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놀러와에
조덕배씨 출연했던 동영상 보고 싶어 찾다가
전두환과의 악연에 대한 기사를 첨 봤어요.
허걱
정녕 충격입니다.
집안이 삼호그룹이였는데 이순자가 조덕배씨 작은집(삼호그룹회장) 마당에 있던 나무를 달라고 했는데
안줬나봐요. 그랬더니 담날로 작은아버진 불려가고 삼호그룹은 공중분해.
신군부자금 안됐다고 2조5천억 몰수됐대요.
삼호그룹에서 아파트 외벽 페인트칠 사업을 하던 조덕배씨 사업도 분해되고
그 덕분에 그 집 식구들은 다 미국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조덕배씨도 먹고 살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는.(물론 가수라는 꿈도 있었지만요)
전씨 그 눔은 그렇게 국제그룹,삼호그룹 공중분해시키고,
나머지 기업들에게도 천문학적 돈 뜯어내고,
평화의댐 성금 모금하고,
그래도 29만원 통장밖에 없다고 하니 기가 막힐뿐이고요.
전두환 죽기 전에 자기 가족에게 사과했으면 한다네요.
조덕배씨 왜 그렇게 마약에 의존했나 생각하니
한편으론 이해도 되네요.
그 증오와 분노 두려움 어찌 감당하며 살았을까요?
놀러와에서 방영되지 않은 미방영분 노래영상이 있네요.
님들도 보세요.
조규찬씨 "제비꽃",
강산에의 "라구요",
조덕배씨 "꿈에",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있는데
눈물이 찔끔나네요.
http://www.imbc.com/broad/tv/ent/yoonkim/s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