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어깨야,,하니까 작은딸이
곰돌이팔을 만들어 달아준데요
얼굴도 푸석푸석해 이러니까
멋진 곰돌이얼굴로 만들어 준다며 작은 고사리 손으로 얼굴을 만져주다가
우리 엄마 새엄마 되었다,,,이러네요 ㅎㅎㅎㅎㅎㅎ
새엄마라니,,,,너무 안닮아서 그런 말 하면 정말 오해받는데,,,,
어제 승냥이구의 부끄러운 비밀을 읽어주며 눈물을 참고 있는데
곰곰히 듣고 있다가 마지막 '구'가 하는 말 ''나의 엄마는 족제비야''
이말에 작은 딸이 큰 소리로
'''''우리 엄마는 사람이다,..!!!''''
오디서 이런 녀석이 태어났는지 원,,,,
힘들다가 아이때문에 웃고 또 버티는 삶.....삶이란 견디는 것이다 일기장에 써놓고
오늘은 아이랑 아무 생각없이 헤헤 거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