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대비? 슬프네요

법관련 조회수 : 3,733
작성일 : 2011-11-13 14:42:33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하고 10년 살며 저한테 짜증 한번 낸적없는

행복지수 엄청 높게 살다가 지난 3년간 남편이 저몰래 주식을 해서 4억 가까이 날린걸 알았어요

돈은 집팔고 살던전세집 빼고 해서 빚은 청산 될꺼 같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신뢰를 어찌 할수 없네요

애들 때문에 이혼은 안합니다.

불행중 다행이라 해야 하나 남편이 지금 월 실수령액 700  이상으로 점점 수입은 늘어나고있어 긍정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음같이 무책임하게 저지른 일은 용서가 안되네요 정신과 진료를 받게 할수도 없고 또 손델까 걱정입니다.

법적으로 다시 한번 주식을 하거나 부인몰래 대출을 받을 경우 친권 재산권 모두 포기하고 이혼에 합의한다.

이런거 공증? 이나 각서? 이런걸로 법적효력 발생할수 있는 그런거 있나요?

본인은 더이상 본인 명의로 아무것도 갖이 않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만일을 대비해 법적 효력이 있는 뭔가를 해 놓고 싶은데요  

 

행복한 일로 자게에 글올릴 날이 오겠죠?

IP : 125.129.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3 3:00 PM (110.13.xxx.156)

    그런 공증이 가능하다 해도 법으로 가면 무산 될것 같은데요
    맞벌이라면 원글님 돈은 저축하고 남편돈으로 생활하는건 가능할까 몰라도
    외벌이에 내가 번돈 내가 날렸다고 앞으로 내가 번돈 배우자돈이다 하는건 법으로도 보호 못해줄것 같아요
    외벌이라면 맞벌이를 해서 원글님 번돈 저축하세요 .

  • 2. ..
    '11.11.13 3:48 PM (115.41.xxx.10)

    날려버린 4억에 원글님이 보태신게 있나요?
    금액이 너무 크긴 하지만 이럴경우엔 같이 합심해서 다시 일구어내면 될거 같아요.
    빌미도 좋잖아요.
    돈 관리 원글님이 확실하게 하는 계기로 삼으시고 제대로 모아보세요.

  • 3. 휴우~
    '11.11.13 4:10 PM (125.178.xxx.3)

    저.......아는 집인줄 알았어요.
    그집은 다행히 시집이 잘 살아서 땜빵해주고
    요즘도 행복하게 살던데..

    그지도 남편이 주식으로 4억 사고쳤고
    수입도 비슷합니다.
    정기적으로 남편주식계좌 금융계좌 확인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사고여지는 주지 마시고.......

  • 4. 신뢰
    '11.11.13 5:35 PM (118.221.xxx.199)

    울집은 주식은 말할수도 없고 불륜까지 모아놓았던 돈 바람피우느라
    저도 모르게 탕진 했더라구요,
    정말 삶이 왜이리도 힘든일만 계속 이어지는지...

  • 5. 뇌경색
    '11.11.13 11:52 PM (121.132.xxx.218)

    믿고 다시시작하세요 그나마 빚이 없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76 초대 받지 않은 결혼식에 가는데요... 8 코스코 2011/11/13 4,547
36875 저 장터에 글쓰기가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bb 2011/11/13 1,744
36874 머릿속에서 계속 노래가 돌아가서 흥얼거려요. ;;;; 2 리플레이 2011/11/13 1,865
36873 충북의 충주, 음성 등은 사투리가 없나요? 19 궁그미 2011/11/13 7,484
36872 형제가 있다면 2층침대? 싱글 두개? 16 침대고민 2011/11/13 7,909
36871 이온수기가 정수기보다 좋을까요? 4 ... 2011/11/13 2,424
36870 롱부츠의 길이가 양쪽이 조금씩 다른가요? 2 부츠초보 2011/11/13 1,984
36869 시아버님 생신상 아이디어 구해요. 16 며느리 2011/11/13 3,061
36868 '월가를 점령하라' 뉴욕본부, 21일 한국인들과 함께 한미FTA.. 1 참맛 2011/11/13 1,840
36867 임신초기증상과 생리전증상이 다른점이 있나요? 1 이밤 2011/11/13 127,616
36866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검진 하려는데요~ 3 궁금 2011/11/13 2,530
36865 '고지전' 봤는데요. 5 네가 좋다... 2011/11/13 2,505
36864 깡있어 보인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5 행복한걸 2011/11/13 4,993
36863 짧은 여행 어디서 주무시나요 5 겨울 2011/11/13 2,610
36862 아파트 전실 불법인가요?? 6 전실 2011/11/13 4,206
36861 TPP로 열받은 일본인 1 .. 2011/11/13 2,339
36860 해열제먹여도 열안떨어질때 다시 17 해열제먹이려.. 2011/11/13 23,620
36859 아는 사람은 아는 - 맥쿼리 인프라의 놀라운 투자력.jpg 8 참맛 2011/11/13 2,470
36858 아파트 시세보다 싸게 내놓는거.. 별로일까요? 8 순이 2011/11/13 3,465
36857 남아 포경수술 33 부부싸움중 2011/11/13 7,108
36856 신랑아 시댁아 나도 돈 버는 여자라규~~~ 3 카페라떼 2011/11/13 2,656
36855 김장 30포기 준비 5 초보엄마 2011/11/13 6,790
36854 쌀벌레가 생긴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4 ... 2011/11/13 2,059
36853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트리 지금 판매할까요?? 2 둘둘 2011/11/13 3,201
36852 중3 겨울방학중에 읽으면 좋을 책, 추천바랍니다! 5 아덜잘키우자.. 2011/11/13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