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 사업 청산작업을 진행 중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조만간 북한에 경수로 사업 종료에 따른 손실비용 18억9000만달러를 지급하라고 요구할 예정이랍니다.
북한이 지난 9월 “경수로 사업 중단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58억달러를 물어내라는 취지의 서한을 케도 사무국에 보낸 데 따른 케도 차원의 공식 대응이라는군요.
핵무기 만들지 말라고 경수로 지어줬더니 파토내고 핵 재처리한게 북한이죠. 북한이 이걸 토해낼 가능성은 적지만, 되던 안되던 이걸로 쥐어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18억달러면 우리돈으로 2조원이 넘는데 일부라도 받으면 복지확충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