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인데다 성격이 밖에 다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평소에 화장할 일이 거의 없어요.
근데 그러다가도 꼭 화장을 해야 할 때가 일년에 몇 번은 있잖아요.
아이들 학교 총회라던가 친인척 결혼이라던가...
그럴 때마다 화장품 때문에 난감하네요.
섀도우같은 색조야 2,3년 눈 딱 감고 쓰겠는데(그래도 엄청나게 남는 양...ㅠㅠ)
파운데이션이나 컴팩트 같은 건 피부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깐
사용기한을 넘기게 되면 쓰기가 꺼림직하니까요.
그렇다고 별로 쓰지도 않은 걸 놔두고 매년 새로 사자니 아깝고 그러네요.
누구 주기도 그렇고...
평소에 화장 안 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