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8년간의 결혼생활에 이제 점을 찍을려고 합니다
지금은 둘다 마음과 정신이 다 망가지고 신뢰와 믿음 이런것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더이상은 남편하고 살면서 도우미 노릇하기 싫고 힘들더라도 딸아이와 함께
꿋꿋하게 살아 갈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할려고 하는데 합당한지좀 봐주세요
1.재산은 현재 하나도 없고 지금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 명의가 남편이름으로 되있어요
이 아파트 명의를 저한테 돌려놓고 짐을 정리해서 나가라고 할 생각입니다
또한 임대아파트 들어오면서 얻은 대출이자는 제가 낼거고요
2.아이는 제가 키운다고 말할것이며 양육비로 한달에 100만원씩 주라고 할겁니다
이혼사유는 술만 마시면 외박하는 행동과 (8년동안 꾸준히)아내를 인격적으로 존중해주지 않고 식모처럼 생각하는점
수년간의 잠자리를 회피하는 점 등 입니다
이런경우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서류준비하고 말할려고 하는데 위에 두가지도 제가 얘기할수 있는 부분인가요?
어디에서 조언을 구할길이 없습니다 부디 친정같은 82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