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동업하는 경우 이익분배가 어떻게 되는게 좋을지 한 번 살펴봐 주세요

동업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1-11-14 20:17:23

A, B, C가 동업하고요

 

A와 B는 자금을 반반씩 댈 거에요. 처음 장소 임대(혹은 매매)에서부터 인테리어, 그리고 그 후 오픈 전까지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등등...

 

C는 아이디어 제공자에요. C의 아이디어로 꾸며진 매장이고요, 그리고 경영도 C가 하게 되고요.

 

앞으로 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매장유지비, 인건비 등등을 제외하고 순이익 남은 것 중에서 3:3:3으로 나누고 나머지 1은 혹시 모를 일을 위해서 저축해 두려고 하거든요, 공동명의로...

 

괜찮을까요?

 

그리고 처음 물품 구매비 말고 나중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물품 구매비는 A,와 B가 제공하는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매장운영비에 넣어서 제하고 세 사람이 3:3:3으로 나누는게 좋을까요?

 

 

IP : 118.3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ㅇㅁㅁ
    '11.11.14 8:24 PM (147.4.xxx.40)

    처음 투자자금 말고 운영할때 발생하는 물품 구매 비용은 매장운영비에서 쓰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합의 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에 운영중에도 물품구매비를 a와b가 제공한다면, 수익 분배 비율을 좀 더 조정해야 할 것 같고요.

  • 2. 원글
    '11.11.14 8:30 PM (118.38.xxx.81)

    그렇다면 운영비로 계속적인 추가 물품비를 쓰게 된다면, 지금처럼 3:3:3을 하는게 무리가 없을까요?
    사실 제가 C의 입장이거든요.
    사업이 잘 되길 바래야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저는 제 인력과 시간을 손해보는데 A와 B는 금전적인 손해가 있게 되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제가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 아닌가 싶고요.
    반대로 A와 B는 초기 자본만 대고 나면 나중에는 계속 노동없이 수익이 있는 것인데 A와 B가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 아닌가 싶고... 어렵네요. 정확하고 불만없게 하고 싶거든요.

  • 3. ㄹㅇㅁㅁ
    '11.11.14 8:57 PM (147.4.xxx.40)

    한국법은 정확히 모르지만, 대부분의 동업이 동업자간의 합의가 없을 시에는 이익을 인원수 대로 똑같이 나눠요.

    하지만 동업자간에 합의가 위의 기본 룰과 다른경우도 (자유로운 합의라는 전제하에) 그게 어떤 방식의 이익 분배도 괜찮다고 알고있습니다. 예를들어 2:2: 6 이런 분배도 세분이 합의만 하시면 문제가 없는거죠.

    현재 원글님의 경우는 3:3:3으로 합의를 하셨지만, 아직 시작을 안하신거니까 다시 이야기를 상세하게 해보시면 될것 같네요.

    동업은 사전 합의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들면 어떤분이 동업을 그만 두시고 싶을 때, 어떤 방식으로 그만 두실지 자본금이나 그런것은 어떻게 나눌건지 그런것도 다 합의를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물품구매비 문제도 어떻게 하실지 더 이야기를 더 나눠보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만약에 a와 b가 물품 구매비를 계속해서 부담한다면, 언제마다, 얼마씩, 또 언제까지 그렇게 할 것인지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고요. 또 그 비용 부담이 어떻게 이익분배에 반영될지도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대로 3:3:3으로 갈건지, 아니면 다른 비율로 갈건지요.

    또 좀더 간단하게 초기 투자자금만으로 운영하고 물품구매비를 그 투자자금안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자금 부족이 염려되신다면, 초기 투자자금을 더 올리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결론은 더 상의를 잘 해보시고, 사전합의를 많이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4. errr
    '11.11.14 9:21 PM (219.240.xxx.216)

    제가 동업으로 일을 하는입장인데 일단 맘이 잘맞아야 하구요 내가 손해본다는 마음아니면
    쌈나기 십상이구요^^ .. 저희는 10년간 동업자겸 친구지간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일단 동업자중에 손해본다는 느낌의 사람이 있으면 언젠가 그사람은 빠져나갈거예요.
    그런사람은 손해안보고 빠져나가는데 그래도 본인이 손해봣다고 생각하죠.
    그런성격의 사람있으면 빼고 하시라고 싶구요.
    초반에 조금의 불만이 햇수지날수록 커진답니다.

    글고 저희입장에서라면 이익금 배분은...
    일단 중간에 드는비용은 전부 사업비용이니까 공동운영비에서 지출하고요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자본금없으면 사업못하잖아요? 님도 그거 인식하시고
    그분들도 돈있더라도 아이디어랑 운영해주는 사람의 중요선을 서로 인식하신다음..

    a와b 에게는 일년총수익금에서 금융상품이자만큼 5~10%대의 수익을 보장해줘요.
    c에게는 수익금에서 월인건비조로 월급이 나갑니다. 다른사람보다 내일처럼 일하는사람도 구하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나머지금액을 3:3:3 으로 나누고 1은 예비비로 놔두고,
    누군가 한명만 중도에 빠져나간다고 할경우 예비비는 손대지 못하게 약조를 합니다.
    그럼 중간에 님이 나가면 운영자만 구하면되고, b가 나가면 그사이 님이 월급을 모아서 보증금을 충당하던가
    다른 투자자에게 조건을 제시하고 투자하라고 하던가 할수있어요.

    셋다 노동력과 자금을 공평히 제공하지 않는다면 돈대는 사람은 자본금이 더 크게 느껴지고
    일하는사람은 노동력이 크다고 생각하고 사이가 벌어지게되는데,
    손해를 볼경우엔 같은비율로 차감을 해서 손해를 보전하심되어요 반년에서 일년정도는 자리잡는 기간일테니..
    왠지 카페하시는것같네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

  • 5. 원글
    '11.11.14 11:00 PM (118.38.xxx.81)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85 발렌시아 자이언트 백 이라는 가방 너무 이쁘네요 4 가방초보 2012/01/05 2,339
5498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외로워서 죽었다는 망언을 반박해주마 2 참맛 2012/01/05 616
54983 이젠 새우젓이 이상하게 보여요 새우젖을 하도 보다보니 9 후우 2012/01/05 2,084
54982 메자이크 쌍커풀...써보신 분 계시나요? 1 ... 2012/01/05 1,254
54981 내일 오후 1시 청계광장에서 연세대 등 30여개대 시국선언 2 참맛 2012/01/05 1,264
54980 감기에좋은음식 박창희0 2012/01/05 1,149
54979 부모자식간 궁합 12 아름다운미 2012/01/05 4,591
54978 제이슨 므라즈 노래 좋아하시나요? 4 왕밤빵 2012/01/05 1,378
54977 남편과 제가 같은꿈을 꿨는데 너무 궁금합니다. 12 생생해 2012/01/05 14,581
54976 짝 남자 3호 정말 싫은 스타일...... 20 2012/01/05 6,688
54975 요즘 이승기가 급 호감이네요ㅋㅋ 1 애교쟁 2012/01/05 1,595
54974 설날 선물 같이 고민좀 해주세요. 2 선물 2012/01/05 669
54973 고승덕,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종합) 2 truth 2012/01/05 1,835
54972 뜨개실 하시는 분들..수다 떨어봐요.. 10 ... 2012/01/05 2,186
54971 [아직은 카더라임!]북한에 군사 쿠데타??? 8 truth 2012/01/05 1,332
54970 얼굴에 올리브유 말고 포도씨유도 되나요? 6 오일 2012/01/05 8,312
54969 배고파요~~라면 먹을까요? 37 사마리아 2012/01/05 2,378
54968 결혼기념일이예요. 21년전 2 오늘이네요 2012/01/05 1,261
54967 레몬차 정말 맛날꺼 같아요.. 9 독수리오남매.. 2012/01/05 2,345
54966 제가 먹는음식중에 변비를 일으키는것이 무엇일까요? 10 ㅠㅠ 2012/01/05 2,446
54965 생각지도 않은 둘째.. 그래도 예쁘겠죠? 11 까이유 2012/01/05 1,755
54964 모태솔로 얼마나 많은지 다들 모르시네요 4 ... 2012/01/05 4,737
54963 vj특공대 재방을 보니까 후쿠시마 온천 광고를 해주네요 5 2012/01/04 1,916
54962 중학생 딸아이가 한쪽 다리가 아프대요. 5 걱정 2012/01/04 1,109
54961 코스트코 멸균우유 가격 알려주세요~ 2 가을이니까 2012/01/04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