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1-11-14 10:27:09

남편이 자꾸만 그 형은 다른것보다 소개팅이 급하다며

너가 진짜 이 정도 알고 지냈으면 한번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내 생각에 너가 한번은 해줘야 될거 같아... 막 그래요.

 

근데 그 사람, 어디다 내놓을수가 없어요.

학벌 직업은 괜춘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160 정도의 키에 마흔살이고 진짜 가진게 없어요. 정말 심하게 가난.

게다가 여자 인물 마니 따짐... 연애 한번도 해본적 없음.

 

어디다 소개하기가 난감해요.

친구들한테 한번 나가서 아니면 말아라라고 말하기에는

제 친구들은 나이대가 안 맞고요, 남자 돈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애들이지만 외모를 많이 봐요. 키 160이면 저한테 화낼거에요. 걔네도 일단 다 키가 큰 편이고... 그리고 회사에서 알고 지내는 여자분들은 나이대가 맞지만 스펙들이 너무 좋아요. 다 강남살고 명품 잘 알고 남자는 돈 많은 남자가 좋고 그런 스탈들...

 

아무튼 제가 여자고 주변에 여자가 많고 하니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데 해줄 사람이 없어요.

남편 얄미워서 그러면 그 어머님 친구 딸 물어봐, 나이대도 맞고 얼굴도 이쁘다며?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어머님 친구 딸을 해주냐? 괜히 중간에서 욕먹지... 그러네요.

지는 욕먹기 싫고 -_-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fl
    '11.11.14 10:51 AM (116.120.xxx.11)

    그냥 해해주지 마세요,.
    주변에 다 결혼하거니 남친잇다고 하세요,.
    진짜 그런 사람 소개해줬다간 욕 바가지로 먹어요.

  • 2. 그걸 왜 원글님한테 남편이 요구하는지
    '11.11.14 11:12 AM (115.178.xxx.253)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 선배도 아니고 조건도 그리 나쁜데 왜 소개를 원글님이 해줘야 합니까
    사람이 성격이 굉장히 좋고 진국이라 원글님이 해주고 싶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모른척하시고 남편분에게도 얘기하세요
    당신은 욕먹기 싫어 안하면서 내선배도 아닌데 왜 나에게 하라고 난리냐고..

  • 3. -_-
    '11.11.14 11:28 AM (211.244.xxx.39)

    이상한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6 저 지금 너무 설레여요 5 흐흐 2011/11/30 2,219
43245 펫시터 믿을만 한가요? 6 펫시터 2011/11/30 1,916
43244 성북동 만두집 에피소드.. 1 happy 2011/11/30 2,338
43243 책 좀 찾아주세요~ 딸아이가 쪽지에 한글로 적어 제목.~~ 3 노부영 2011/11/30 1,137
43242 전세관련 ... 2011/11/30 860
43241 "나경원-나꼼수 소송, 녹취록 확보… 재밌는 싸움 될 것" 1 .. 2011/11/29 2,393
43240 저도 아로마 질문이요~ 2 kate 2011/11/29 1,021
43239 아이허브 주문할때요~ 3 bloom 2011/11/29 1,138
43238 블랙박스 장착 후 자동차가 자꾸 방전이 되요.. ㅠ.ㅠ 1 독수리오남매.. 2011/11/29 1,837
43237 영수 전문학원 학원비 어느정도 인가요? 3 죄송 2011/11/29 2,058
43236 지난 자유게시글보기 없어졌나요? 4 양이 2011/11/29 889
43235 이게 도대체 뭘까요? 3 피부트러블 2011/11/29 1,145
43234 지금 다녀 가셨어요. 6 택배 아저씨.. 2011/11/29 1,910
43233 엄마가 일본공항에 들르셨었나봐요. 22 엄마가 2011/11/29 7,299
43232 좋은정보 공유해요~~ 정보요~~ 2011/11/29 1,004
43231 시어머님 전화 잘 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요 ㅜㅜ 4 ㅜㅜ 2011/11/29 1,792
43230 천일의 약속이요.. 2 아니겠죠? 2011/11/29 2,196
43229 브레인 ~~대박!! 18 ㅎㅎㅎ 2011/11/29 3,767
43228 천일의 약속..수애 신혼집이요 32 아놔 2011/11/29 14,881
43227 3월에징병검사받고,,,입영신청하려니 선병자원이 아니라는게 무슨?.. 아침 2011/11/29 960
43226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G단조 1악장 바람처럼 2011/11/29 3,226
43225 탄산수 제조기 샀는데.. 언제쯤이면 잠잠해질까요? 12 ... 2011/11/29 3,836
43224 김치냉장고...고민 3 해결부탁합니.. 2011/11/29 1,302
43223 좀벌레가 옷에 구멍을 낸 것 같은데 어쩌죠? 뽕뽕 2011/11/29 3,477
43222 독일 아마존에서 직구해보신 분 계신가요??(자꾸 올려서 죄송합니.. 9 ... 2011/11/29 4,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