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이웃 아짐의 말..

흠..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11-11-14 09:10:25

예전에  전교 1등 하는 아이 엄마 한테서

자신의 아들얘기 하다

공부 안되면 다른거 해서 대학가면 되지 굳이 공부할필요있어요? 그림그리게하세요.. 라는 말을 들었데요.

참고로 이 말들은 아짐 남편이 미술학원 원장..

이 말을 듣고 잠도 안오고 울었다고..

하던 아짐이

어제 나한테 그러더군요.

공부 안되면 그림그리면 되잖아..   헉..

그 말을 나한테 한것 기억할텐데.. 나한테 그런말을

할말을 잃었어요. 자신이 기분나빠 울었다던 말을 나한테 무심코 던지시는

이웃의 친한 아이친구엄마..

가끔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이나 분한 이야기를 까먹고

다시 나한테 하시는 분들.. 

좀..비열하다 느꼈어요. 

내 이넘 들어오기만 해라..오늘부터  열공이다.. 

윗집 아줌마..그러심 안되지요.. ;;;;;;;;;;;;;;;;;;;;;;;

전 울아들 등급 잘나와서 그림 그렸음 좋겄소..!!! 당신 아들보단 재능이 있으니...어흑..

IP : 180.67.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마음
    '11.11.14 9:31 AM (14.55.xxx.62)

    그 이웃아짐의 속마음은 잘 모르겠으나..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제가 그 이웃아짐이라면.. 전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땐 충격을 받았다가
    그 얘기를 곱씹고 곱씹어 해석을 하다보면
    아.. 그렇게 해도 되겠구나.. 라는 방향을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그게 새로운 길처럼 보이는거죠.
    (귀가 얇고 남 말을 대체적으로 잘 믿은 스타일이라서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저와 같은 처지의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대답을 해줍니다.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 2. 속마음
    '11.11.14 9:32 AM (14.55.xxx.62)

    방향을 -> 방향으로

  • 3. 흠...
    '11.11.14 9:52 AM (180.67.xxx.23)

    그랬다면.. 내가 예전에 참 서운했는데 그 말도 맞는 거 같아.. 그래서 나도 그럴려구 . 누구 엄마도 그런거 생각해봐..하겠어요. 말의 태도가 많이 다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40 키네스 보내보신 분...성장호르몬 주사도.... 1 고민맘 2011/11/17 8,965
39039 ((급))제발 신발 좀 봐 주세요. 3 플리즈 2011/11/17 1,324
39038 저주받은 하체 7 ... 2011/11/17 2,306
39037 엄마들이 나서야 합니다 9 힘내자 2011/11/17 2,182
39036 여러분!!!!fta 꼭 막읍시다 19 .. 2011/11/17 1,817
39035 중부시장 건어물 가게들 이야기 한번 읽어 보세요 2 지나 2011/11/17 2,956
39034 비밀번호 누를 때 열심히 쳐다보는 옆집 아짐... 5 찜찜해~ 2011/11/17 3,393
39033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3 바람처럼 2011/11/17 3,675
39032 꿈에서 남에게 마실 물을 주는 건 어떤 꿈인가요? 1 알려주세요^.. 2011/11/17 3,250
39031 30개월 아이 위즈 아일랜드 어떨까요? 3 고민 2011/11/17 1,626
39030 오늘 아이 유치원 상담갔었는데요. 좀 창피해서요.. 4 ㅡㅜ 2011/11/17 3,524
39029 인순이-가수 최성수 부부 사기로 고소했네요 34 얼굴에 다 .. 2011/11/17 14,736
39028 벽걸이tv 잘살자 2011/11/17 1,126
39027 이거 이름이 뭘까요? 3 .... 2011/11/17 1,557
39026 단전호흡 어때요? 4 초등맘 2011/11/17 2,111
39025 경리직과, 마트판매원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1/11/17 2,626
39024 존슨탕으로 유명한 바다 식당에서 파는 그 엄청 큰 소고기 소세지.. 1 식탐이 2011/11/17 2,691
39023 생표고버섯 보관 어떻게 하나요..? 2 표고버섯 2011/11/17 3,924
39022 조카들이 섭섭하네요 8 .... 2011/11/17 3,305
39021 장터에서 구입한 품목 중 성공 한 것들 정보공유좀 주세요. 8 장터 2011/11/17 2,346
39020 엄마 때문에 속상해요 4 ..... 2011/11/17 2,192
39019 새차 살 때 자동차 딜러가 해 주는건? 5 ... 2011/11/17 3,498
39018 소녀시대 다리수술 15 코끼리 2011/11/17 20,229
39017 봉도사의 깔때기 원조는 김대중 전대통령이죠~ 1 오하나야상 2011/11/17 2,284
39016 뿌리깊은 나무 보는데 장혁볼 때마다..감수성 생각이..ㅠㅠ 1 시인지망생 2011/11/17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