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아프시면 김장은 며느리몫인가요?

손님 조회수 : 5,666
작성일 : 2011-11-16 00:00:12

전 친정에서 김치를 갖다 먹는데요...

아주버님 두분이 이혼하셔서 며느리는 저 혼자에요.

시누가 시댁에서 김치를 다 갖다먹는데 같이 김장은 안하고 시어머니 혼자 해오신듯해요.

2~30포기정도?

그동안 저도 가서 도와드리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번에 예의상? 전화드려보니 어머님이 많이 편찮으시대요.

워낙 몸이 좀 안좋으셨는데...어머님께서 김장하면 연락줄께..하셨는데...

만약 어머님이 계속 아프시면 김장은 못하는거에요?

누가 해야하나요? 시누가? 제가?

아 어머님 아프시다는데 제 살길만 찾는것 같아 좀 죄송스런 맘도 드는데...

덜컥 겁부터 나네요;;

IP : 59.25.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16 12:03 AM (211.107.xxx.67)

    시누이에게 전화하셔요. 어머님 편찮으시니 함께 김장하자고...그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 2. ...
    '11.11.16 12:04 AM (108.41.xxx.63)

    김치 할 줄 아세요? 친정에서 얻어다 드신다면서요.
    괜한 걱정말고 시어머님 쾌차하시기나 비세요.

  • 3. ㅇㅇㅇㅇ
    '11.11.16 12:07 AM (203.226.xxx.137)

    가져다 먹는건 시누“뿐”인데 왜 님이해요?

  • 4. 차라리
    '11.11.16 12:11 AM (115.136.xxx.27)

    지금보니 원글님은 친정에서 김치 가져다 드신다는데. .김장을 잘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구.
    거기다 시누이가 하러 올런지요..

    친정어머니께 죄송하지만.. 친정김치를 시어머니 드실 몫만... (아주버님이나 시누이꺼 말구) 좀 가져다 드리면 어떨까요?

    시누이나 아주버님들은 사 드시던지 어쩐지 하라고 하세요 ㅡ.ㅡ

  • 5. 가져다 먹는
    '11.11.16 12:14 AM (122.36.xxx.23)

    시누가 본인 친정엄마를 위해 팔 걷고 나서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저라면.. 시누나 그외 사람이 준비 해 놓으면 도와주러는 갈거 같아요

  • 6. ..
    '11.11.16 12:28 AM (220.118.xxx.142)

    님도 친정에서 가져다 드시는데 이번기회에 배우세요.
    시누와 님 같이 담으심 좋을것 같아요.
    시누 입장에서 전 기쁠것 같네요.
    한시누가 계산하게 하고 나중에 나눠내면 될듯...
    님이 같이 하자 해보세요. 호응 없으면 애쓰진 마시구요.

  • 7. 음..
    '11.11.16 12:30 AM (121.88.xxx.168)

    지난해부터 저희 친정이 같은 상황이었는데, 처음에 며느리가 연락 안하니까 섭섭해하더니 이젠 딸이 알아서 김장을 담가주더군요. 만약에 시누가 안 먹고 시어머니만 먹는다면 요청이 올 때 몇포기 해드리느 건 맞겠지만, 시누가 갖다먹는 걸 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요청 온 것도 아니니 가만 계심이 좋을 듯해요.

  • 8.
    '11.11.16 12:49 AM (222.238.xxx.247)

    시댁에 김장못하시면 시누이가와서 자기엄마도와서 김장하던지 아니면 사다드실수도있는데 굳이.....

    한번하시면 계~~~속 시누이네 김장해줘야하는것 아시지요?

  • 9. 음...
    '11.11.16 12:56 AM (122.32.xxx.10)

    이번에 생각 잘하셔야 해요. 이번에 하시면 앞으로 시누 김장은 원글님이 해줘야 합니다.
    시어머니께서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어요? 시누랑 원글님이 같이 살 날이 더 길어요.

  • 10. //
    '11.11.16 1:10 AM (69.112.xxx.50)

    시어머님 몫이 걱정이 되시면 친정 김장하실 때 가셔서 도와드리고
    시어머님몫까지 좀 넉넉히 받아오셔서 드리시고 시누이 꺼는 관심두지 마세요.
    사 먹었는지 담궈 먹었는지 어떻게 했는지 물어도 보지 마시고.

    시누이가 이번에 자기가 할건데 도와달라고 하시면 그건 도와주시던가.. 상황 봐서 하시고.

  • 11. 아...저희도 비슷하군요
    '11.11.16 1:19 AM (58.127.xxx.250)

    근데 저희는 시어머니 김장 잘 안받아오고
    어머니가 자꾸 말씀하시거나 싸서 억지로 앵기면 가져와요.
    조미료 듬뿍이니 가져오기 싫은데 그렇다고 몰라라, 하면 무시하는 거 같아서요.
    1번 정도 받아와서 조금씩 먹어요.....근데 나중에라도 이런 말하면 안되죠?

    시누가 잘받아가고, 예전엔 같이 담그는 거 한번 본적 있어요.

    원글님, 결론이 어떻게 되었나 꼭~ 알려주세요.

  • 12. 김장김치는 영원한 숙제
    '11.11.16 3:16 AM (125.177.xxx.137)

    친정에서 가져다 먹는데 왜 시누 김치까지 걱정하죠???

    사먹든 해먹든 알아서 하시라 두고..

    시어머니는 편챦으시다니..

    친정엄마께 말씀드리고 10여포기 정도 더 해서 어머님만 갖다드리는게 어떨까요??

    힘들게 담가 딸주시는 엄마를 더 도와드리는게 도리 아니겠음?????

  • 13. @@@
    '11.11.16 4:24 AM (71.119.xxx.123)

    1)
    님이 친정에서 김치 가져다 먹는다고, 평소 아픈 시어머니가 김치 담는데 그간 내몰라라 했다는 이야기..
    그저 예의상 전화만?

    2)
    님께서 친정에서 김장 가져다 드시듯이, 시누이도 친정에서 가져다드심.
    님 친정어머니는 않아프는 슈퍼 우먼이 아니어서 편찮을때 남이 도왔을 것임. 딸이든 며느리든.... .


    3)
    계속 아프면 김장 못하나요? 님은 말만 들어도 걱정되는데 많이 편찮은데 하시겠어요?

    4)
    님이든 시누이든, 차제에 독립하십시오.
    본인이 배워서 하든, 형편이 않되거나 실력이 안되면 사먹고,
    편찮은 시어머니, 나이든 친정 어머니 등골 그만 빼고...

  • 14. ^^
    '11.11.16 8:49 AM (120.142.xxx.198)

    시어머니 김치만 사.서 배달해주세요.

    그리고 윗님, 자식 입에 넣는 김치 만드는것도 그 쪽 친정어머니 기쁨일지모 모르는데 등골빼먹네
    이런 얘기는 너무 하신것같네요. 게다가 평소에 시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얘기도 없고.

  • 15. 캬바레
    '11.11.16 8:56 AM (210.105.xxx.253)

    친정 김장 아직 안하셨으면 말씀하셔서 조금 더 담으셔서 시어머니 드린다에 한표. 친정어머니가 어머니 편찮으셔서 김장 못하셨을테니 드리랬다고 말씀하시면서요. 시누이 김장은 신경쓸 필요없다에 또 한표.

  • 16. ㅣㅣㅣ
    '11.11.16 9:30 AM (110.14.xxx.164)

    님꺼 할때 어머님만 한통정도 드리거나 정 안되면 사서 통에 담아서라도
    드리고 시누야 알아서 하게두세요

  • 17.
    '11.11.16 9:37 AM (124.28.xxx.148)

    제가 쓴글인줄 알았다는..
    아주버님 이혼에 외며느리도 똑같음
    작년부터 친정엄마(시골) 담글때 양을 넉넉히해서 가져다 드려여
    시누네도 전화해서 조금이라도 같이 나눠먹자했어요(손위 시누임)
    혼자 드셔봐야 얼마나 드시겠어여
    아니면 원글님 김치 한통이라도 가져다 드리시면 서로 좋을거 같네여

  • 18. ...
    '11.11.16 10:34 AM (59.7.xxx.172)

    저희는 친정엄마가 편찮으셔서 딸들이 김장해가요?
    진작에 배워둘것을 한두번으로 어른들 손맛이 안나더군요
    친정김장때 적극적으로 가서 배우면서 시어머님것 챙겨드리면
    남편도 어머님도 고마워할듯합니다

  • 19. *.*
    '11.11.16 5:38 PM (115.137.xxx.7)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친정 엄마가 자식들 김장까지 해주느라 힘드신데 시댁것까지 차마 부탁드리지 못하겠던데요...그리고, 딸 둔게 무슨 죄라고 친정엄마가 사돈 김장까지 해다 줘야되나 싶구요...반대 입장이라면 시댁에서 해다주시겠어요?
    시댁어른이 답례를 성의껏 (말로만 고맙다 말고...) 잘 하시는 분이면 한번쯤은 서로 서로 기분좋게 그럴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워낙에 저희 시댁은 받을 줄만 알아서 더더욱 그러기가 싫더군요...어머님 내년 김장때도 아프시면 또 그때는 어쩌구요...
    어머님 나으시면 가서 좀 도와드리던가, 안나으시면 인터넷 검색해서 직접 한통 정도 만들어 드리던가, 정 자신 없으면 김치 만들어서 파시는 주부님도 꽤 계시던데 믿을만한 분한테 구입해서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0. ㅇㅇㅇ
    '11.11.16 10:59 PM (203.226.xxx.137)

    시댁 김치는 님이 담아드리던가 하세요
    딸가진게 무슨죄라고 사돈댁 김치까지 담아주나요
    친정 어머니 아프시면 시댁에서 담아줍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9 두 장의 사진 - 얼음과 저항 8 참맛 2011/11/23 2,893
41298 조카 사진학과 졸업전시회 갈 때 꽃다발 사가면 괜찮을까요? 5 뭘.. 2011/11/23 3,296
41297 아버지가 너무 싫고, 분노가 부글부글거려요. 5 ... 2011/11/23 3,454
41296 지금 막 왔어요 17 우노 2011/11/23 3,404
41295 배달음식들 현금영수증 제대로 안한거 1 전화해서 해.. 2011/11/23 1,805
41294 몸 따뜻해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11 살빼자^^ 2011/11/23 3,945
41293 색상이요~~ 3 쌈지 2011/11/23 927
41292 시위에 대하여 5 오늘 경험 2011/11/23 1,638
41291 영어리더스북 교환된 한권이 또좀 문제있는데 다시교환해야.. 2011/11/23 682
41290 좀전에 시민을 연행했어요 2 2mb18n.. 2011/11/23 1,673
41289 어떤 선물이 더 좋으세요? 3 이와중에 죄.. 2011/11/23 1,008
41288 이정도 되면 쫄지 않을까요? 11 목표 2011/11/23 3,120
41287 쿠쿠 압력밥솥을 샀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4 시국 2011/11/23 3,447
41286 진압 지휘하는 경찰청 경비계 멋대로 전화 끊어버리는군요. 9 2011/11/23 1,796
41285 트윗 보다가 심장 터지겠어요 6 ㅠㅠ 2011/11/23 2,365
41284 외국에서 아프리카 방송 볼 수 없나요? 도와주삼. 8 해외 2011/11/23 3,936
41283 손가락부대 출동합시다. 11 82아짐 2011/11/23 2,031
41282 시민들 얼어죽겠습니다 서울 경찰청 전화 1 noFTA 2011/11/23 1,606
41281 이시간 현재 많은 시민들이 명동으로...... 5 흠... 2011/11/23 1,679
41280 시위 시작했네요~함성이 어제 보다 두배는 강한것 같아요~ 8 아프리카 방.. 2011/11/23 2,501
41279 반려 동물 키우기 기쁘면서도 힘들 때가 있지요... 4 앗 뻘쭘해 2011/11/23 2,054
41278 스마트폰 조건 좀 봐주세요.. 1 궁금 2011/11/23 1,055
41277 슬림다운 점퍼 어떻게 하나.. 2011/11/23 1,117
41276 시청에 막 다녀왔습니다. 17 웃음조각*^.. 2011/11/23 2,481
41275 새로산 가죽소파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납니다.. 5 죄송합니다... 2011/11/23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