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1-11-14 10:27:09

남편이 자꾸만 그 형은 다른것보다 소개팅이 급하다며

너가 진짜 이 정도 알고 지냈으면 한번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내 생각에 너가 한번은 해줘야 될거 같아... 막 그래요.

 

근데 그 사람, 어디다 내놓을수가 없어요.

학벌 직업은 괜춘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160 정도의 키에 마흔살이고 진짜 가진게 없어요. 정말 심하게 가난.

게다가 여자 인물 마니 따짐... 연애 한번도 해본적 없음.

 

어디다 소개하기가 난감해요.

친구들한테 한번 나가서 아니면 말아라라고 말하기에는

제 친구들은 나이대가 안 맞고요, 남자 돈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애들이지만 외모를 많이 봐요. 키 160이면 저한테 화낼거에요. 걔네도 일단 다 키가 큰 편이고... 그리고 회사에서 알고 지내는 여자분들은 나이대가 맞지만 스펙들이 너무 좋아요. 다 강남살고 명품 잘 알고 남자는 돈 많은 남자가 좋고 그런 스탈들...

 

아무튼 제가 여자고 주변에 여자가 많고 하니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데 해줄 사람이 없어요.

남편 얄미워서 그러면 그 어머님 친구 딸 물어봐, 나이대도 맞고 얼굴도 이쁘다며?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어머님 친구 딸을 해주냐? 괜히 중간에서 욕먹지... 그러네요.

지는 욕먹기 싫고 -_-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fl
    '11.11.14 10:51 AM (116.120.xxx.11)

    그냥 해해주지 마세요,.
    주변에 다 결혼하거니 남친잇다고 하세요,.
    진짜 그런 사람 소개해줬다간 욕 바가지로 먹어요.

  • 2. 그걸 왜 원글님한테 남편이 요구하는지
    '11.11.14 11:12 AM (115.178.xxx.253)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 선배도 아니고 조건도 그리 나쁜데 왜 소개를 원글님이 해줘야 합니까
    사람이 성격이 굉장히 좋고 진국이라 원글님이 해주고 싶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모른척하시고 남편분에게도 얘기하세요
    당신은 욕먹기 싫어 안하면서 내선배도 아닌데 왜 나에게 하라고 난리냐고..

  • 3. -_-
    '11.11.14 11:28 AM (211.244.xxx.39)

    이상한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63 저두 탄력있는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ㅠ.ㅠ 4 고민녀 2011/11/14 2,882
37762 천일의 약속에서 닥치고 정치 책...배경으로 한 참 나왔는데.... 18 저만 봤나요.. 2011/11/14 4,041
37761 자꾸 생각나는 어제 그 배추김치맛 8 동글이내복 2011/11/14 2,954
37760 댓글의 댓글이 아예 없어진건가요 문의 2011/11/14 872
37759 문화센터에서 아기들 찍어주는 손도장, 그냥 받게 하시나요? 9 예민맘 2011/11/14 2,514
37758 유니클로 겨울세일 언제쯤하나요? 5 살빼자^^ 2011/11/14 5,494
37757 이꿈 해몽해주시는 분이 안계시더라구요... 4 저도 꿈! 2011/11/14 1,968
37756 학창시절에 수학점수 정말 낮았던분들 많으시죠? 14 인간이라면 2011/11/14 2,903
37755 로드리고 - 기타를 위한 아랑훼즈 협주곡 제2악장 &.... 3 바람처럼 2011/11/14 4,012
37754 이런 정장 자켓은 어느 브랜드가면 있을까요 3 .. 2011/11/14 1,654
37753 초등학생 학급홈피의 막말과 합성사진 게시등 어찌 말려야 할까요?.. 1 학급홈피 2011/11/14 1,491
37752 대안학교를 다룬 방송 프로그램 보신 분 계신가요? 3 대딩 2011/11/14 2,004
37751 공짜로 받은 로션인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2 소닉 2011/11/14 1,264
37750 11월 14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14 927
37749 넘어져서 무릎을 깼어요.. 1 랄라줌마 2011/11/14 1,811
37748 저 뭐 배울까요? ^^ 2011/11/14 1,032
37747 단*감마을 *은 뭘까요? 3 olive 2011/11/14 1,701
37746 일은 할 수없지만 쉽게 죽지는 않는 병. 48 아프지 말자.. 2011/11/14 15,262
37745 학교에서 독서골든벨을 했는데, 상장도 안주네요... 5 .... 2011/11/14 1,944
37744 예비 여중생이예요. 3 파카 2011/11/14 1,476
37743 (급질) 디스크 환자에게 적합한 침대는 무엇일까요? 4 궁금 2011/11/14 2,322
37742 초3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11 ... 2011/11/14 2,459
37741 ↓↓(ㅎㅎㅎ-경수로 사업비..) 운덩어리글, 원하면 돌아가세요... 2 맨홀 주의 2011/11/14 1,050
37740 여드름과 피지궁금합니다 3 그린필드 2011/11/14 1,929
37739 전도연 카운트다운에서 입은 코트... 2 궁금해요 2011/11/14 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