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50이네요...
인정하기가 싫지만,
작년과 올해를 거치면서 " 예전 스물셋의 나는 아니구나" 합니다.
중학생때부터 눈이 무척 좋지 않아
지금까지 소프트와 하드, 또 1회용 렌즈를 전전하며 살아왔네요..
어제 돋보기를 맞췄습니다.
직업상 책을 볼 수 밖에 없는데 도저히 못 견디겠더군요..
아주 잔글씨도 크~~~게 보여 좋긴 한데..속이 좀 울렁거리네요.
원래 그런가요?
적응되면 나아질까요?
시력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까요?
맘도 심란하고요. 살짝 우울해지려고도 합니다^^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