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딸아이 김밥을 안먹는데 크면 먹을까요?

유치원 아이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1-11-14 22:03:32

5세 딸아이 유치원 다니는데

김밥을 먹으려고 안해요

그래서 초밥을 싸서 보냈는데 그것마저도 별로 안좋아하네요

급기야 김밥이나 초밥 싫다고 소풍도 안간다네요

평소 입에 밥이 많이 들어가면 으웩으웩 하면서 먹어요

뭐든 첨보는건 먹지 않는 아이구요

힘드네요

저더러 샌드위치나 빵싸달래요

근데 앞으로 초등학교도 가서도 그러면 안될거 같아서요

이런 아이 있을까요?

 

밑에 초등학생인데도 김밥 싫어하면 소풍갈때 뭘 싸주시나요?

저희 아이도 커서도 싫어할 가능성 크겠네요 ㅠㅠ

저도 없어서 못먹는 김밥 ㅠㅠ

IP : 119.70.xxx.2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4 10:07 PM (122.32.xxx.19)

    초등4 아들
    아직도 김밥 안먹습니다.
    찔깃한 김의 식감도 싫다 하고 새콤한 밥도 싫다 하고..

    엄마인 저는 김밥 킬러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4줄까지 먹습니다. OTL

  • 2.
    '11.11.14 10:10 PM (58.121.xxx.12)

    네 우리 둘째가 그래요.. 지금 초4인데 한번도 현장학습에 김밥을 가져가 본적이 없어요..
    김이 촉촉해 지면서 비린내가 나고 질기고 입안에 꽉차는 느낌이 토나올것 같다네요..
    항상 유부주머니에 볶음밥을 넣어 조그맣게 싸줍니다.. 한입에 들어가게 조그맣게요..

  • 3. ....2
    '11.11.14 10:11 PM (1.176.xxx.166)

    윗 님 저희와 똑 같아여..^^
    저흰 초4 딸
    아직도 김밥 안 좋아 합니다
    저도 김밥 킬러 입니다...

  • 4. ....2
    '11.11.14 10:13 PM (1.176.xxx.166)

    초등학교 가서도 김밥 안 먹어도 됩니다
    저희 옆 집 아이도 안 먹는데 그 집도 김밥,초밥 다 싫어해서
    볶음밥 그냥 싸가요

  • 5. ㅍㅍ
    '11.11.14 10:14 PM (114.206.xxx.48)

    저희도 그래요 김밥싫대요..큼지막한거 입에 넣는것도 싫어해요
    조그마한 주먹밥싸줘요

  • 6. ...3
    '11.11.14 10:14 PM (180.64.xxx.147)

    중2도 안먹습니다.
    아직까지 김밥 안싸갑니다.
    유부초밥도 별로 안좋아해요.
    차라리 밥에 반찬 싸주면 잘 먹어요.
    볶음밥 싸갈 때도 있고 햄버거 만들어서 싸주기도 하고
    계란, 감자, 과일 이런 거 싸갈때도 있어요.

  • 7. 김밥
    '11.11.14 10:19 PM (211.246.xxx.2)

    김밥의 어떤 재료가 싫은지 물어보시고 싫은건 안넣고 싸면 안될까요?
    울 딸도 안 먹더니 원하는 재료만넣어주니 잘 먹어요

  • 8. 주먹밥
    '11.11.14 10:30 PM (93.36.xxx.99)

    저의 아이도 그렇게 깁밥을 안 좋아하더라구요
    지금 초5인데 먹긴 먹지만 즐겨 먹지는 않아요.
    배고프면 그 때나 좀 먹구요.
    유부초밥도 그닥 안좋아하는데요
    찹쌀 넣어서하는 주먹밥은 잘 먹더라구요.
    좋아하는 소를 넣어서 주먹밥 싸서 보냈어요.

  • 9. ..
    '11.11.14 10:38 PM (118.131.xxx.168)

    김밥 안먹는게 큰걱정도 아닌데 안먹으면 어때요

  • 10. 그러게요
    '11.11.14 10:47 PM (118.43.xxx.4)

    안 먹으면 어때요, 샌드위치나 빵 싸달라고 똑 부러지게 자기 표현 잘 하는 아이네요 ^^

  • 11. 식성은 변해요
    '11.11.14 11:05 PM (112.153.xxx.36)

    우리 아이가 그랬어요.
    기껏 싸주면 투덜투덜
    이젠 없어서 못먹어요.

  • 12. 초록가득
    '11.11.14 11:31 PM (58.239.xxx.82)

    초3 딸아이 김밥 싸가본적이 없어요,,체험학습을 다녀서 꼭 도시락을 싸가야하는데 이제는 유부도 물려서
    볶음밥을 싸줍니다,
    주먹밥은 그나마 먹어서 단골 메뉴네요

    그래도 크니까 밥양도 늘고 예전보단 속도가 빨라져서 만족하고 있는데
    학교선생님은 늦게 먹는 다고 지적,,,,ㅠㅠ

  • 13.
    '11.11.15 12:03 AM (119.70.xxx.169)

    김밥과 유부초밥이 싫다면 볶음밥이죠ㅎㅎ 아님 삼각김밥도 안먹나요? 요것도 애들은 재밌어하는데..
    샌드위치도 집에서 잘 만들어 싸주면 좋죠~ 과일이랑 같이 싸면 배도 부르고...

  • 14. 김밥과 유부초밥 싫다면
    '11.11.15 12:17 AM (112.154.xxx.155)

    일본식 삼각김밥 후리가께 같은거 싸주세요.. 그건 그냥 밥이고 김은 많이 안들어가요
    밥에 약간 양념 친거니까요

  • 15. ..
    '11.11.15 12:43 AM (61.78.xxx.78)

    김밥은 젖은 김냄새가 싫고요, 유부초밥은 미끄딩딩한 밥알 촉감이 싫었어요.
    파래김자반, 바삭한 돌김을 먹어보면서 김이 좋아졌고 김밥도 잘 먹어요.
    유부초밥 대신 볶음밥을 유부에 싸서 먹기도 헀는데, 지금도 유부초밥은 별로 안땡겨요.
    저도 밥이 입안에 꽉 들어차면 기분나빠서 김밥도 베어먹던 어린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마시듯 먹어버리만ㅋㅋㅋ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작게 만들어줘보세요.

  • 16. 제딸얘기네요.
    '11.11.15 8:53 AM (121.176.xxx.120)

    지금 초등4외동딸 김밥 입에도 안대요..지금까지 현장학습갈때 한번도 김밥싸간적 없습니다.
    그럼 도데체 어떤 음식을 싸주냐?

    전 김치복음밥해서 위에 계란후라이 이쁘게 하나 올리고 마트나 제과점에서 모닝롤이라고 애들 손바닥보다 작은 동글동글한 빵 있거든요..그거 반 잘라서 머스터드 소스 넣고 치킨너켓 구워넣고 얇게 저민 오이랑 양상추 넣고해서 미니 햄버거 만들어줬어요..이게 아이들한테 인기라 열개싸주면 자기는 한개밖에 못 먹었다고 항상 집에 와서 찾거든요..

    님 따님도 보니^^ 울딸이랑 똑같은것이 우리딸은 입안에 음식이 꽉차는게 너무 싫대요..본인 표현으로
    돼지처럼 입안에 음식이가득차면 그걸 어떻게 씹어먹어? 이렇게 말해요..

    그래서 전 볶음밥 동글동글하게 말아서 꼬치볶음밥으로 해주거나 김치 볶음밥
    그리고 미니 햄버거 그리고 비엔나 쏘세지 이쑤시개 끼워서 하는 미니 핫도그 이런식으로 번갈아 싸줬네요

    으휴 딸래미 키우기 참 힘듭니다..이렇게 고생고생해서 싸주면 또 돌아와서 제 볼에 뽀뽀하고
    엄마 미니 햄버거 남은거 주세요 하고 애교를 부리니 안싸줄수도 없고

    싫다는거 억지고 해주지 마시고 아이 입맛대로 조그맣고 작고 이쁘게 만들어주시면 먹을거에요.

  • 17. 나비
    '11.11.15 8:54 AM (210.220.xxx.133)

    김밥을 꼭 먹어야 하나요???ㅎㅎㅎ

    우리애는 그냥 주먹밥, 유뷰초밥 싸가지고 다녀요~

  • 18. ..
    '11.11.15 10:07 AM (14.43.xxx.193)

    초6 아직도 싫어합니다. 삼각김밥이나 주먹밥은 먹는데 김밥은 싫어해요. 근데 지금은 차라리 편하네요.^^
    소풍때마다 힘들게 준비안해도 되니까요.

  • 19. 중1아이..
    '11.11.15 11:48 AM (14.47.xxx.160)

    김밥 안좋아합니다.
    소풍때 유부초밥이나 베이컨말이로 싸갑니다.

    그리고 미역은 아예 먹지를 먹합니다.
    먹으면 바로...
    그래서 저희집 미역국은 한강입니다. 국물이라도 먹일려고 항상 물을 많이 잡아요.

    큰녀석은 카레를 안먹어요-> 저 역시 카레는 냄새도 싫어요.

    싫다는거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지요!

  • 20. 저요
    '11.11.15 1:46 PM (221.158.xxx.50)

    제가 어릴때 김밥 안먹었습니다.
    소풍갈때 늘.. 볶음밥을 싸가지고 갔었죠
    중학교때가지 그랬던거 같은데

    지금은... ㅎ 없어서 못 먹지... 김밥 잘 먹습니다.

    그냥 아이가 원하는 메뉴로 싸주면 될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78 급질)무식한 질문 아시는분 제발 부탁드려요 외국 전화번호 2 .. 2011/12/26 741
51477 정봉주 입감시키더만 바로 발톱을 꺼내네요 1 참맛 2011/12/26 1,802
51476 가계부용 어플/앱 뭐 쓰세요? 6 궁금.. 2011/12/26 1,163
51475 봉도사님 그곳 많이 열악할까요 3 봉도사님 힘.. 2011/12/26 877
51474 친박 이혜훈 "다스 싱가폴 이전..잘보시라" .. 2 ..... 2011/12/26 2,135
51473 40살인데 라섹이나 라식수술 가능할까요? 11 가능할까.... 2011/12/26 3,700
51472 왕따의 가해자부모 같이 처벌받기를.... 1 두번다시.... 2011/12/26 970
51471 ... 17 쓸쓸 2011/12/26 3,470
51470 FTA,곽노현 교육감님,,정봉주 전의원님,,,,,,, 1 봉도사님 ㅠ.. 2011/12/26 663
51469 병문안에 대해 여쭤봅니다.. 6 곧 출발합니.. 2011/12/26 967
51468 반찬거리가 하나도 없는데....... 8 겨울 2011/12/26 3,156
51467 헤어팩... 2 와이 2011/12/26 1,276
51466 괌pic내,외 맛있는 식당 알려주세요.. 4 여행계획.... 2011/12/26 4,353
51465 정봉주 입감, 수많은 미래권력 배웅.... 4 가카새키 2011/12/26 1,724
51464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께 질문 좀 하려구요~ 5 ~ 2011/12/26 1,390
51463 옆의 맞춤법 관련해서 저도 질문 하나 있어요 4 삐리리 2011/12/26 657
51462 정봉주전의원, "거짓말하는 사람 내가 잡아올게: ww 2011/12/26 1,156
51461 착용쉽고 잘 안새는 탐폰 꼭 추천해 주세요 1 ㅠ.ㅠ 2011/12/26 5,860
51460 우리 봉도사님께 편지 많이 써요 4 봉도사님 ㅠ.. 2011/12/26 872
51459 정봉주, "오늘은 진실이 구속, 다음엔 거짓이 구속될 .. 2 참맛 2011/12/26 683
51458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왜사는지 모르겠네요 2 dd 2011/12/26 1,597
51457 생리 미루는 약은 생리시작전에만 먹으면 되나요? 6 약효.. 2011/12/26 19,892
51456 옷사는게 너무 피곤하고 힘든 사람 안계신가요 19 옷사기 2011/12/26 4,985
51455 53**아 남의 가게앞에 꼭 주차를 해야겠니? 2 화난 아줌마.. 2011/12/26 1,380
51454 ....공지영, ‘나꼼수’ 미국 동행기 1 BBK=쥐새.. 2011/12/26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