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동안이 커서는 보상하듯 나이먹네요
1. ㅊㅊㅊㅊ
'11.11.12 4:45 PM (112.186.xxx.20)동안은 아니지만 30초반 까지는 그래도 나이보다 어리게 봐줬는데...중후반이 되니까 확 늙더라고요
그냥...이제 나도 늙었구나..싶어요2. 설탕폭탄
'11.11.12 4:49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미인이신가봐요.
원래 젊어서 미인이었던 분들이 조금 노화가 더 빠르다고 하데요.
얇은 피부 때문이래요.
남자가 덜 늙는 것도 피부두께 때무.3. ..
'11.11.12 5:01 PM (110.12.xxx.230)저도 동안이었는데 30중,후반 넘어가니까 제나이로 보기 시작해요..
30초반까지는 3.4살 어리게 보더니 지금은 나이얘기하면 끄덕끄덕..
슬퍼요...사진찍으면 늙은게 더 나타나 사진찍는게 정말 싫어지네요..ㅜㅜ4. 흑
'11.11.12 5:33 PM (115.137.xxx.150)완전 제 이야기...전 턱선이 무너져서 피부가 아무리 좋아도 후덕하다는 말 듣고 다녀요. 40대 초반인데 2년전 회사 다닐때만 해도 회사분들이 빈말이라도 미인이라며 치켜세워주셨는지 나름 자뻑기질을 갖고 있었나봐요.
근데 얼마전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집 아저씨가 다른 층 이웃집 아줌마를 보더니 저랑 비슷해 항상 헷갈리신다고 했는데 저 급 좌절했어요. 그 아줌마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음울해보이는 분위기에 나이가 좀 드신 분. 이라 생각했거든요.
완전 한 방에 훅 가네요. 일단 이 놈의 두터운 턱선부터 올려줘야겠어요5. 제얘기
'11.11.12 5:49 PM (218.153.xxx.99)저는 30에 첫아기를낳았는데 산후조리원에서 스므한살까지도 봤던 동안이에요
나이들으면 다들 깜짝놀란만큼 동안에는 자신있었건만 마흔넘은 지금은 딱 제나이로 봐요
저도 제가 늙는다는거 생각못했는데 세월앞에 장사없네요 그냥 인정하고 살아요6. 000
'11.11.12 6:26 PM (92.75.xxx.202)많이 봐줘서 35살까지 버티고 그 담엔 별 수 없어요. 나이 못 속입니다. 가끔 30후반,40초반인데 훨씬 젊게들 본다고 하는 분들. 그게 30후반, 40넘은 건 알겠는데 그래도 마치 30초중반처럼 "보인다"는 거지 본인들을 정말 30초중반으로 생각하는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되요. 나이 갭이 많이 나는 특히 아직 그 나이까지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죠. 저만해도 30중반이다 보니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은 그냥 40대? 아줌마, 50대 아줌마? 이렇게 되거든요. 하지만 제 바운데리 안의 나이대는 다 각 나옵니다. 언닌데 친구나 동생으로 속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7. lastsummer
'11.11.12 6:29 PM (121.162.xxx.51)동안이 정말 나이먹어서 한방에 훅가더라구요.
오히려 더 들어보임 40넘으면8. 날씬하면
'11.11.12 8:53 PM (119.64.xxx.86)좀 나아요......
40 중반 바라보는데, 체중이 40킬로대로 접어드니 예전 느낌이 많이 살아나요.
확실히 후덕한 몸매가 나이를 더 들어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일단 턱선과 허리선이 무너지면 아줌마 느낌으로 가는 거니까요.9. ..날씬만해요..ㅜ.ㅜ
'11.11.13 2:31 AM (14.63.xxx.79)다른것보다..주름, 건성인건지
20대 초반부터 하나,둘 생기더니
살집없는 볼이 ..이젠 어쩔수 없는 제 나이로..ㅜ.ㅜ
한땐 10년 정도 우습고 누구든 반말..
그땐 그것도 별로였는데..
그나마 체격이 작으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