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기도 하고 못하시고 했어요. 빅사이즈 옷은 착한 가격에 살 수가 없더라구요.
한 5-6년간 거의 옷을 안사고 있는 옷으로 버텼는데요 한계에 다달았네요.
지금 조금씩 걷기 운동하고 있는 중인데 드라마틱하게 빠지지는 않을꺼 같구 더이상 찌지 않는 정도가 어디야 하면서 있어요.
일단 옷이 없으니 어딜 나갈 때 자신감 쪼그라 들구요 (이런 내용의 글들 올라올 땐 심각하게 못 느꼈는데 나이가 드니 완전 실감해요) 이렇게 까지 궁상스럽게 살 필요가 있나싶어요.
어준 총수가 지금 현재를 즐기고 재미있게 살아라 하고 외치니 더 그런거 같구요.
미래의 안전한 생활을 담보로 살기는 싫네요. 저두요.
살 뺀 뒤에는 옷을 또 사더라두 지금 몸상태에 맞춰서 옷 사입는게 현명한거죠?
별걸 다 물어보네 하면서 자책하구 있는 중인데 이렇게 해서라도 합리화나 확인받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