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만한 월급에 점심도 사먹어야 하고요
회사업무에 차량이 종종 필요한데도
주유비 지원 100% 안해줘요.
하다못해 업무때 쓴 주유비도 100% 지원 안해주고요.
평일부터 토요일까지 늦게까지 일해요.
퇴근시간은 7시로 되어 있지만 한두시간 넘게
일하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수당,보너스, 명절비 일절 없어요.
오로지 일요일만 쉬고 명절 연휴만 쉬어요
그 밖에 빨간날은 절대 못쉬고요.
급여 명세서 상에 분류할 수 있는건 죄다 분류해서
회사 이득이게 만들어 놨어요.
말도 안돼는 걸로 쪼개고 쪼개고
그런 의미로 식대랑 주유비도 쪼개놨는데
웃긴게 주유비는 비과세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맞춰서
쪼개 놓고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만큼 주유한 거 다 정산 해 주는 것도 아니면서..
남편이 회사 일때문에
지방 출장을 다녀왔어요.
주유비 결재를 올렸죠.
그날 출장가기 전에 기름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주유를 하고 출장을 바로 가서 순수하게 다녀온 주유비
5만원을 결재 올렸어요.
그랬더니 관리이사란 넘이
급여에 주유비 포함이니까 결재 지급을 못해주겠네 어쩌네 했나봐요.
그것도 결재 올린지 2주가 지나도록 지급이 안돼길래
확인해봐더니 경리과에서 그런 소리를 하더래요.
무슨 이런 그지같은 곳이 다 있어요??
뭐 하루 이틀 느낀 건 아니지만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저도 직장인이고 진짜 체계 잡힌 곳이랑 좀 느슨한 곳이랑 다 다녀봤지만
이런식으로 말도 안돼게 하는 곳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