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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남학생 성적입니다.
공부도 하나 안하고 속 엄청 썩였어요.
저 성적 가져와서는
수능본 저녁에 알바 구해서 어제부터 알바 나갑니다.
고깃집에서 6시간씩 한다네요
시급 5천원준다고..모아서 스마트폰 한다면서..
대학은 안중에도 없는 아들 보면서
오늘도 전문대학 싸이트 들어가보고 수만휘도 들어가보고
저만 속이 타들어갑니다.
공부에 하나도 관심없는 아이에게 그 비싼 등록금 내가며
대학을 보내야하는지..
그렇다고 다른걸 잘하는것도 없고
왜 갈수록 부모짐은 더 커져만 가는건지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