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추/무추값 폭락원인은 4대강하고는 전혀 상관없다고보는데
작년에 배추/무우값 폭등할때도 4대강과 연관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무우/배추 농사 짓는 사람으로서는 전혀 상관도 없다고 봐요.
4대강유역에 배추/무우 심어 봤자 전국 재배면적 몇프로나 되겠나요.
올해 배추 무우 가격 폭락은
재배면적이 증가 되었고 가을 날씨가 좋기 때문입니다.
재배 면적이 증가한 이류로는 올 6~8월에 계속 비가 왔고
특히 감자 심은 분들이 제때 수확을 못해 감자 캐고 고구마등을 심어야 하는데 못심다 보니까
땅을 놀릴수가 없으로 배추/무우를 심었습니다.
그런케 되므로 자연히 재배 면적이 늘어 났습니다.
두번째 이후로 가을 날씨입니다.
지금쯤이면 영하로 떨어져 강원도 지역의 배추/무우가 다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도 계속 생산되고,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한꺼번에 추하되므로
공급홍수가 되어 버린것입니다.
가을날씨가 좋다보니 늦게 심은 배추나 무우가 작황이 좋아졌습니다.
작년같은 경우는 무우/배추 심을시기에 계속 비가 오고 추위가 일찍오다 보니 늦게 심은 것은 거의
상품성이 없었으나 올해는 차라리 늦게 심은것이 상품성이 더 좋은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게시판에 보면 가끔 무/배추가 폭락하는것도 작년과 같이 4대강과 연관짓는 분들이
있는데 참 농촌환경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분들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