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인데요.
놀이터에서 놀다가 학교에서 놀다가 학원끝나고 친구들과 놀다가 ~
매번 이렇게 놀다가 더우니 점퍼를 벗어두고는
집에 들어올때는 몸만 쏙 들어오는 거예요.
너무 자주 잃어 버리고 들어오니 정말 신경써서 확인한다고 해도.
어쩌다 무심코 지나는 날이면 어김없이 잃어버리고 들어옵니다.
벌써 가을 점퍼 2벌.. 자전거 찾으러 갔다가 누가 들고 가는 걸 잡아 찾은 적도 있고.
한겨울에도 점퍼를 벗어던지고 놀길래 ..
올해는 조끼 패딩으로 추워도 입고 놀으라고 사줬더니..
이것 역시 잃어버리고 오네요.
한 두푼 하는 돈도 아니고 아직 결재도 끝나지 않았는데..
마음이 심란합니다.
언제쯤 좋아질까요?
정신 번쩍 들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