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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 사회환원 이메일 전문 (꼭 읽어보세요)

바이러스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11-11-14 19:43:50
더불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안연구소 동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작은 결심 하나를 실천에 옮기려고 합니다.  
그것은 나눔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의사와 기업인, 그리고 교수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사회와 공동체로부터 과분한 은혜와 격려를 받아왔고, 
그 결과 늘 도전의 설렘과 성취의 기쁨을 안고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한 가지 생각을 잊지 않고 간직해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룬 것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나름대로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자 애써왔습니다.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보다 큰 차원의 가치도 포함된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가치를 실천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폐허와 분단의 아픔을 딛고 유례가 없는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온 
우리 사회는 최근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건강한 중산층의 삶이 무너지고 있고 
특히 꿈과 비전을 갖고 보다 밝은 미래를 꿈꿔야 할 
젊은 세대들이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지난 십여 년 동안 
여러분들과 같은 건강하고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과 
현장에서 동료로서 함께 일했고, 
학교에서 스승과 제자로도 만났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이상과 비전을 들었고 고뇌와 눈물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들을 
   
국가 사회가 일거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가와 공적 영역의 고민 못지않게 
   
우리 자신들도 각각의 자리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입장에서, 
앞장서서 공동체를 위해 공헌하는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의와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위로도 필요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10여 년 전 제가 책에 썼던 말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가진 안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서 쓸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를 밟는 것이 좋을지, 
또 어떻게 쓰이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인지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들어 결정하겠지만,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은 갖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의 핵심중 하나는 
가치의 혼란과 자원의 편중된 배분이며, 
그 근본에는 교육이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자신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마음껏 재능을 키워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쓰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다른 목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오늘의 제 작은 생각이 마중물이 되어, 
다행히 지금 저와 뜻을 같이해 주기로 한 몇 명의 친구들처럼, 
많은 분들의 동참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뜻 있는 다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4일 

안 철 수 드림 
IP : 175.211.xxx.21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로
    '11.11.14 7:44 PM (175.211.xxx.219)

    이분과 동시대에 한나라에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2. 아름다운마음
    '11.11.14 7:47 PM (58.232.xxx.193)

    이분과 동시대에 울나라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222222 감동 & 감동

  • 3. ...
    '11.11.14 7:47 PM (115.126.xxx.140)

    저도 돈있으면 이분 뜻에 동참하고 싶네요.

  • 4. ^^
    '11.11.14 7:50 PM (14.52.xxx.192)

    뭉클하네요.
    저도 얼마전에 매월 정기적인 도네이션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매월 3만원이기는 하지만
    내년부터는 매월 30만원씩 하려고 합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무엇을 남기고 살다 가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했어요.
    돈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살다가
    돈벌레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모습이 참 흉해 보였어요.

  • 5. 울컥하네요.
    '11.11.14 7:51 PM (116.127.xxx.187)

    이명박, 박근혜씨 보고있나???

  • 6. 아~
    '11.11.14 7:52 PM (119.69.xxx.206)

    안철수 원장님이 대한민국 사람이란게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웁고 든든한지..

  • 7. ....
    '11.11.14 7:57 PM (124.50.xxx.21)

    역시 대단하신분이내요.
    재벌이 목표인 천한 동물 과는
    차원이 다른 분 이시죠.

  • 8. ..
    '11.11.14 7:57 PM (112.184.xxx.54)

    이런 분이 계시다는게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 9. 폭풍기부
    '11.11.14 8:00 PM (59.3.xxx.28)

    안교수님을 격하게 존경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이 하늘에 재물을 쌓는 것입니다.

  • 10. 가카
    '11.11.14 8:04 PM (59.28.xxx.173)

    울 가카는 이 뉴스를 보고 무슨생각을 하실까요?
    쌀쌀한 날씨에 정말 따뜻한 소식에 가슴 따뜻해 집니다.....
    제발 가카께서는 지금이라도 바른생각 가지시길 간절히 빕니다..

  • 11. mm
    '11.11.14 8:05 PM (125.187.xxx.175)

    자국 대통령에게 버러지만도 못한 대접 받으며 몇 년 사느라 심신이 피폐해져 있었는데
    정말 큰 위로와 힘을 주시네요.
    고맙습니다...ㅜㅠ 으허헝~~ 자꾸 눈물이 나네요.

  • 12. mm
    '11.11.14 8:10 PM (125.187.xxx.175)

    세금으로 애들 밥주기 아깝다고 눈물짜고 생쑈하던 오세훈이
    FTA통과시켜야 한다고 겨우 하루 단식(제대로 했으려나) 하고 징징대는 정태근이
    보고 있나?

  • 13. 사과나무
    '11.11.14 8:12 PM (14.52.xxx.192)

    그러게요...
    매국노는 나라 팔아 먹으려고 단식하고 있고...
    정말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한나라당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저도 나름 보수였었는데....

  • 14. ㅠㅠ
    '11.11.14 8:13 PM (114.207.xxx.186)

    어떻게 해야합니까. 어떻게든 물어뜯으려드는 짐승같은 것들로부터 지켜드려야 할텐데요.
    지켜줘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안철수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

  • 15. 산본의파라
    '11.11.14 8:25 PM (112.184.xxx.104)

    차떼기당 국개떼들과 좃중동에서는

    "정치적인 쑈다. 나중에 대통령 나오기위해 뿌리는 밑밥이다." 라고

    틀림없이 이따위 개소리를 짖을 겁니다.

  • 16. ...
    '11.11.14 8:26 PM (125.187.xxx.205)

    눈물이 나네요....
    그냥 하염없이..
    이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어요...

    가난한 분들도, 가난한 부모를 둔 어린이들도...
    기죽지 말고, 움츠러들지 말고 당당하게 밝게 살수있었으면 좋겠어요.

    많이 가진 것을 자랑하지 않고
    못가졌다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기는 배가 터지면서도
    남들과 많이 나누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17. 감사합니다.
    '11.11.14 8:35 PM (210.0.xxx.199)

    안철수님께선 저를 돌아볼수있게 해주시는군요.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시고

    발꿈치에도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닮아가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 감사
    '11.11.14 8:41 PM (119.202.xxx.220)

    어제는 나꼼수 듣다 김진숙님 때문에 울컥하여 가슴이 먹먹하더니..
    오늘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이 소식을 듣고 이 글을 읽으니
    이게..감동인지 뭔지..모르게
    눈물이 날라 그러네요.

    안철수교수님,존경합니다^^

  • 19. 정치권.. 검찰
    '11.11.14 8:46 PM (1.238.xxx.61)

    등에서 건드리지 못하겠지요?
    박원순 변호사를 흔들고 먼지털 듯 했으니까..
    안철수교수도 저들이 똑같은 수법으로...

  • 20. 사회환원
    '11.11.14 9:02 PM (84.28.xxx.67)

    청계재단 식은 아니길...

  • 21. 은현이
    '11.11.14 9:03 PM (124.54.xxx.12)

    이런 분과 같은 세대를 살아 간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포멧을 하고 가장 먼저 v3를 깔때도 항상 감사 하는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바른 마음을 가지고 살도록 옆에서 도와 주겠습니다.
    안철수 교수님 사모님 께서도 대단 하시네요. 감사 합니다.

  • 22. Good
    '11.11.14 9:24 PM (118.220.xxx.206)

    사기꾼 . 거짓말 쟁이가 득세하는 이 땅이 싫어서 - 이민가고 싶었는데 --
    오늘은 절망의 폐허 속에서 피어난 꽃을 보게 된 것 같은 날입니다.
    아직은 이 땅이 희망이 있다고 느낍니다.

  • 23. 스미스요원
    '11.11.14 9:25 PM (61.247.xxx.250)

    정치하겠다는 명확한 선언인 거 같아..안타깝기도 하고.

  • 24. 확신하건데
    '11.11.14 9:38 PM (116.127.xxx.187)

    이 분이 사회에 "환원" 한다고 하면 말 그대로의 환원이에요.
    뒷통수 맞을 걱정은 1g도 안합니다. 청계재단이랑은 비교도 하지 마세요^^

    목표가 분명히 서신 것 같네요. 정치에 들어서든 안서든 분명한 건 "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 해야한다. 본인도 하겠다는 선언이요.

    너무도 큰 위로고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 25. 말 그대로의 환원
    '11.11.14 9:45 PM (84.28.xxx.67)

    말 그대로의 환원이란 어떤 건가요?
    저는 좀 지켜보고 싶네요.
    주식을 현금화해서 기부한다는 뜻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 주식도 최근 서울시장 후보설로 주가 폭등해서 얻은 차익의 일부이므로.

  • 26. 확신하건데
    '11.11.14 9:48 PM (116.127.xxx.187)

    뭐 눈엔 뭐만 보입니다. 조금도 걱정 안해요.

  • 27. 아이고
    '11.11.14 10:33 PM (175.211.xxx.219)

    "말 그대로의 환원"님.
    뭘 더 지켜본다는 말인가요? 차익의 일부라서요?
    자기재산에서 얻은 차익은 자기 재산 사회에 내놓는 거 아닙니까?

  • 28. 말 그대로의 환원님
    '11.11.14 10:35 PM (14.55.xxx.168)

    안교수님 글 마다 비하하는 의도가 뭔지 뻔해 보이지만~
    댁 같은 인간들 머리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어떤 놈 단식하는데 가서 같이 108배라도 하던가, 찌그러져 자던가

  • 29. 우슬초
    '11.11.14 10:45 PM (221.143.xxx.118)

    아혀 목이 메이네요...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30. ..
    '11.11.14 11:13 PM (1.226.xxx.112)

    안철수님.
    저번글은 물론 이번글도 보면 정말 필력이 예술이에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으세요.
    말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어서 더더더 멋있어요.
    어쩜 저렇게 멋있는 사람으로 자랄수 있을까요?
    사람이 아름답고 감동적이네요.

  • 31. 댁같은인간들?
    '11.11.14 11:42 PM (84.28.xxx.67)

    "말 그대로의 환원님"이라고 쓰신 분께.
    안철수의 삶에 감동을 크게 느끼시는 분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어요.
    그게 어느 쪽이 옳고 그르고의 문제인가요?

    제 글 어디에 안철수를 비하하는 내용이 있나요?
    저는 안철수를 비난하지도 비판하지도 않았습니다.
    안철수는 자기 주식의 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고,
    저는, 그 환원이 어떤 방식으로 실행될 지 지켜보겠다고 했어요.
    폭등한 주식을 팔아서 1500억을 현금화해서 환원할 것인지,
    어떤 재단을 만들어서, 그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 등 이익을 환원할 것인지.

    지켜본다는 건, '말 그대로' 지켜본다는 겁니다.
    환호도 비난도 하지 않고요. 보류한다는 '의도'였습니다.
    찌그러져 자라니,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 32. 말그래도 환원님
    '11.11.15 1:24 AM (112.154.xxx.233)

    꼬이신 분 맞아요. 주가 폭등한 걸로 생색이나 내는 사람으로 평가절하하고 싶은 맘.. 느껴지네요. ㅋㅋ..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댓글에서 다 느껴집니다, 쇼하지 마쇼..

  • 33. ..
    '11.11.15 1:41 AM (1.226.xxx.112)

    이전글 보니까
    직원들에게 주식 나눠줬다더니 1.5%더라. 3개월전 600억이었는데 지금은 3000억이다.라고 쓰셨던데요.
    그렇게 친절히 말안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주가를 안철수가 올린게 아니고 시장이 안철수라는 가치를 보고 올린겁니다.
    1.5%도 몇십억입니다. 대표 그만두면서 직원들에게 주식이지만 몇십억 나눠주는것도 쉬운일아닙니다.
    누구처럼 친인척, 측근이아닌 투명한 재단만들면 되지요.
    님은 저윗글도 다른글의 댓글 2개도 돈에 포커스를 맞춰쓰셨는데요.
    이글은 을에게 위로와 갑에게 노블리스오블리제를 호소하는글입니다.
    다른사람들이 뭐라하는건 님이 안철수글에 요지를 파악못해서인것같네요.
    하지만 찌그러져자라는 표현은 좀 아닌것같네요.

  • 34. ..
    '11.11.15 3:06 AM (1.226.xxx.112)

    안철수의 정치참여여부를 뭐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참여는 지향되어야하는것입니다.
    주가는 안철수가 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시장이 반응하는것입니다.
    차라리 부화뇌동하는 개미들에게 뭐라하시지요.
    안철수가 전에 지금 너무 고평가 되었다고 자기회사 주식 지금사지말라고 했습니다.
    포커스를 여전히 주가폭등에 맞추시는데요.
    안철수는 분명히 자기지분 절반의 주식을 사회환원한다고 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1500억이 아닐수 있겠지요.

  • 35. 어쩜
    '11.11.15 7:24 AM (50.64.xxx.206)

    어쩜 그리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분이신지.
    입담 세신 분들이 "ㅇㅇ는 똥도 버릴게 없다"는 표현을 쓰시곤 하는데
    딱 그런 분이 안철수씨가 아닐까 합니다.
    정말 존경해 마지않는 분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도 이런 분이 더욱 잘 되어야 하는데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에게 해꼬지나 당하지 않을지
    염려되는 마음이 드는 것이 슬픕니다.
    .
    .
    .
    .

    어쩌냐 MB... 300억 내 재단에 기부했다 말하기 부끄러워서.

  • 36. 희한하네..
    '11.11.15 10:14 AM (218.234.xxx.2)

    안철수가 주가 올리고 싶어서 정치판에 나왔다는 사람들,

    그러면 모든 기업 사장들이 정치판에 들어온다고 하면 주가 다 솟구치겠네?
    기업 사장들 입장에선 얼마나 좋아, 한동안 쇼하고 나면 주가 올라가고,
    그 주가 차익으로 회사 자본 늘리고 직원들(우리사주) 재산가치 올라가고.

    김택진 같은 사람 나오면 대박이겠네 아주.

  • 37. 정말 아름다운 영혼
    '11.11.15 2:55 PM (1.238.xxx.61)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사람들과 좀 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십년전이면 안철수교수가 몇 살이라는 거지요? 치열한 젊은 시절에 우리보다 앞 서 인생을 생각하고
    인생관을 저렇게 정립해 계시다니..

    모든 것이 우리보다 앞 서 가시는 분이십니다..
    정말 가슴 뭉클하고 정말 아름답고... 해서 눈물이 납니다...

  • 38. ^^
    '11.11.15 3:37 PM (220.117.xxx.114)

    존경합니다.

    멋지십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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