅎ

전에 한 번 사면서 닭발 빼달라고 하니, 당연히 내가 잘못 말했겠지(사실 말이 안통해요. 영어권이 아니라..)싶었는지

아님, 내가 2개 달라고 한걸로 들었는지,  반마리라 닭발 하나밖에 못줘서 미안하다는듯이 뭐라뭐라 말하며 

원래는 아래 살며시 감춰넣어주는 발인데, 저에겐 맨 위에 잘보이게 곱게 얹어 랩으로 포장해 주더라구요 ㅡ.ㅡ

IP : 1.64.xxx.1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1.11.17 1:12 PM (222.112.xxx.184)

    닭살때 벗겨달라고 하셔요;;;

  • 2. 은새엄마
    '11.11.17 1:13 PM (116.46.xxx.61)

    원래 한번 끓는물에 살짝데쳐 찬물에 씻어서 (불순물제거하고)
    양념을해서 해야해요. 살짝 데치고나면 껍질도 잘 벗겨져요.
    저두 두꺼운 껍질은 떼내고 하는편이에요.

  • 3. 추억만이
    '11.11.17 1:13 PM (222.112.xxx.184)

    닭만지는거 싫어하심 절대 못 벗깁니다.

  • 4. ..
    '11.11.17 1:22 PM (121.161.xxx.56)

    저도 닭껍질 벗겨서 요리하지만, 맛이 반감되는건 사실이에요. 정말 맛 없어져요. ㅠㅠㅠㅠ

  • 5. 양념에 따라 달라져요.
    '11.11.17 1:32 PM (117.53.xxx.135)

    껍질 벗기고 요리해도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 6. ...
    '11.11.17 1:35 PM (112.151.xxx.58)

    10년동안 껍질 빼고했더니 기름기 좋아하는 남편도 껍질넣고 하면 느끼하다고 안먹어요.
    요령은 닭날개부위는 껍질 벗기기가 힘들거든요? 그런곳은 그냥 투하해요.
    적당히 기름기도 있고 맛도 깔끔합니다.
    저는 그냥 위생장갑끼고 가위로 뚝뚝 잘라 벗겨요. 금방 벗겨집니다.

  • 7. ...
    '11.11.17 1:38 PM (14.47.xxx.160)

    재래시장에서 살때는 벗겨달라고 하고 집에서는 씻으면서 껍질 다 벗겨 냅니다.
    기름기도 싫지만 닭껍질 조리해도 어차피 먹는 사람 없거든요.

    기름기 제거하고 조리해도 맛있어요^^

  • 8. 닭 살때에
    '11.11.17 1:53 PM (112.148.xxx.151)

    벗겨달라하시고
    집에서 손질할때 흐르는물에 노란기름 떼내시고 물에 살짝 끓이면 기름이 녹아요.
    그럼 끓인물 물버린후 건더기꺼내 양념하면 담백해요.

    기름좋아하시는 분이면 싫을수도있어요.

  • 9. ...
    '11.11.17 1:55 PM (211.244.xxx.39)

    확 벗겨버리세요! ㅋ
    벗겨보면 헉.. 하실껍니다..
    껍질과 살사이에 노란 지방덩어리 보시면...ㅎㅎㅎ

  • 10. 원글
    '11.11.17 1:57 PM (1.64.xxx.147)

    글 추가했는데, 못보셨나봐요
    여기는 살때 벗겨달라고 말 못해요..
    아니, 말이 안통해요, 벗겨가는 사람이 없으니 못짓으로 해도 뭔소리인지 이해 못하구요 ㅜ.ㅡ

    암튼 감사합니다 ^^
    82님들 덕분에 맛있는 닭볶음탕 해먹어볼께요

  • 11. ...
    '11.11.17 2:05 PM (112.207.xxx.158)

    요리프로에서 보니 껍질이 없으면 요리의 풍미가 떨어진다고
    아예 벗겨서 하지말고 일단 애벌로 익힌후에 벗기라더군요.
    그래서 저도 살짝 데쳐서 벗기거나
    구워서 벗긴후 양념합니다.
    껍질은 여러모로 안 좋은것 같아요..

  • 12. 밀깔
    '11.11.17 2:33 PM (210.94.xxx.89)

    찬물에 피빼면서 닭껍질 아랬쪽에 노랗게 지방 뭉쳐 있는것 정도만 제거 하고 해먹어요.

  • 13. 귀찮아도
    '11.11.17 3:11 PM (112.161.xxx.110)

    닭 씻으면서 껍질벗기고 뜨거운물에 한번 데치고 닭도리탕하면 기름기없는 맛있는 국물
    수저로 떠먹어도 짱 맛있어요.

  • 14. 원글
    '11.11.18 12:01 PM (1.64.xxx.147)

    감사합니다 ^^
    언니동생님 덕에 맛잇게 해 먹었어요
    먼저 흐르는 물로 씻으며 대강 벗겼는데, 생각보다 잘 벗겨지더라구요.
    토막나잇고 냉장고에 있던 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끓는물에도 데쳤답니다.
    ...님말씀처럼 날개쪽은 그냥 넣었더니 기름도 적당히 있고 국물이 괜찮네요.
    큰 애는 당면만 먹고, 둘째는 살고기 발라달래고, 남편은 큼직하게 썰어넣은 감자맛있다하고
    전 건더기 골고루에다 국물에 밥도 비벼먹고.. 각자 만족스런 저녁식사였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51 화상으로 보험금 받으신 분께 조언구해요 2 화상 2011/11/17 1,965
38350 강용석이 이번엔 사마귀유치원의 최효종을 고소했다네요. 22 코메디야! 2011/11/17 2,970
38349 배추된장국 끓일때요 9 볼펜 2011/11/17 2,730
38348 일산시 여성합창단에 대해 알고 싶어요? 오희경 2011/11/17 1,164
38347 임플란트 할때 많이 힘든가요? 치과 가기 겁나요 9 임플란트 2011/11/17 2,916
38346 사주에 자식 덕으로 부모가 돈을 벌 수도 있나요? 8 2011/11/17 4,707
38345 한동안 못 들어왔더니 댓글에 댓글다는 기능이... 햇볕쬐자. 2011/11/17 1,070
38344 바닥을 무엇으로 깔까요. 강마루 원목마루 타일 8 인테리어 2011/11/17 7,610
38343 동성인 형제나 자매들, 동생이 키 더 커 버리면.. 8 성장 2011/11/17 3,263
38342 시장 취임식 가보신분 계세요? 2 정말 궁금해.. 2011/11/17 1,289
38341 무식한 질문...이탈리아에 있는 교회들은 교회인가요? 성당인가요.. 4 ... 2011/11/17 2,012
38340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도 .. 영종도 기준치2배 방사능 8 남일아니네요.. 2011/11/17 2,880
38339 최후의 꼼수는 공갈협박이다!! safi 2011/11/17 1,244
38338 생대구 샀는데 원래 대구알만 주나요?? 8 엄마 2011/11/17 1,858
38337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4 저의 가계부.. 2011/11/17 1,565
38336 다우니 판매하는 싸이트가 없네요 1 멜로디 2011/11/17 1,564
38335 날치기 주역' 그들이 돌아왔다 9 밝은태양 2011/11/17 1,592
38334 홍준표 “농담도 흠집 잡히는 세상” 5 세우실 2011/11/17 1,488
38333 힐튼호텔 부페랑 플라자호텔부페 어떤게 맛있나요 5 해품 2011/11/17 2,279
38332 여자 키 163-4면 만만한키가 아니더군요... 82 지바람 2011/11/17 48,266
38331 드디어 맘모톰 수술을 받았어요. 1 맘모톰 2011/11/17 2,504
38330 도매상인데, 전표쳐서 돈받는거 그게 뭔가요 . 2011/11/17 1,083
38329 사과는 다 익은걸 따지 않나요?(속이 푸르스름한 사과..) 2 .. 2011/11/17 1,106
38328 제주도 당일어떨까요 5 .. 2011/11/17 1,731
38327 결혼날짜 잡는거 점집가서 알아봐야되나요? 7 어려웡 2011/11/17 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