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두신 분들. 본인같은 며느리 어떠세요?

밑에 글 보고 궁금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1-11-15 15:07:16

밑에 글 보고 급 궁금해졌는데

아들 두신 분들 본인같은 며느리 데려오면 어떠실거 같아요?

 

전 아들은 없는데 (딸만 있음)

아들 낳으면 저 같은 며느리 데려왔으면 좋겠어요.

사실 너무 자화자찬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

제 할 도리는 참 잘하거든요. 뭐 그렇게 곰살맞은 며느리는 아닌데

내 할 역할과 도리는 다 해요. 솔직히 그만큼만 해도 차고 넘치게 많이 했고

더 바랄 나위 없다고 생각해요 (시부모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여튼 요새 아가씨들 결혼하는 거 보면

이상한 남자도 많지만 이상한 여자도 많은 거 같고

요구는 많으나 의무는 다하지 않는 여자들이 너무너무 많은 거 같아요.

자기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그런 며느리면 저는 너무 환영하고 고마울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 말이죵..

IP : 121.88.xxx.2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음
    '11.11.15 3:10 PM (121.160.xxx.196)

    저 자기 역할, 책임 다 하는 며느리라고 생각하는데요.
    단 하나 마음곁을 안 주는 사람이라 저같은 며느리 싫어요.

  • 2. 원글
    '11.11.15 3:14 PM (121.88.xxx.241)

    전 솔직히 며느리는 며느리인데 마음까지 바라진 않아요
    마음 곁 같은 거 필요 없다 생각하구요
    자기 할 일, 자기 할 도리만 잘하고 걱정안시키고 사는 것만 해도 대견하다 생각해요

  • 3. 솔직히..
    '11.11.15 3:15 PM (118.222.xxx.80)

    이정도면 아주 몹시 만족입니다 ^^;;

  • 4. 흠...
    '11.11.15 3:18 PM (14.47.xxx.160)

    너무 솔직한지 몰라도...

    저같은 며느리만 데리고 온다면야 업어주겠습니다^^

  • 5. 좋죠
    '11.11.15 3:18 PM (61.79.xxx.61)

    전 저같은 며느리라면 최고라고 생각해요.
    일단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고..
    또 사랑이 많아서 베풀기를 좋아해요.
    그리고 아직도 효정신이 강해서 어른 섬기는 도리를 알아요.
    또한 아들만 뒀으니 나도 미래의 시어머니므로 시부모님께 잘하려 하거든요.
    시집에서 항상 화합하려 노력하고 친정도 괜찮고..괜찮죠?

  • 6. 저도
    '11.11.15 3:20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저같은 며느리는 싫어요.제 할일은 하지만.. 무뚝뚝하고,붙임성도 없고,약간 냉정한...
    재미없는 스타일이죠.그런데 한편으론 며느리가 기쁨조도 아니고 시어머니께
    즐거움을 드려야하는 의무는 없기에 정도를 지키는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되네요.

  • 7. 항상
    '11.11.15 3:21 PM (121.140.xxx.165)

    항상 아들아이에게 이야기해요.

    엄마같은 며느리 데려오라고....그러면 인생 대박.... 초대박....

    그런데 아들 반응은 썩...내키지않는듯...

  • 8. ..
    '11.11.15 3:44 PM (124.52.xxx.248)

    할 도리..크게 바라는 거 없구요.
    남편이랑 행복하게 잘 사는 ..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면 좋겠어요.
    몸 건강 마음 건강한 사람..
    건강이 최고더라구요.

  • 9. 나쁘지 않아요~ ^^
    '11.11.15 3:47 PM (119.64.xxx.86)

    예의 바르고, 경우 반듯하고, 고지식하니 앞뒷면 다르지 않고,
    가정에만 충실하고, 경제 개념 확실하고, 처가 식구들 원만하고,
    자기 앞가림 확실하니 큰 속 썩일 일은 없을 거라서요.
    아들들이 꼭 저같은 사람 만나야 결혼하겠대요. ^^
    하지만... 딱 한 가지.....
    저보다 몸이 좀 튼튼했으면 좋겠어요.

  • 10. 헉..
    '11.11.15 3:53 PM (118.223.xxx.6)

    전 싫어요..이런 불량 며느리를..ㅋㅋ

  • 11. 저도
    '11.11.15 3:54 PM (122.36.xxx.11)

    저 정도면 됐다고 봅니다
    으악 ! 써 놓고 보니 심하게 부끄...
    제가 잘났고 잘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아들에게는 서로 익숙한 타입이니
    그만하면 선방한다는 의미에서.

  • 12. 다크써클
    '11.11.15 3:56 PM (118.217.xxx.67)

    저같은 며느리면 찬성이죠
    그래도 뭐 울 시누이 같은 여자만 안 데리고 오면 왠만하면 다 오케이~

  • 13. 음~대~박...
    '11.11.15 4:26 PM (211.215.xxx.39)

    근데,울 아들이 싫어할듯...ㅠㅠ

  • 14. 스스로 상식적이라고 생각해서
    '11.11.15 4:38 PM (115.178.xxx.253)

    괜찮다는 생각이지만 전 아들이 없으니 뭐. ㅋㅋㅋ

    저는 둘만 잘 살면 된다는 주의라
    사위랑 딸도 마찬가지겠지요. 지들 둘이 잘 살면 오케이 입니다.

    성향이 잘 맞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괴롭지 않다면 더욱 좋겟지요.

  • 15. 별로,,,
    '11.11.15 4:42 PM (124.195.xxx.143)

    저 자신은 마음에 듭니다.

    저희 아들도 제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저랑 아들은 성격이 비슷해서
    서로 죽고못살기도 하고 싸우기도 무진장합니다.
    이제 사춘기 끝나가는 고딩이고요

    저같은 며느리면
    우리 아들과 싸우지않을까요 ㅎㅎㅎㅎㅎ

    저희 남편과 저는 흔히 말하는 반대 스타일인데
    남편과 저는 안 싸우니까
    저희 남편같은 스타일이면 아들과 잘지내지 않을까 합니다

  • 16. ...
    '11.11.15 5:03 PM (222.109.xxx.19)

    저 싫어요. 시부모에게 네 네 하고 말대답 한번 안하고
    (친정 엄마가 시댁에 잘 못하면 그 욕이 친정 부모 앞에 쌓인다고 해서)
    순종하고 웬만 하면 거의 뜻 받들어 주고
    남편에게도 시댁 흉 한번 안 봤어요.
    남편이 우리 친정 부모 보다 시부모를 더 좋아 하는 줄 알아요.
    친정 부모에게는 애틋하고 정이 가는데요.
    시부모에게는 마음이 안 가요.

  • 17. 그냥그래요 ㅎㅎ
    '11.11.15 5:12 PM (115.143.xxx.81)

    어떤 며느리가 오건 우리아들이랑 사이좋게 잘살면 좋겠어요...

    저도 며느리로 크게 흠잡을데도 없는것 같지만 뭐그리 잘하는것도 없어서...^^

  • 18. 순이엄마
    '11.11.15 5:19 PM (112.164.xxx.46)

    전 싫어요.

  • 19. 업어주죠
    '11.11.15 5:23 PM (211.210.xxx.62)

    업어주죠.
    다만, 남편 같은 사위는 절대 ㄴㄴㄴㄴㄴㄴㄴㄴㄴ

  • 20. 전 저같은 며느리면
    '11.11.15 6:22 PM (115.136.xxx.39)

    괜찮을거 같네요. 저도 할도리는 하지만 곁을 주지는 않아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절 어려워하시는거 같기도 하지만.. 이게 편해요.

  • 21. 전 70점 정도
    '11.11.15 8:48 PM (14.52.xxx.59)

    솔직히 맏며느리인데 친척끼리 화합 이런거 못해요
    그냥 내 가족 건사만 하구요,맞벌이 안하면서 남편도 잘 부려먹어서(제가 운전을 못함)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얄미울것 같아요
    그래도 사치안하고 애들 잘 건사하니 그걸로 퉁칩니다

  • 22. 그냥 며느리한테
    '11.11.15 11:26 PM (112.154.xxx.155)

    뭘 바라지 마세요... 그냥 지들 잘살면 된다고 봅니다.. 뭘 바라고 잘하길 바라세요... 정말 며느리 스트레스땜에 죽어요

    밖에서 일하고 육아에 살림에 주말마다 오라고 하고 생신에 제사에 각종 행사에 정말 미칠것 같아요
    그걸 친정까지 챙겨야 하는데 정말 주말에 쉬고 싶은데 몸이 빠질라고 그래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발 그냥 잘 살게 내비뒀으면 좋겠어요

  • 23. 싫어요 ㅋㅋ
    '11.11.16 9:47 AM (119.64.xxx.229)

    할도리 다하고 할일 열심히 하고 정직하고 책임감있지만
    무뚝뚝하고 ㅠㅠ 애교가 없어서...ㅠㅠ

  • 24.
    '11.11.16 2:25 PM (68.68.xxx.2)

    알뜰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도리는 다 하고.
    정말 고마울거 같아요 저같은 며느리가 와준다면요
    게다가 손도 작고 배짱도 없고 마음보도 작아서, 통큰 일도 전혀 안하니까
    속은 좁아보여도 늘 안전한 선택을 하지요

  • 25. 저도 딸 둘
    '11.11.16 2:52 PM (67.169.xxx.64)

    인데요..

    며느리는 모르겠고....울 시엄니 같은 시엄니는 절대 안 될거라고 맹세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16 미친 전녀오기 트위터 글 10 분노 2011/11/24 2,752
41515 미국전기차 엄청 몰려온다는데 다들 전기차 삽시다.. 5 .. 2011/11/24 2,306
41514 11**에 있는 어쩌지? 2011/11/24 1,130
41513 < 경악> 한미FTA 당장 폐기시키지 못하면 폐기 못한다 8 미치겠네요 2011/11/24 1,858
41512 전주- 시위대 얼굴에 최루탄 발사 6 전주 2011/11/24 1,910
41511 날이 너무 춥습니다. 점심은 드셨나요? 2 나거티브 2011/11/24 1,397
41510 코스트코 커클랜드 0칼로리 Sweetener에 대해서 아시나요?.. 5 설탕대용? 2011/11/24 2,404
41509 제일 안타까운 일 9 아롬이 2011/11/24 2,202
41508 물대포는 관할자가 따로 있답니다. mb18no.. 2011/11/24 1,344
41507 가수 현아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12 현아 2011/11/24 4,102
41506 이번주 개콘 사마귀 유치원 꼭 보세요! ㅋㅋㅋ 대박녹화 2011/11/24 2,412
41505 내년부터 예비군훈련을 본부대가서 한다네요. 9 헉 예비군 2011/11/24 2,247
41504 판사들은 7 궁금 2011/11/24 2,017
41503 홍준표 "국민에 죄송, 폭력 막으려 비공개했다" 19 지랄도풍년이.. 2011/11/24 2,601
41502 광진구 권택기 3437 0075 3 권택기 2011/11/24 1,545
41501 다함께라는 단체에 대해 아시는 분~ 12 참맛 2011/11/24 1,455
41500 무지외반증 어떻게할까요^^^ 5 호호아줌마 2011/11/24 2,828
41499 글루텐가루 (컴대기) 4 밀고기를 만.. 2011/11/24 1,548
41498 FTA가 통과되기전에 실비보험을 들어놔야될까요?(이시국에 죄송).. 9 애나봐 2011/11/24 2,328
41497 안중근-윤봉길 의사라... 학수고대 2011/11/24 927
41496 협박 또 협박 2 ekffud.. 2011/11/24 1,340
41495 헉...대통령 내년에 다시뽑는거 아니에요? 21 콩나물 2011/11/24 6,190
41494 “술자리도 자제하라” 바짝 몸낮춘 한나라 7 세우실 2011/11/24 1,477
41493 아고라서명에 대해 궁금한점 으흠 2011/11/24 967
41492 박원순 서울시장, 온라인 생방송 진행자로...오늘 2시 첫방송 .. 1 곧 2시에 2011/11/2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