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세고 기르기 힘든아이가.

ㅎㅎㅎ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1-11-16 12:01:19

 

 

소심하고 조용히 앉아서 노는아이가 엄마가 키우기는 수월한데..단체생활 시작하면서

힘들고..

그 반대인애들은 엄마는 힘들지만 사회생활을 잘하고 앞가림을 잘한다고하던데

 

사실인가요??

 

어떤애기엄마가 딸래미가 너무힘들게 해서 괴로웠는데..유치원가니 앞가림을 잘하고..

애들한테 치이지 않아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IP : 221.138.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16 12:07 PM (122.32.xxx.10)

    적어도 제 아이와 제가 아이 키우면서 본 아이들의 경우에는 전혀 아닌데요.
    소심하게 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순하게 잘 놀고 한 아이들이
    단체 생활에서도 선생님한테 귀여움 받고,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잘 지냈어요.

  • 2. ㅇㅇ
    '11.11.16 12:07 PM (211.237.xxx.51)

    아뇨
    그냥 제가 보기엔 아이가 타고난 천성이 있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내년에 고등학교 가는 딸아인데..
    애기였을때부터 완전 얌전이였거든요.
    하도 안울어서 애 아빠랑 저랑 둘이서 들여다보면서 얘는 왜 안우나 했었죠.
    어딜 데려가도 그림같이 앉아있고.. 암튼 무지 순했어요..
    근데 그게 알고 보니 천성이더라고요.
    크는 내내 그래요. 순하고착하고.. 그렇다고 마냥 그런것만은 아니고
    야무지기도 하고 공부도 그럭저럭 잘했구요.
    타고난 천성 그대로 가는 애가 있는가 하면 중간에 바뀌는 애도 있고..
    암튼 저희아이는 아직까지는 애기때 성격 그대로인듯해요

  • 3. 전...
    '11.11.16 12:09 PM (14.47.xxx.160)

    순한 아이들 엄마라 그런지 고집세고.자기주장 강한아이들보면 제가 먼저
    긴장됩니다.. 살짝^^

    단체생활이나 교우관계에서는 순한아이들이 더 잘지냅니다.

  • 4. 호호마미
    '11.11.16 12:14 PM (211.213.xxx.114)

    아뇨. 순한 애들이 큰소리 안 내면서 사회생활 더 잘 하는 거 같아요. ㅠㅠ 제 아이도 좀 순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5. 엄마맘
    '11.11.16 12:31 PM (123.212.xxx.170)

    에 뭐든 지나치면 다 걱정이 되지요..
    울딸은 좀 극성;; 호기심천국..;;; 저는 완전 순둥이 였다는데...ㅋㅋㅋ 아무도 안믿는..ㅋ
    게다가 울딸 고집...;;;;;

    주변에 다들 얌전한 아이들만 있어서 아기땐 참 심란 속상했는데... 그냥 제가 그걸 기질로 인정하고..
    또 그런 성향을 너무 띄우지 않는 교육기관 찾아서 적절히....
    어릴때 그 성격 눌려보려고..... 아.. 기싸움 무지 했나봐요... 천성이라 누른다고 눌러지는건 아닌...

    어디가나 야무지단 소리 듣고... 눈치도 있어서 단체 적응도 아주 잘해요..
    전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못 어울릴까봐.. 자기 주장을 너무 내세울까 걱정했는데..
    전혀요.. 배려도 많고 참기도 잘하고 나눌줄도 안다고 칭찬 자자해요..;;;(정말 우리 아이 맞나 싶은;; 제 걱정은..;;;;;)
    남 먼저 때리는법 없고 때리면 그냥 맞긴 하지만... 울거나 소심하지 않구요..
    남이 뺏으려하면 뺏기는 일은 없네요.. 남의 것 뺏는 일또한 없구요... 밀리거나 치이지는 않아서 다행이긴해요..

    근데 학교 가니... 더한 아이들 너무너무 많은지..우리앤 순하고 순진하다고...;;
    순진은 하죠... 근데 잘 모르겠어요.. 전 왜 우리 아인데도 잘 모르겠죠.... ;;;말은 또 너무 잘하고
    눈치도 있고.. 이해력과 추론도 아주 빠르고 정확해요... 이걸 뭐라 단정지을순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아이라지만.. 사람을 그리 단순화 시켜 나눈다는 자체가 어려운 얘기지요..

    제가 늘 젤 놀라운 소리는...

    우리앤 그런애가 아니예요... 그럴리가 없어요.. 우리앤 이런 아이예요.. 라고 말하는 거요..;;

    전 아직도 먼~~~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25 닥터컴 싸이트가 자꾸 뜨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씽씽 2011/11/21 732
39924 어제 개콘 위대한 유산 보셨어요? 19 ... 2011/11/21 6,024
39923 아이 침대 매트리스 커버요. 3 침구 2011/11/21 1,072
39922 다운코드 깃털과 솜털의 비율 50:50 괜찮은가요?? 4 다운코트 2011/11/21 2,597
39921 늦은 결혼 1년반 지나고..병원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2 모카치노 2011/11/21 1,263
39920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1/21 740
39919 호박고구마 한번 구우면 냄새가.... 2 ... 2011/11/21 1,387
39918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1/11/21 1,983
39917 ELS 땜에요 걱정 2011/11/21 1,289
39916 혹시 신문에 광고하는 강수지 멀티캡 사보신 분?? ^^;; 2011/11/21 922
39915 급)) 대학교 우체국에서도 당일배송 접수가능한가요? 4 급해요 2011/11/21 1,055
39914 작년 고3맘님들....? 4 전전긍긍녀 2011/11/21 1,833
39913 남의땅이 자기땅인줄 알고 쓰는 옆집부부들!어떤방법으로 차단해.. 14 속상합니다 2011/11/21 12,733
39912 안 입는 옷 기증할 곳 알려주세요. 3 옷정리 2011/11/21 1,414
39911 닥치고 수업? 닥치고 임용? 홍쓰 2011/11/21 1,083
39910 노근리 평화공원 가실분?! 리민 2011/11/21 641
39909 82언니들^^국민패딩이라던....패딩좀 찾아주셔요^^ 급하게 사야.. 2011/11/21 1,429
39908 日 원전사고 후 일본산 活魚 원산지 둔갑 극성 5 참맛 2011/11/21 1,553
39907 급해요) 아이항생제를 지방 시댁에 두고 왔어요 ㅠㅠ 6 지금먹여야하.. 2011/11/21 1,938
39906 안 치는 피아노를 팔고싶은데요.. 2 집안 정리 2011/11/21 1,569
39905 아들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13 바보엄마 2011/11/21 3,531
39904 나꼼수대전공연 촬영분에 대한 탁현민쌤의 트윗 2 자발적으로다.. 2011/11/21 2,426
39903 캐시미어 머플러 추천 받아요 9 11 2011/11/21 3,850
39902 선배님들, 예비고1 언어 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 1 예비고1 2011/11/21 1,422
39901 나꼽사리에 조언? 1 참맛 2011/11/21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