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TV보며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1-11-14 23:46:32
지금 TV에 나오는 이승환을 보니까 촛불집회 때가 생각나네요.
이승환은 얼마전에 나꼼수 애청자임을 인증했었죠.
평소에는 정치적 성향을 전혀 표현하지 않던 가수라 어떤 성향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2008년 촛불집회 때 왔던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당시 5월초.. 그러니까 촛불집회의 거의 초창기였을 때였는데 매일 같이
청계천 광장에서 모일 때였죠.
윤도현이 와서 공연을 할 줄 알았는데 윤도현은 안 오고(며칠 전에 왔었다고 하더군요.)
생각지 못한 가수 두 명이 왔었죠. 김장훈과 이승환이 왔었습니다.
이승환은 천일동안을 불렀고 김장훈은 이런 자리에 나가도 될 지 알 수가 없었는데
윤도현이 꼭 나가라고 조언을 해줘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당시 무대에서 발차기도 하고 사람들의 반응도 열광적이었습니다.
암튼 이승환도 은근히 이 정권에 대한 반골기질이 있는 것 같네요.
IP : 175.198.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1.11.15 12:17 AM (203.236.xxx.21)

    Sbs 기쁘지아니한가...에 나왔네요.
    한혜진이 여기선 약간 비호감이라 안보는데
    이승환이라 보고 있다는...

  • 2. 페퍼민트
    '11.11.15 12:49 AM (211.204.xxx.217)

    팬인데 몰랐네요. 얼마전에 투표인증사진도 올리고..... 오랜 팬이었지만 정치적 견해는 전혀 몰라서서... 오히려 약간 세상사 관심없어보이기도 했는데... 오..... 역시 내가 좋아한 이유가 있구나

  • 3. 절벽부대 소대장
    '11.11.15 8:07 AM (125.146.xxx.148) - 삭제된댓글

    이소라 프로(케이블tv) 에 얼마전 나와서
    "안녕하세요 송파구 방이동을 지역기반으로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위대한 음악인 이승환입니다"라고 자기소갤했대요
    저도 촛불때부터 좋아졌어요
    부잣집 아들이었고 현재 자기가 버는 돈많도 엄청날텐데 참 생각이 바로잡힌 청년, 아니 중년이구나 했어요

  • 4. 이승환은
    '11.11.15 8:41 AM (121.176.xxx.120)

    저도 별 관심없게 봤는데 이번 기회로 다시봤어요..
    전에 이승환이 가수중에 가장 돈이 많다는 얘길 들었는데..그정도로 부모복도 타고났고..돈이 하나도 안 아쉬운 사람이라 한창 잘 나갈때도 씨엡하나 안찍고 오락프로 안나와고 본인 하고싶은 음악만 하고 콘서트만 하고 그랬잖아요...그때는 참 잘났다 싶었는데 지금은 진정한 음악인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쉬쉬할때 자기의견을 내새울수 있는 그의 진정성에 급 호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53 조선왕들에 대한 글 1 못찾겠다 꾀.. 2011/11/15 1,278
36552 고딩 아들과 부둥켜안고 울었어요. 6 엄마 2011/11/15 16,165
36551 김태우가 결혼한다는데 진짤까 12 지오디 2011/11/15 15,906
36550 이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2 흠... 2011/11/15 1,156
36549 구인조건에 나이 무관이란 5 2011/11/15 1,257
36548 밥이나 국 냉동보관하실 때 용기는 뭐 쓰세요? 4 복지 2011/11/15 10,220
36547 중간 강아지 간식 뭐가 좋나요? 5 초록가득 2011/11/15 1,324
36546 어디서 무료로 애들 옷 나눠주는데 없을까요? 25 ... 2011/11/15 3,820
36545 -6.5디옵터 아이에게 오메가3를 사주고 싶은데 콕 찍어 주세요.. 2 ........ 2011/11/15 1,488
36544 서울시 방사능 검사 안쫄아 2011/11/15 957
36543 미친듯이 웃었던 글 49 웃겨요 2011/11/15 20,787
36542 아이큐보드 좋은가요? 위험하진 않나요? 근데 비싼거 같아요 ........ 2011/11/15 1,220
36541 이 연예인들 별로 안이쁘죠? 12 연예인 2011/11/15 5,066
36540 스탠푸라이팬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11/11/15 649
36539 전업주부들은 페이스북 잘 안하나요? 3 바보 2011/11/15 2,023
36538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5 남편 2011/11/15 2,241
36537 조덕배 아저씨 노래 짠하네요......ㅠㅠㅠ 4 놀러와 시청.. 2011/11/15 1,859
36536 구충제 먹이고 계시는지요? 3 ........ 2011/11/15 1,790
36535 임파선암에 대해 잘 알고계신분께 여쭙습니다 4 힘들다..... 2011/11/15 9,965
36534 수애와 사촌 오빠.. 27 수현 2011/11/14 17,319
36533 수학 쪽지시험 풀리다가 이런 저런 많은 생각 7 초록가득 2011/11/14 1,292
36532 한미 FTA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7 정치참여 2011/11/14 1,161
36531 살다보니 나도 이러고 있네요.. 3 매끈한 2011/11/14 1,957
36530 주근깨커버에 좋은 파데좀 추천해주세요. 2 30대중반 2011/11/14 2,269
36529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3 TV보며 2011/11/14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