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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쇠 길들이기 중인데, 질문드려요(너무 초보적인 거라 자게에;;^^)

길들이기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11-11-13 20:38:50

운틴 무쇠 후라이팬 오늘 처음 길들이기 해서 썼어요.

잘 닦고(3M파란 수세미로) 앞뒤로 구워서 기름칠하고 다시 굽고

몇 번 굽는 것보다 삼겹살 한 번 굽는 게 더 잘 길들이기가 된다고 하셔서

점심에 삼겹살 구워 먹었어요.

그리고 다시 씻어서 굽는 중인데

길들이기 할 때 원래 이렇게 안안팎이 끈적 끈적하게 기름기가 느껴지는 게 맞나요?

처음 길들이기 해 본 거라 끈적하게 붙는 게 뭐가 잘못 된 것 같고,

이렇게 끈끈한 채로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덜 구워서 그런 건지 왜 그런 건지요?

이게 맞는 거면,

무쇠는 원래 이렇게 끈적한 느낌이 드는 채로 그냥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 굽는 중인데 굽고 나서 다시 기름칠 (아깐 키친타월에 기름 묻혀서 닦아내길 세 번 반복했어요)하고

그냥 보관했다 다시 사용할 땐 그냥 사용하면 되는 건지요?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라 좀 부끄러워 자게에 질문드려요.

 

IP : 180.182.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3 8:47 PM (211.177.xxx.197)

    저는 롯지 사용하는데, 비슷하겠지요?

    삼겹갈 구워드신 팬은 뜨거운 물에 여러번 잘 행궈주세요. 삼겹살 기름이 좀... 잘 안닦이면 키친타올 물에 적셔서 살짝 짜서 닦으면 기름기 가시구요, 뜨거운 물에 헹군뒤에 불에 올려 가열해서
    물기를 없애고 팬이 열을 충분히 받은후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키친타올이나 면 헝겊 접어거
    기름을 얇게 펴발라 주세여.
    팬이 열 받아 뜨거우면 그 끈적이는 성분은 날아가요.
    절대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 2. ...
    '11.11.13 8:49 PM (211.177.xxx.197)

    팬이 뜨거울때 소량의 기름으로 얇게 도포... 입니다. 올리브 오일은 사용하지 마시구요.

    무쇠팬 정말 좋아요. ^^

  • 3. --
    '11.11.13 8:50 PM (121.129.xxx.1)

    길들이기시 기름을 살짝만 펴발라야해요. 두꺼운 채로 길들이면 끈적이더라구요. 과도 윗부분으로 긁어내기도 하고 그랬어요. 3m으로 박박 긁어내기도 하구요.길은 금방 들지는 않아요... 일년 생각하시고 천천히 기름진 요리하시면서 천천히 길들이세요.

  • 4. 원글이
    '11.11.13 8:51 PM (180.182.xxx.2)

    아, 예 끈적이지 않아야 길들이기가 된 것인가 보군요.
    삼겹살 구워서 먹은 팬 식힌 후 다시 뜨거운 물 끓여서 부어 닦고 닦았을 때 끈적이는 게 아니라
    구워서 기름 바르고 다시 굽고 하는데 식은 후엔 끈적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덜 구어서 그런 걸까요 ㅠㅠ ?

  • 5. 원글이
    '11.11.13 8:53 PM (180.182.xxx.2)

    댓글을 보니 제가 기름칠을 얇게 한다고 했는데도 전혀 얇지 않고 많은 기름이 묻은 게 아닌가 싶네요.
    다시 키친타올 두껍게 해서 닦아내고 닦아내고 하려구요.
    잘 닦아내면서 굽고 또 구우면 끈적임없이 잘 길들여지겠죠?^^

    일년 생각하고 하라고 하시니 느긋하게 해 보겠습니다.
    운틴가마 자꾸 들락거려 큰 일이예요.
    이 팬 길들이기 성공기미 보이면 마구 사들일 듯...ㅎㅎㅎ

    댓글 고맙습니다^^

  • 6. --
    '11.11.13 9:06 PM (121.129.xxx.1)

    완전 시리즈로 사모으다가 하나는 도둑맞고(월간중*에 촬영용으로 빌려줬다가 못 돌려받았죠.으.... 생각하니 더 열받네), 지금은 후라이팬 하나로 다 해먹고 있어요. 녹이 나더라도, 기름층이 너무 두껍게 생성되더라도 3m과 스텐과도로 박박 밀면 되니까 넘 편하고 좋더라구요. 전기렌지에 쓰느라고 요즘은 가마솥은 못쓰고 있어 아쉬워요. 쓰고 바로 말리려면 휴대용버너를 켜야해서... 암튼 운틴무쇠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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