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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생각나는 어제 그 배추김치맛

동글이내복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11-11-14 23:27:24

어제 마트에 가서, 김치한포기를 사봤는데, 종#집 남도 포기김치라는 거였어요.

딱 한포기가 포장되어있었는데, 집에 와서 갓 지은 밥위에 올려놓고 먹으니 진짜 맛있는거에요

그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이다 싶을정도로..

 

혹시 그 김치 드셔보신분 있으세요?

전라남도 김치는 다 그렇게 시원하고 칼칼하고 야무지고, 게다가 간을 세게 했는데도 그 배추의 노란 속살맛이 그대로 살아있나요?

 

IP : 110.35.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강쥐
    '11.11.14 11:29 PM (112.170.xxx.87)

    지금은 한분 김치만 주문해서 먹는데..
    예전에 종*집..즉석에서 무쳐주는 김치도 사보고 주문도 해먹고했는데 정말 넘 맛난때가 있긴했어요.
    문젠 같은 브랜드 같은종류의 김치도 매번 그 맛이 똑같지만은 않다는거져^^;

  • 2. 플럼스카페
    '11.11.14 11:34 PM (122.32.xxx.11)

    제가 김치를 자주 사 먹는데^^;
    그것만 먹어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요. 그럼 진짜 갓 담은 김치가 옵니다. 종가닷컴요.

  • 3. 원글
    '11.11.14 11:38 PM (110.35.xxx.7)

    제가, 공장용 김치는 맛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왔는데, 미원맛도 하나도 나지않고, 게다가 양념도 마른 태양초고추를 갈아서 버무린거였어요..정말 감동했었어요, 누구의 손길이길래, 햇빛과 바람의 손길까지 함께 버무려 내놓은 작품인가 하고요...

  • 4. .......
    '11.11.14 11:46 PM (211.246.xxx.2)

    전 왜 종가집 김치를 먹으면 달다는 느낌이
    들까요

  • 5. 원글
    '11.11.14 11:49 PM (110.35.xxx.7)

    저도, 그집김치는 달다,조미료맛이 있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그 김치는 9회말 역전 투수의 시원한 홈런 한방처럼 아주 스펙터클했었어요^^.. 언젠가 남도김치라고 해서 한보시기 옆집아줌마한테 받아봤는데 글쎄 갈치머리가 나와서 기겁을 한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김치도 그러려나하고 조심스레 살펴봤었어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제가 먹어봤던 충청도김치를 제압한 순간이었거든요.

  • 6. 혹시...
    '11.11.15 12:21 AM (118.36.xxx.178)

    놋떼마트 안에 있는 김치코너인가요?

  • 7. 젓갈이
    '11.11.15 12:55 AM (175.201.xxx.110)

    유독 맛있는 게 걸렸나 봐요. 젓갈에 따라서 전라도 김치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젓갈 종류도 많고요.
    그리고 배추 자체를 너무 절이지 않고 양념간을 좀 세게하면 배추는 아삭한 맛이 유지되면서도
    짜단 느낌보다는 입맛을 돋구더군요.
    전에 다른 데서 사먹은 김치가 맛있어서 다시 사 먹었는데 젓갈을 아꼈는지 뭔가 2프로 부족한... ㅠ ㅠ
    젊은 사람들이 젓갈 안 좋아한다고 줄였다는 것 보고 뭥미했습니다. 전라도김치는 젓갈이 생명인데 무신...
    줄일 게 따로 있지. 생김치는 젓갈만 맛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인데요.

  • 8. ..
    '11.11.15 9:41 AM (14.43.xxx.193)

    저 그 김치 매니아예요. 그 집의 딴김치는 별로인데 유독 남도식김치만 먹어요. 단 저는 푹 삭힌 김치를 좋아해서 일부러 마트가서 유통기한 직전꺼 애걸복걸해서 싸게 사와요.^^;; 요게 젓갈이 들어서 그런지 푹 익혀서 김치찌개,볶음, 전등등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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