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도 모르는 빚이 있을 수 있을까요?

걱정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1-11-14 19:00:29
저희 남편 결혼할 때 마이너스 통장 가지고 왔어요.

시가분들이 그리 경제 관념들이 없으시더라고요.

저희 결혼할때...아주버님은 금융계에 근무하고 연봉이 상당한 데도 결혼 십몇년이 되도록 저 변두리 열 평대 소형 아파트 전세 살고 계시더군요.
그렇다고 입성이 좋거나 하지도 않고...
특별히 여행이나 레저를 즐긴다거나 하는 것도 전혀 없고...
떡 벌어지게 잘 먹고 산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돈은 돈대로 없는...

그러니까 시가 식구들은 돈이 어딘지 모르게 줄줄 새나가고, 폼나게 쓸 줄도 모르는 전형들이시더라고요.

남편도 결혼 당시 똑같은 스타일로 그랬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우리도 미래가 없겠다 싶어...
제가 몇 년을 피터지게 투쟁해서 가계경제를 전담해서 살고 있어요.
월급쟁이니 딴주머니 차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그런데, 아래 남편 빚이 불거졌단 글 보니, 덩달아 살짝 걱정이 되네요.
그 원글님도 본인이 돈관리하고 계셨는데도 까맣게 모르고 계셨다는데, 월급생활자도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돈을 빌렸으면 다달이 이자를 내야 하는데, 월급생활자는 그런 게 어렵겠죠?

저희 시가는 시부 비롯, 평생 무직인 미혼 아주버님 등등 돈 사고를 크게 치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 미혼 아주버님은 다른 형제들 퇴직금 중간정산한 돈까지 싹 쓸어다가 다 날린 전적도 있고요.

저희한테도 두세번 그런 부탁을 했는데, 때마다 제가 나서서 거절해서 화를 면했지요.

그런데, 한 번씩 보면 형제들끼리 비밀 전화도 하고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  그냥 형제들끼리 할 얘기도 있겠지 생각하고 그냥 모르는 척 하거든요.

빤한 월급생활자가 몰래 빚내고 그런 게 가능할까요?
IP : 111.118.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가득
    '11.11.14 9:43 PM (58.239.xxx.82)

    음...저도 위의 싸이트 중에 한 곳을 이용합니다. 저는 남편의 주민번호가 도용되어서 가입했었는데
    카드발급과 대출이 발생하면 문자가 옵니다. 이때는 신용정보가 변경되었다고 문자가 오고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도 가입해놔서 싸이트에 가입할때마다 기록남아요
    때로는 차단이 안풀려서 귀찮기도 하지만 다른 문제이 비하면 약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94 잡혀가시는 애기엄마 보세요!!!!! 4 애기엄마 2011/11/26 7,626
40993 오늘 전화하신 분들 효과가 큰 거 같습니다. 12 참맛 2011/11/26 3,165
40992 아까 ytn 전화했다가 열받기도하고, 기분 더러워서 눈물만 나네.. 18 ........ 2011/11/26 2,692
40991 미리예상해보는 조중동 1면 헤드라인!!!! 7 d 2011/11/26 1,911
40990 ↓↓↓↓↓고려연방제 어쩌고 글 패스하세요 1 미친알바 2011/11/26 427
40989 지금 연행되신 애기 엄마. 제 전화번호 남겨요. 24 나거티브 2011/11/26 5,684
40988 허 참... 종로경찰서장, 아까 그게 단순한게 아니었군요? 14 참맛 2011/11/26 2,375
40987 그 분 댁에 가서 아이라도 봐주기 하면 안될까요..ㅠ.ㅠ 4 급제안내지는.. 2011/11/26 1,838
40986 '고려연방제' 전도사 김선동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1 !!! 2011/11/26 1,815
40985 그냥 웃음이 나와서 ... 1 시국이 시국.. 2011/11/26 807
40984 이거 오늘 잡히신 분들은 어지간하면 48시간내에 풀려나게 된답니.. 11 참맛 2011/11/26 1,701
40983 주의 - 경찰들이 종로방향에서 시민들을 밀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2 참맛 2011/11/26 878
40982 피디라고 하십니다. 2 MBC 2011/11/26 1,897
40981 빵을 만들고 싶은데.... 10 2011/11/26 1,774
40980 성북 경찰서( 02-920-1461) 아직 도착 안했답니다... 10 광화문 2011/11/26 1,575
40979 아..손가락부대..화이팅입니다..경찰서에 전화했는데요 5 할수있는건전.. 2011/11/26 1,413
40978 ㅎㅎㅎ 집에 가면서 구호를 하네요 명박퇴진 비준무효 1 참맛 2011/11/26 1,007
40977 02 781 4444 케이비에스 전화입니다.. 5 kbs 2011/11/26 861
40976 집회 해산한다는데 경찰이 길을 계속 막나봐요. 1 나거티브 2011/11/26 857
40975 다른사람 블로그 눈팅하다 보닌간 설렁탕 깍두기 를 해놨더라구여?.. 3 고추다마 2011/11/26 2,287
40974 집회 해산 선언 했네요. 3 나거티브 2011/11/26 1,532
40973 82회원분들 이 전번 저장하셈 5 참맛 2011/11/26 1,571
40972 이정희 의원님...ㅜㅜ 1 noFTA 2011/11/26 1,710
40971 긴급 물대포 등장!! 3 참맛 2011/11/26 1,368
40970 fta 날치기비판 부장판사가 쓴 조선일보를 향한 페이스북 글 판사 2011/11/26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