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 받지 않은 결혼식에 가는데요...

코스코 조회수 : 4,775
작성일 : 2011-11-13 23:34:06

결혼식 예절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어서요

저는 초대를 받지 않았지만

미국에 게신 시댁에서 결혼식 초대장을 받으셨어요

참석을 못하시니 당신 이름으로 돈을 봉투에 넣어서 저에게 가보라 하시는데

돈을 돈 내는곳에 주지 말고 부모님께 직접 전해 달라고 하셨어요

그런 경우에..

제가 그 분들을 알기는 하지만 결혼식을 참석하지는 않고 돈만 전해주었으면 해요

제가 폐렴으로 좀 몸이 편하지가 않아서 ... 결혼식에 뒤에 앉아서 기침만 하고 있으면 실례잔아요

결혼식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이 예식장 바깥에 서 게시나요?

아니면 끝 나면 뵐수 있나요?

그리고 그냥 가서 인사하고 돈 봉투 전해드리면 되나요?

봉투에 뭐라고 써야지 되는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예의에 어긋나는 일을 할수도 있어서

그냥 "아버님이 가저다 드리라 하셨어요" 하고 전해줘도 괜찬은건가 하고 여쭤봐요

그냥 돈만 주고 결혼식 안보고 나와도 괜찬은거겠지~ 하면서도 확실하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요  ^^*

뭘 이런걸 물어봐~ 하실수 있는데...

차라리 제가 초대 받은 집이면 제 마음대로 하겠어요

그런데 시댁 어르신들이 초대 받은 집이고

그 집 어르신들도 좀 어렵거든요...

생각을좀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IP : 121.166.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3 11:43 PM (123.109.xxx.36)

    예식시간보다 일찍가세요 15분쯤.
    식장밖에서 하객들을 맞이하고 있을겁니다.
    아버님친구분이 남자분이면 그분께 직접 인사드리면서
    "저는 미국 00시에 사는 000함자쓰는분의 며느리 000입니다 직접 와야하는데 죄송하다고 하며, 이것 직접 전하라 하셨어요(봉투:후면에 미국 00시에 사는 친구 000, 될수있음 자세히) 축하드립니다. 신랑(혹은 신부)이 참 근사합니다" 하면됩니다
    대게 식사 꼭 하고가라 하는데요. 적당히 대답하시고. 돌아오시면 됩니다

  • 2. 코스코
    '11.11.13 11:51 PM (121.166.xxx.236)

    감사합니다 ^^*
    제가 미국서 결혼을 해서 한국식을 잘 몰라서 여쭤봤어요
    저만해도 신랑이 결혼전에 신부 드레스 입은거 보면 불복이라고 해서 식장에 들어갈때까지 신랑도 보지도 못했었거든요
    식구들도 손님들을 결혼식 후에나 만나뵙고 하거든요
    댓글 고맙습니다

  • 3. **
    '11.11.13 11:54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좀 더 빨리 가셔도 될 것 같네요 한 30분전쯤?
    손님이 많은 결혼식은 혼주가 인사하느라 많이 바쁘시더라구요
    윗님말씀처럼 아버님성함 말씀드리고 꼭 참석하고 싶으셨으나 못 오셔서 죄송하다고
    제게(원글님) 꼭 가서 축하드리라고 하셨다고 말씀하시면 될것같아요
    신랑(혹은 신부)에 대한 덕담도 해주심 좋겠구요
    꼭 식보다 먼저 가세요
    끝나면 인사드리기 힘들거예요( 사진도 찍고, 친척들도 많을거구요)

  • 4. 걱정
    '11.11.13 11:58 PM (112.187.xxx.134)

    원글님...
    폐렴이라 하시니 걱정이네요. 저도 근래 폐렴 걸려봐서 아는데 몸이 힘드실거 같으니 신랑분만 보내세요...
    인사만 하고 온다고 하시지만 그랬다가 악화될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님 먼저 생각하세요... 폐렴... 정말 보통 병은 아니더라구요....

  • 5. 코스코
    '11.11.14 12:02 AM (121.166.xxx.236)

    걱정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남편이 외국에 출장중이에요 -_-;; 그래서 제가 직접 해야지 되서요
    꽁꽁 쌓메고 갈려구요
    제가 초대 받은곳이라면 그냥 돈좀 보낸다~ 하고 이체해 줄텐데
    어려운 분들이라 솔찍히 가보고 싶지도 않은데... 에효~ ^^*

    **님 ~ 일찍 갔다 와야겠어요
    그리고 수표도 괜찬은거죠? ㅎㅎㅎ 별게다 걱정이네요

  • 6. 코스코님
    '11.11.14 12:22 AM (115.41.xxx.215)

    혼주들은 한시간 전에 식장에 와 있어요.
    정신없는 날이니 삼십분이상 전에 가시는걸 권해드려요.
    (대개 이쯤이면 이미 입구에 서서 인사 시작)
    첫 댓글님처럼 말씀하시면 되구요, 식 안보시고 돌아오셔도 됩니다.
    날씨 쌀쌀해진다니 건강 먼저 챙기세요, 꼬옥.

  • 7. 나무
    '11.11.14 9:49 AM (175.115.xxx.141)

    며칠 전에 가족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결혼식에 일찍와서 놀랐네요

    나이 드신 분들 (혼주와 비슷한 나이)은 30~40정에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일찍 가셔야 여유있게 인사할 거 같아요

  • 8. ....
    '11.11.14 10:19 AM (110.14.xxx.164)

    30분 전쯤 가서 봉투는 접수대 내고ㅡ 이름은 시어른이름으로
    혼주께 가서 :: 며느리 라고 하고 인사하세요
    직접 드리라고 한건 눈도장 찍고 인사드리란 의미에요
    식은 안봐도 되니 붐비기 전에 식사하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64 수능 끝난 여학생..안경대신 뭘 선택해야 하나요? 렌즈? 수술... 7 솔이 2011/11/29 1,959
43163 이번달에 유선방송 hd패키지로 갈아탈려고 마음먹었는데요 케이블 2011/11/29 1,169
43162 티스토어 컨텐츠 요금폭탄 1 2011/11/29 2,219
43161 프로폴리스 어떤게 좋은가요? 3 .. 2011/11/29 2,490
43160 건강보험 위헌소송, 힘을 보태주세요~! 3 apfhd 2011/11/29 1,205
43159 영어학원가서 상담할 때 질문해야 할 것 1 햇님 2011/11/29 2,650
43158 게시판에 맞지 않지만 가방좀 봐주세요. 3 가방 2011/11/29 1,555
43157 딱딱해서 허리 베겨 미치겠어요(리플절실) 3 푹신한 2011/11/29 1,391
43156 혈압이 190이면 엄청 높은건가요?? 10 혈압 2011/11/29 20,763
43155 조선일보의 종편 기사. 1 19번 2011/11/29 1,597
43154 오매가3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1/11/29 1,929
43153 논술대비고전(목민심서,손자병법등등)책들 2001년산 어떨까요 5 ,,, 2011/11/29 1,138
43152 TV중앙은 15랍니다. 4 중앙 2011/11/29 1,589
43151 시골 면단위에서 초 중학교 나오신분들 동창회 원래 그리 자주하세.. 3 지긋지긋한 .. 2011/11/29 2,582
43150 (18금) TV동아 채널은 18이랍니다.(발음 주의) 4 동아 2011/11/29 1,704
43149 20개월 책 추천부탁드려요 3 숟가락젓가락.. 2011/11/29 1,224
43148 대박 - 최효종, 이 정도로 개념일 줄이야! 5 참맛 2011/11/29 10,729
43147 정치가형 시민운동가의 성공인가 - 박원순현상의 명암 6 앞도 보고,.. 2011/11/29 2,195
43146 나꼼수, 종편에 맞서 ‘박정희 드라마’ 만든다? 2 세우실 2011/11/29 1,790
43145 ㅜ.ㅜ.........필리핀 국내선말인데요.. 5 뚱뚱 2011/11/29 1,379
43144 (19금)? TV조선의 번호가 씹구랍니다. 7 조선. 2011/11/29 2,138
43143 면세점산 시계 as 해보신분 2 궁금이 2011/11/29 2,341
43142 이런 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3 걱정 2011/11/29 2,122
43141 [지름신 강림]고수님들 이 가방 좀 봐주세요~ 4 ... 2011/11/29 1,732
43140 혹시 휴일에만 두통에 시달리는 분 계신가요? 4 휴일 2011/11/29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