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창피했던 기억이나 경험 있으세요?

왕창피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1-11-14 21:44:31

제가 좀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인데..

평소에 잘 지내다가 가끔 기분이 우울할땐 어김없이 예전의 내가 했던 실수들..이나

정말 정말 창피해서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달아오르는 일들이 생각이 나요.

지워버리고 싶은데..

왜 가끔씩 생각이 날까요?

특히 전 외국 생활을 오래했어서 영어와 관련된 실수들이 많은데요.

단어들을 몰라서 쩔쩔매던 옛날의 기억들..

한국 사람이나 외국 사람에게 했던 말 실수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행동들..

ㅠㅠㅠ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부끄러운 기억들에서...

IP : 178.76.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4 9:46 PM (210.205.xxx.25)

    그럴때는
    음...
    나보다 .더한 .사람이. 항상. 두명은있더라...라고 .위안합니다.

  • 2. 웃음조각*^^*
    '11.11.14 9:47 PM (125.252.xxx.35)

    잊어야 합니다. 무조건 잊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기억력이 안좋은 건지 몰라요^^;; (저도 실수 엄청나게 많이 하는 편이예요^^;;)

  • 3. 초록가득
    '11.11.14 9:49 PM (58.239.xxx.82)

    건망증이 갈수록 심해지면 괜찮아져요 ㅎㅎ

  • 4. 아직 젊으신 겁니다ㅎㅎ
    '11.11.14 9:50 PM (220.117.xxx.38)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창피 사건에도 해당하지 않나 합니다

    나이 먹고 보니 개망신을 당했던 일도 웃음이나고요
    또한 지금은 조금이라도 창피당할 우려가 있는 일은 그 만한 도전은 전혀 조금도 시도하지 않습니다ㅠㅠ

  • 5. ㅋㅋ
    '11.11.14 9:59 PM (194.206.xxx.202)

    고등학교 때, 외국에서 살았는데 수영장에서 멋있게 다이빙해서 멋있게 올라온다고 수면위로 올라왔는데...
    어떤 젊은 남자랑 눈이 마주쳤어요.
    순간 느낌이 이상했는데... 가슴이 적나라하니 다 노출되어 있더군요 ㅠㅠ..
    (끈 없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었어요.)

    그땐 챙피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 웃기네요.

  • 6. ㅋㅋ222
    '11.11.14 10:25 PM (174.93.xxx.107) - 삭제된댓글

    전 직장에서 놀러를 갔는데
    잘난척하고 접영하고 올라오니 입었던 옷이(태국에서 산 수영복스탈의 옷)
    가슴위로 올라가 있더라는.....

    그땐 챙피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 웃기네요.22222222222

  • 7. 이상하죠
    '11.11.14 11:04 PM (222.251.xxx.90)

    챙피했던 기억은 잘 잊어먹지도 않아요 ㅋㅋㅋ
    나 잘난 기억은 잘 까먹는데... 이유가 뭘까요?????? 다시 실수하지 말라는
    반사적인 신경반응아닌지.

  • 8. 으....
    '11.11.15 9:05 AM (116.125.xxx.30)

    다시 생각하기도 싫어요....

  • 9. 용감씩씩꿋꿋
    '11.11.15 10:16 AM (124.195.xxx.143)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도 많다보니
    나중에는 앞에건 저절로 잊혀지더니
    더 시간이 가니
    배짱만 생기더군요

    어쩔껴 원래 이런걸
    뭐 이런식으으로요

    지금 기억나는건
    기다리고있던 남편차인줄알고
    남의 차를 타고는 얼렁 출발!
    하고 외친겁니다.

    운전자가 얼굴이 하애져서 돌아보더군요
    강도라고 생각했나봐요

  • 10. 화봄
    '11.11.15 10:56 AM (123.109.xxx.78)

    어우..왜 이런글을 올리시서...

    생각나게 하시나이까 ... >.

  • 11. 다 있겠죠
    '11.11.15 11:15 AM (211.47.xxx.155)

    혼자서 그런 생각 날 때면 저도 모르게 외마디 소리가 나와요. 그 외마디 소리가 또 창피해서 혼자 얼굴 붉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4 설탕이나 단게 안들어간 진간장 없나요? 1 공개수배 2011/12/05 596
43783 한국 살면 꼭 사고 싶은 거네요...ㅠㅠ 4 걸레 2011/12/05 2,437
43782 가끔씩 변비 너무 심해질 때...도움주세요 13 00 2011/12/05 5,009
43781 동향 1층집.. 12 어떨지봐주세.. 2011/12/05 4,093
43780 울트라 그레이트 빅엿 2 jdelor.. 2011/12/05 1,351
43779 산울림 노래를 실험적으로 많이 바꿨더군요 7 나가수시청기.. 2011/12/05 1,795
43778 남편과 냉전중입니다. 8 에휴 2011/12/05 2,990
43777 김지수라는 배우에 대해서 궁금해요 22 ^--^ 2011/12/05 9,987
43776 [반전] 5,18 시민군 헌정질서 수호위한 정당행위 무죄 4 호박덩쿨 2011/12/05 784
43775 김장하려고 북어대가리 삶는데 구수한 냄새가 아니고 7 김장 2011/12/05 2,164
4377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봉하 방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13 반기문? 2011/12/05 2,418
43773 이삿짐 보관...좋은업체 알려주세요~ 1 .. 2011/12/05 1,011
43772 요즘 날씨 차에서 이불 둘둘 말고 자면 추울까요? 17 요즘 2011/12/05 3,731
43771 ‘FTA 청원’ 판사들 향해 현직 부장검사 정면 비판 11 ㅠㅠ 2011/12/05 1,710
43770 집 좀 골라주세요 5 ... 2011/12/05 1,150
43769 한미FTA 반대 교수 1차 서명 3 FTA저지 2011/12/05 1,570
43768 소설입니다..어쩌면 대선 총선 다 날라갈수있겠네요. .. 2011/12/05 1,477
43767 분당 서현역에 있는 꼬르륵 떡볶이 1 .. 2011/12/05 1,608
43766 선관위와 서버관리하는 KT간의 엇박자.. 1 .. 2011/12/05 887
43765 집나와 차안에 있어요.... 13 싸우고 2011/12/05 3,314
43764 해피콜 프라이팬으로 뭐해 드세요?? 1 문의 2011/12/04 1,249
43763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1악장 바람처럼 2011/12/04 1,099
43762 최구식 의원, 한나라당 홍보본부장 사퇴 4 세우실 2011/12/04 1,283
43761 시사매거진 2580 좀 웃기네요 11 ㅋㅋㅋ 2011/12/04 9,594
43760 12월달에 자동차세 납부하는달이죠? 아침 2011/12/04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