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면에서 볼때
기본적인 센스..(말할때 재치, 그 사람 특유의 유머, 밀때 밀고 당길때 당길줄 아는 것)가 있는
사람들이 이성에게도 동성에게도 어필하고 인기가 많더군요.(너무 당연한 소리죠?)
센스가 있는 사람들이 옷 입는 감각이라던지,,요리를 잘한다던지 다재다능한거같아요.
제 친구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A)..무지 예민한편이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한 감성에,
사람을 배려할줄 알면서도 시니컬하면서도 재미있고 야무지고 옷도 잘입고..얼굴까지 이쁜
그런 친구에요. 언제 어디서나 조언을 구해도 항상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말해주고요.
잘하는 것도 무지 많고 33살나이에 비해..(많다면 많지만) 정말 지혜로워요.
그 친구하고 절친이여서 잘아는데...그 친구는 사실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사람들이 그 친구를 찾는다는거.. 보면 밀당도 정말 잘합니다. ^^:
사람에게 집착을 안하니 오히려 더 인기가 많은거 같구요.
이 친구랑 전혀 반대되는 친구가 있는데(B), 내성적이고 말귀도 잘못알어먹고,,그런데 마음은 무지 착한데요.
답답하고 세상물정도 잘모르고,눈치도 별로 없다보니까..사람들이 안좋아하고 이용만 당하더라구요 항상..
앞으로도 본인 특유의 능력(센스=능력이라고 해도 될듯..)이 없으면
세상 솔직히 살기 팍팍한거 같아요.
여자분들도 얼굴이 보통만 생겨도 본인이 가진 센스에 따라서 얼마든지 이뻐지잖아요..
B라는 친구는 얼굴은 단정하고 조화가 잘된편인데 그걸 꾸며내지를 못하니
자신감도 없어보이고 남자친구도 한번도 못사겨봤어요. 꾸미면 너무 이쁠 아이인데..
이렇게 꾸며봐라 말해도 고집도 세서 절대 바꾸지도 않아요 자기 스타일..
A와 B를 보면서,,요새 정말 많은걸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 사는게 저렇게도 갈리는구나 하고...
저도 기본적인 소질 늘릴려고 노력중입니다..
글이 좀 유치할수도 있지만..제가 느낀거 솔직히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