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잠실까지 ..
슈스케를 생방으로 보고 싶다는 고딩 딸아이 소원에 까짓거 하면서 들어준다해놓으니..
금요일 ..다음날 놀토에 퇴근시간 겹치니 강변도로는 완전 주차장이 되더군요
거의 네시간만에 겨우 도착한 잠실체육관..
슬슬 체력의 한계를 느낄 즈음 무한정 퍼주는 코카콜라로 배를 채우고
생방 보고 왔어요
티브이에서만 보던 거랑 확실히 틀리네요
젊은 세대 사이에 앉아 노래 나올때 마다 박수치고 어깨 들썩이고~
집에서 보던 감동하곤 확 다른 감동이었어요
울라라 공연 역시 생방의 맛입니다
넘 멋있었고 저런 힘과 에너지가 부러울 뿐이었어요
새벽 2시나 되어서 돌아오는 길
옆자리에 잠들어있는 딸아이 얼굴보면서
오늘의 자리를 억지로라도 끌고가줘서 고맙다는 마음만 새록새록입니다
젊어지고 싶음 콘서트 쫒아다녀 봐야겠어요~~