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87세 할머니에요.
고관절 탈골이 와서 대학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준비하다가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그리하면 여러가지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마음에 결정을 못 내려 수술을 하지 않고 퇴원했는데요
하루이틀 지나니
그대로 지낼 수 없어서
다시 그 병원에 들어가 수술을 받고 싶은데요
수술을 준비했다가
한번 안 하고 나오면
다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과연 그런가 궁금하고 답답해서 여기 올립니다.
만일 그 병원에서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다른 대학병원(워낙 연로하셔서)으로 가야 할 텐데
그러면 검사를 다시 다 할 거 아닌가요?
수술 전 검사를 받아보니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혹시 대학병원에 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말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