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나갔다가 아이가 고등학교쯤에 들어오는거 어떤가요?

고민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1-11-15 08:42:09

사실 지금도 3년째 외국에 있습니다만..

내년 한국에 돌아가서 생활하다가  3~4년쯤뒤에  

다시 외국으로 나가서 3년정도 있다가 한국에 들어올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큰애가 고등학교 1~2학년때 작은애는 중학교 2~3학년때 완전 귀국을 하게 되는건데요.

그 이후에 외국에 나갈일은 없구요. 애들이 스스로 유학을 가겠다든지 하지 않으면 계속 국내에서

교육을 받고 대학을 진학해야 합니다.

내년에 한국에 들어가서 적응할 것도 걱정인데(지금은 초등저학년이예요)

다시 외국으로 나갔다가 또 들어오면 고등학생...휴...

외국에 나간다해도 미국이 아닌 유럽쪽입니다.(이탈리아나 프랑스 벨기에..)

아무래도 대학입시에서 많이 밀리겠죠? 정보도 턱없이 부족하고

인터넷강의다 교재도 한국에서 공수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힘들 것 같은데요..

생활면이나 다른 면에서는 기회가 좋지만 애들 공부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애아빠만 나가라고 하니까 가족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단호하고..

그렇다고 애들을 유학시키기에는 생활이 넉넉한 편이 아니구요...

그런 경우 괜찮을까요?

 

IP : 86.23.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불복 인거 같아요
    '11.11.15 9:27 AM (110.15.xxx.7)

    제가 아는 사람은 중2때 독일에서 돌아왔는데 중2~3는 죽쑤고
    고등학교때부터 무척 잘하더니 좋은 대학교 들어갔네요. 대학교 마치고 다시 독일로 유학갔구요.
    언어의 장벽이 없으니 편했어요. 독어, 영어, 한국어는 술술.....

    또 다른 건너건너 아는 사람은 한국 교육에 적응 못해서
    다시 미국으로 아이들과 부인만 돌아갔지요.

    보통 돌아오면 국어와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더라구요.

  • 2. ㅇㅇ
    '11.11.15 9:47 AM (122.32.xxx.93)

    지금 초등학생인 거 같은데, 좀 지켜보면서 생각하세요.
    아이마다 특성이 있잖아요. 적응이 늦되다던지...
    아이의 한국어 실력도 살펴보시구요.

  • 3. 아이따라
    '11.11.15 9:52 AM (14.33.xxx.4)

    저희 아이는 초등3부터 초등졸업때까지 외국서 살다 귀국해서 중1,2하고 다시 발령받아 이번에 다시 나가는데요..

    저희 딸은 그리 욕심많고 야무지지않은 아이이고요, 우선 들어와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친구관계는 성격좋고 워낙 살다온 애들이 많은 동네라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수학, 국어, 사회, 과학 아니 영어빼고는 정말 전과목을 다 버거워했습니다.

    외국서 그쪽 학교 공부도 하면서 한국공부 제대로 해오기도 웬만큼 애와 엄마가 다 똘똘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 4. ...
    '11.11.15 11:47 AM (14.46.xxx.156)

    제 사촌은 여기서 좋은대학 가는데 까지는 성공했는데 대학가서 수업 못알아 먹겠다고 다시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갔어요..수업시간에 한자 고사성어 이런거 비슷한 단어들 나오면 무슨말인지 당췌 모르겠다고.

  • 5. 많이들
    '11.11.15 9:46 PM (14.52.xxx.59)

    힘들어해요,
    와서도 잘하는 애들은 거기서 한국 시스템에 맞게 과외 열심히 한 애던지,,타고나길 우수하게 타고난 아이더라구요
    유럽이라면 외국인학교라도 다니면서 영어 잘해놓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
    일단 불어 독어..이 메리트가 점점 없어져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7 (펌)디도스사태 깔끔 정리글 화제 4 1026 부.. 2011/12/06 1,905
45776 패딩 색깔 어떤게 이쁘나요? 7 필요 2011/12/06 3,380
45775 락앤락 뚜껑이랑 후라이팬 때 어떻게 닦아야 반들반들 할까요 1 ,, 2011/12/06 1,149
45774 저 내일 나폴레옹 제과점 11 가요 ? .. 2011/12/06 3,111
45773 하수구냄새..조언해주세요 1 질문 2011/12/06 1,580
45772 청국장은 냉동보관만 가능한가요? 1 청국장 2011/12/06 3,515
45771 이사시 연말정산받을 수 있는서류!! 1 수진엄마 2011/12/06 1,285
45770 컴퓨터하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요 ㅜㅜ 3 이흐히호호 2011/12/06 2,500
45769 수애 결혼반지 어디 건 지, 아시는 분.. 2 저도 2011/12/06 3,130
45768 드디어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나왔는데 ㅠㅠ 2011/12/06 1,401
45767 전화 스트레스 2 울라 2011/12/06 1,373
45766 브레인 보시던 분들, 오늘도 보실 건가요? 4 갈등 2011/12/06 1,974
45765 5살 외동아이 친구만들기 엄마가 해줘야 하나여? 10 선물 2011/12/06 6,561
45764 친정옆에 사니 더 찌질해졌어요 보기싫은 .. 2011/12/06 2,650
45763 총각 김치에 물이 많이 생기네요 3 두둥실 2011/12/06 3,181
45762 이 와중에 김용민 트윗. 3 zzz 2011/12/06 3,155
45761 아침에 누룽지끓여 드시는분 어떻게 드세요? 8 누룽지 2011/12/06 14,664
45760 힙합이나 록 인디밴드 음반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2 ... 2011/12/06 973
45759 칠레 산티아고에 사시는 분들 정보 좀 주셔요 궁금이 2011/12/06 1,128
45758 커먼프라자옷 괜찮나요?구제가방은 괜찮은건가요? 남대문 2011/12/06 3,149
45757 장아찌 만들때 넣는 소주..'참이슬'말고, '청하' 넣어도 되나.. 2 장아찌 2011/12/06 1,940
45756 요새는 김치냉장고 서랍식이 안나오나요? 6 김치냉장고 2011/12/06 2,579
45755 파리빵집 싫어하시는 분 많겠지만 아메리카노가 13 zzz 2011/12/06 3,719
45754 정도사의 CBS정관용출연 방송내용.. 5 .. 2011/12/06 2,022
45753 올해 달라지는 연말 정산 2 미르 2011/12/06 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