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버리는데
아가씨도 아니고
"학생"이라고 부르더군요.
전 그냥 ☞☜
제가 어려 보인다는 생각도 안 했고
사실은 나이 보다 젊어 보인다고
착각을 좀 하긴 하지만;;;;
그렇게 어려 보인다고 생각은 안했어요.
근데 학생이라니!!!
참 그사람들 눈이 많이도 삐었구나
그러면서 한편으론 흐뭇했어요.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순간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뭐 길 좀 물어 보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학생 소리에 고개 돌린
쪽팔림때문에 자리 피하듯
부리나케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나 아가씨 소리에도 고개 안 돌린
착각에 안 빠진 여자였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