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주부인 저는 마늘이 크기가 크면 좋은 줄 알았는데요..
아는 아줌마 말씀이 모두 잘 몰라서 그렇다고..
까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잘디 잔 마늘이 달고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그럼 알이 굵은 마늘이 비싼건 단지 까기가 쉽기 때문일까요??
초보 주부인 저는 마늘이 크기가 크면 좋은 줄 알았는데요..
아는 아줌마 말씀이 모두 잘 몰라서 그렇다고..
까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잘디 잔 마늘이 달고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그럼 알이 굵은 마늘이 비싼건 단지 까기가 쉽기 때문일까요??
조그마하면서 조금 동그스름한게 맛있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제가 정말 열심히 음식을 해 먹이는 사람이예요..
특히 마늘이나 양파는 좋은 걸로 1년 먹을꺼 저장해 놓고 먹거든요...
근데.. 제가 이러는 거 은근히 비웃는 아줌마가 그러대요...
뭘 모르는 사람이 큰 마늘 먹는거라고..
작은게 맛있는 건지 제대로 몰라서 그렇다고..ㅠㅠ
전 마늘은 정말 알이 크고 좋다는거 1년치 사다 쟁였는데..
그 이야기 듣고 나니 기운이 빠지더라구요..
알굵고 균형있게 생긴 육쪽마늘이 인기가 좋은 이유가 맛이 좋아서라고 알고 있어요.
근데 그 아줌마 입맛엔 작은게 맞았나봐요.
아님 그분은 장아찌 같은 것을 많이 드시는게 아닐까요?
보통 장아찌 용으로 크기 일정하지 않은 작은 것을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차이가 있어요.
너무 큰 건 중국산일 확률이 크고요. 이런 경우 마늘의 깊은 맛이 떨어지고
아무리 마늘을 많이 넣어도 끓이고 나면 마늘향이 별로 티가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마늘을 좀 나눠줬는데 크기는 큰데 실속이 없는 맛이라고나 할까.
국 한번 끓이는데 마늘 6개나 넣어도 티가 안 나더라고요. --;;
괜히 국만 지저분해지고 마늘 향은 별로 나지도 않고.
토종 마늘은 한두 개만 넣어도 마늘향이 확 나는데말이죠.
원래 국산마늘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잘지도 않은 적당한 아기자기?한 사이즈에
너무 통통하지도 않으면서 살짝 동그스름하죠. 국산마늘중에서 의성6쪽 마늘이 유명하긴 한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토종마늘은 지역별로 다 좋아요. 굳이6쪽 따지는 건
그만큼 크기나 실하기가 균일하기 때문에 상품성을 쳐주는 거고요.
마늘 큰 거 좋아할 게 못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