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항상 일정하고 규칙적이라서 이런거에 걱정이 없었는데
2주전에 피가 비쳐서 생리가 왔는가보다...하고 별 생각없었는데 이상하게 생리를 6~7일 하던 제가 그날은 이틀정도만 피가 희미하게만 비치고 멈췄어요.
그래서 이삿짐 맡기고 좁은방에 지내고 집 공사에 이사에 신경써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4일전에 또 피가 비쳐서 생리가 또 왔나??했는데
지금 4일째인데 이틀째부터 양이 너무 많네요.
사춘기 이후로 처음인거 같아요. 4~5시간마다 갈아줄 정도예요.
덩어리가 장난이 아니고 그저께는 살코기(죄송)처럼 덩어리가 나와서 너무 놀래서 만져도 봤는데..
단순히 생간 같은 핏덩어리가 아니고 고기덩어리 같았어요,,
출혈이 멈춰야 병원도 가봐야할텐데...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집 공사 이사에 장거리 친정오빠 결혼식에 (버스대절 음식대접에..)스트레스는 많이 받긴 했어요...
1년 넘게 쉬지도 않고 밤늦게까지 일도 했구요...(자영업)
그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ㅠㅠ
출혈중에도 병원에 가도 되나요?? 자궁을 질초음파로 아닌 일반초음파로 보나요??
(질 초음파면 씻지도 못해서 너무 더러워서..ㅠㅠ)
임신은 콘돔피임을 했는데 희박하구요. 아이는 둘 있어서 임신 계획은 전혀 없어요..
저도 혹시 임신했는데 유산됐나 생각도 들정도로 덩어리가 심하게 나오네요..하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