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같은 유치원 같은반 아이가 사는데요
선생님 상담 날짜가 저는 내일이고 이 엄마는 오늘 잡힌거에요
근데 유치원이 좀 멀어요..택시비 5천원 나올 거리
매번 갈때마다 부담스러워서 같이 가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 엄마가 선생님께 저랑 비슷한 시간대로 맞춰달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오늘 상담 날짜가 잡혔네요
저는 둘째가 있고 그 엄마는 애가 하나인데
오후에 시간약속 하고 헤어졌어요
근데 대뜸 전화가 왔네요
그 유치원엄마중 차가 있는 엄마가 있는데 그 엄마가 동네에 놀러왔다고 ( 그 엄마 저도 친한편)
그 엄마 차타고 자긴 유치원 근처에 왔다는거에요
시간대가 좀 남긴했지만 약속까지 했는데
적어도 저한테 전화해서 둘째 델꾸 가기 힘든데 지금 갈래 하고 묻던지
아님 그런상황인데 나 지금 간다 하고 전화해야 하는데
혼자 숑하니 가서 자긴 왔으니 전 나중에 택시 타고 오라네요
완전 기분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