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서
부츠 맞추려고 하다가..
닥스처음 가봤는데, 부츠는 20프로 할인하더라구요.
맘에 든게 카프가죽에 내피도 소가죽이고, 아주 부드럽지는 않지만 도톰하고 뭔가 두꺼웠어요.
그담에 탠디 갔는데 탠디는 30프로 할인하는데, 산양가죽에 내피는 돈피같았어요. 발에 딱 붙긴한데..
닥스처럼 두껍고 안정적이지는 않더라구요.
다시 닥스가서 오른쪽 발 칫수 재고, 32만원에 맞추긴 했는데..
집에 와서 닥스 부츠 검색해보니깐..악평이 많더라구요..ㅠ 가방하고 의류는 잘만들고..
신발은 에러라구요..ㅠㅠ
닥스 신발 괜찮을까요? 비싼돈 주고 샀는데..ㅠ 잘산건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닥스에서 부츠나 신발 맞추신분 답변 부탁드릴게요..^^
저는 아주 좋았어요. 거의 5년 전에 닥스에서 산 힐이 8cm짜리인데, 전 세상에서 그렇게 편한 신발이 처음이라서 그냥 운동화 신는 기분으로 신어요. 그러다 보니 굽도 쉽게 닳는데, 매장에 맡기면 시간은 많이 들지만 고무도 굉장히 단단한 (잘 닳지 않는) 것으로 바꿔주고, 암튼 전 매우 만족했습니다.
닥스는 의류도 그저그런 버버* 카피가 대부분이고,신발도 뭐,,,
탠디는 오래된 수제화 전문 브랜드라 더 믿음이 가네요.
세 번 정도 샀는데 전 괜찮았어도. 발도 편하고. 사람마다 편한 신발이 따로 있나봐요. 전 탠디가 무지 불편하던데.
탠디가 스타일이 낫고 닥스가 더 편했습니다. 제 경우는.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게 다 다르겠지만 저도 탠디보다 닥스가 더 편했어요.
저는 탠디랑 소다 부츠 신어요
예쁘게 신으시고, 다음엔 탠디나 소다꺼도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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