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참맛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1-11-15 23:15:17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http://www.soyoyoo.com/archives/62


국회에서마저 잔수를 쓰는 국가원수의 꼬라지와 수십년 전의 백색테러가 다시 고개를 드는 현 싯점을 볼 때 참으로 안타끼웁습니다. 어찌 역사가 뒤로 간단 말인가요?

이것은 진화가 거꾸로 되는 겁니다. 인간이 원숭이로 뒷걸음치는 겁니다.

민주주의.
프랑스대혁명 당시 성경의 "너희는 이제부터 내 형제"라는 구절에서부터 만인은 신 앞의 평등을 주장했으나, 당시의 가톨릭의 부퍄에 맞서 장연의 섭리에서의 평등을 주장하다가 절대평등으로 되었지요. 이게 "박애, 평등, 자유"로 되었지요.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에서 "박애", 그래서 "평등"하고, 그러기에 이웃을 속박할 수 없기에 "자유"가 되지요. 이 평범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왜곡되어 왔나요?

서로가 사랑하고 자유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기에 "거짓"은 죄가 되었지요.

노무현, 그가 과연 거짓말을 하였나요?

조단위의 대통령 교부금 조차 거부하였던 그가 꼴난 몇 억에 양심을 팔았을까요?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러나 그는 의혹을 다 합쳐도 100억이 안 넘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은 어떠했나요? 기본이 차떼기에 조단위를 넘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란 명예를 버리고, 목숨으로 자기의 아픔을 토로했던 그에게 공정한 재판을 요구합니다. 공정한 재판정에서 그가 진정 부정부패를 했다면, 저도 목숨을 걸겠습니다. 노빠로서! 저는 그를 믿습니다. 단 하나! 1억짜리 금시계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가 받지 않았고, 그가 모르는 것이었기에!

몇 년을 생각해도, 그가 자결치 않을 이유를 생각지 못하겠습니다. 그 도덕적 왼벽주의에 대해 단 한 점 방점이 쳐진 그 금시계! 보도 당시 저는 웃었지만, 그게 그에게 그렇게 치명적인지는 시간이 가면서 가슴을 때리네요.

그 때 당연히 그가 웃어 넘길 줄 알았지요. 그 정도야 멀 하면서..... 그러나 그는 저와는 도덕적으로 차원이 다른 세계에 사는 분이셨습니다. 노무현, 그는.

IP : 121.151.xxx.2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30 11월 17일 백토 유시민대표 나오시는 거? 2 첨맘 2011/11/16 1,076
    38329 아이허브 반품 건 - 도움이 필요합니다. 6 도움이 2011/11/16 2,875
    38328 계약한 다음에 아파트 보수를 해 주겠다는데요... 16 에프티에이 2011/11/16 2,398
    38327 맏며느리 분들 중 시집과 인연 끊으신분 8 계시는지요?.. 2011/11/16 3,938
    38326 이거 흉몽 맞죠?(동전, 가카관련) 5 동전 2011/11/16 1,295
    38325 저 밑에 축구 - 히딩크 글 올라와서 알려드릴게 있습니다 폴리폴리 2011/11/16 1,292
    38324 나꼼수 후드티 배송 얼마나 걸리셨어요 5 후드 2011/11/16 1,292
    38323 과천시장 여인국 (한나라당) 16일 주민소환투표…33.3% 넘어.. 15 밝은태양 2011/11/16 2,188
    38322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써보신분... 4 입큰 진동 2011/11/16 11,440
    38321 가카 曰 - "나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 9 ^^별 2011/11/16 1,663
    38320 네이버 검색 1위 혼자 염색하다가 웃겨 쓰러집니다 ㅎㅎ 3 77 2011/11/16 2,290
    38319 아이 매직파마 직접 해주시는분 계신가요? 1 가정미용 2011/11/16 1,182
    38318 제가 영 찝찝하네요 바보 2011/11/16 827
    38317 밝고 긍정적이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 있을까요? 2 책 좀 추천.. 2011/11/16 1,402
    38316 발효시켜놓고 재협상하겠다니? 일고의 가치없어" 4 ^^별 2011/11/16 1,064
    38315 건강한 남편이 무릎이 시큰 거린다는데 제가 집에서 해줄수 있는 .. 5 어쩌지? 2011/11/16 1,659
    38314 서초동 대법원 상황. 나꼼수 즉석 싸인회. 난리법석! 24 참맛 2011/11/16 3,391
    38313 1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16 1,005
    38312 돈내놓으라는 남자아이... 5 ,,, 2011/11/16 2,281
    38311 허리디스크에 헬스싸이클 어떨까요? 5 ㅎㅂ 2011/11/16 3,731
    38310 영재성 판별 검사에 대해..궁금합니다. 연찬엄마 2011/11/16 1,274
    38309 꿈해몽 부탁합니다 꿈해몽이요 2011/11/16 1,017
    38308 신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7 3월 예비신.. 2011/11/16 2,689
    38307 흑마늘 만들때 중간에 밥솥열어봤는데 2 흑흑흑 흑마.. 2011/11/16 2,049
    38306 파주 장단콩축제 콩가격이에요. 1 정보 2011/11/16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