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딸 기르는 초보엄마입니다.
아이 돌 지난 이후 둘째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이가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고, 저도 남편도 모두
둘째를 낳고 싶어합니다.
아이 낳기 전에는 3살 터울도 괜찮겠다, 머리로 생각했는데
주변에 아이를 넷 기르는 엄마께서 두 살 터울이 가장 좋다, 세 살 이상만 되어도 아이들이 서로 잘 못 논다하셔서
지금부터 임신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남편이 하고 있는 일이 아직 자리잡히지 않아서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임신, 출산 기간을 보내는 게 과연 좋을까
차라리 일년 정도 기다린 다음 아이를 가지면 좀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 - 두 안 사이에서 갈팡질팡해요.
(물론 아이를 갖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고
고민하다가 가지지 않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첫째와 둘째아이 터울이 3~4년 정도인 가정 있으신가요?
아이들 기르기 어떠신지... 서로 잘 노는지. 궁금합니다. ^^
아이마다,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